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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의 축제 2

염소의 축제 2 (양장)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은이), 송병선 (옮긴이)
  |  
문학동네
2010-10-27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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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염소의 축제 2

책 정보

· 제목 : 염소의 축제 2 (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54613187
· 쪽수 : 400쪽

책 소개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장편소설. 32년간 도미니카공화국을 통치해온 독재자 라파엘 레오니다스 트루히요의 암살 과정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사건은 트루히요의 총애를 잃은 장관의 딸 우라니아, 독재자를 죽이려는 암살자들, 그리고 트루히요, 세 사람의 시점에서 각각 새롭게 구성된다. 양장본.

목차

염소의 축제 1

염소의 축제 2

해설| 처녀성의 비밀을 통해 드러나는 독재정치와 그 정신적 상처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연보

저자소개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6년 페루 아레키파에서 태어났다. 리마의 산마르코스대학에서 문학과 법학을 공부하고, 스페인 마드리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2년 16세에 군사학교를 중퇴한 뒤, 1년 전 썼던 희곡을 무대에 올리고 시를 출판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1963년 레온시오 프라도 군사학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장편 『도시와 개들』을 출간하며 주목받기 시작해, 1966년 발표한 장편 『녹색 집』으로 페루 국가소설상, 스페인 비평상, 로물로 가예고스 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1985년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1994년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세르반테스상을 받았다. 이 밖에 아스투리아스 왕자상, T. S. 엘리엇상, 예루살렘상, 부다페스트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으며 201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과 에세이, 시집, 연극 대본 등 지금까지 70여 권의 책을 출간했다. 1959년 파리로 거처를 옮긴 뒤 런던과 바르셀로나 등을 거쳐 1974년 자발적 망명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페루로 돌아와 영주하고 있으며, 1990년 페루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알베르토 후지모리에게 패해 낙선했으나, 이후로도 라틴아메리카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지식인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및 세계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베를린에 모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하는 연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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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콜롬비아 카로이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등이, 옮긴 책으로 『픽션들』, 『알레프』, 『거미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말하는 보르헤스』, 『썩은 잎』,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모렐의 발명』, 『천사의 게임』, 『꿈을 빌려드립니다』, 『판탈레온과 특별 봉사대』, 『염소의 축제』,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족장의 가을』, 『청부 살인자의 성모』 등이 있다. 제11회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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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버지의 눈은 그녀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눈동자 뒤에는 조용하고 간절한 애원이 서려 있다. 입 다물고, 아문 상처를 헤집지 말고, 그 기억을 더 이상 파헤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절대로 발을 들여놓지 않겠다고 맹세했던 이 나라에 돌아온 것도 바로 그 때문이 아니었던가? _ 제1권


갑자기 기운이 빠졌다. 물기가 그의 바지 앞춤으로 번지면서 오른쪽 다리를 적시고 있었다. 아직도 축축한 것으로 보아 방금 전에 일어난 일이 분명했다. (중략) 예기치 못한 분노가 일면서 그는 몸을 떨었다. 그는 사람들을 지배할 수 있었고, 300만 명의 도미니카 국민을 굴복시킬 수 있었지만, 그의 방광만은 통제할 수 없었던 것이다. _ 제1권


트루히요가 31년 전에 도미니카 사람들에게 빼앗은 것, 즉 자유의지를 가질 때야만 비로소 커피 한 잔이나 럼주 한 잔도 더 맛있게 음미할 수 있을 것이었고, 담배 연기와 무더운 날 바다에서 하는 수영, 토요일마다 보는 영화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메렝게 음악, 이 모든 게 육체와 정신에 보다 좋은 느낌을 선사할 것이었다. _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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