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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 (무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54613156
· 쪽수 : 34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54613156
· 쪽수 : 344쪽
책 소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59권. 2차 세계대전 후 독일 사회에 대한 비판으로 행동하는 지성이자 '국가의 양심'이라는 칭송을 받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하인리히 뵐의 역작이다. 1963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사회의 벽에 부딪쳐 몰락해가는 한 어릿광대의 회상이라는 형식을 빌려서 독일 사회를 비판한 사회소설이다.
목차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 11
해설 | 뵐과 자유의 시학 325
하인리히 뵐 연보 337
리뷰
재미감****
★★★☆☆(6)
([100자평]독일의 정치. 종교사에 대한 배경 지식 필요한 소설.)
자세히
인생책***
★★★☆☆(6)
([100자평]독일의 정치. 종교사에 대한 배경 지식 필요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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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어느 어릿광대의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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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6)
([100자평]돈도 없고, 일자리도 잃고, 다치고, 여자는 도망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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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6)
([100자평]독일의 정치. 종교사에 대한 배경 지식 필요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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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
★★★★★(10)
([100자평]예상외로 정말 재미있었다. 한스의 끊임없는 회상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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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일*
★★★★★(10)
([마이리뷰]이것은 삶인가, 죽음인가.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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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는 그것을 입 밖에 낼 수 없다. 생각조차 할 수 없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말이다. 너는 지금 어릿광대를 그리워하고 있다. 공식적인 직업 명칭은 희극배우다. 어떤 교회에도 세금을 낼 의무가 없는.
그러니까 검은색, 짙은 갈색 그리고 푸른색 외에 대안이 아직은 있었다. 그 대안을 빨간색이라고 부르는 것은 또 지나치게 미화한 것이고 지나치게 낙관한 것이리라. 그것은 아침노을의 부드러운 햇살이 서려 있는 회색이었다. 서글픈 일을 위한 서글픈 색. 그 서글픈 일에는 어쩌면 어릿광대의 죄 가운데 가장 심한 죄를 저지른, 즉 동정심을 불러일으킨 어릿광대를 위한 자리도 있을 것이다.
나는 떠나거나 죽은 자가 남겨놓은 물건들이 얼마나 끔찍한지를 처음으로 느꼈다. 어머니는 사실 식사를 하려고 했다. 삶은 계속된다거나 뭐 그 비슷한 것을 뜻했음이 분명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틀렸음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계속되는 것은 삶이 아니라 죽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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