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잔해 (무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4613989
· 쪽수 : 39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4613989
· 쪽수 : 392쪽
책 소개
모리아크, 베르나노스와 함께 20세기 프랑스 가톨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쥘리앵 그린이 1932년에 발표한 소설로, 국내에 처음 번역 소개되는 작품이다. 쥘리앵 그린은 수많은 저서에서 인간 운명의 나약함과 신을 통한 인간의 구원이라는 종교적 주제를 형상화했는데, <잔해>는 이러한 경향에서 벗어나 실존주의적 문제를 다룸으로써 그의 문학적 여정에서 하나의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반양장본.
목차
제1부 9
제2부 83
제3부 289
해설-도시를 떠도는 인간 ‘잔해’의 자기 찾기 363
쥘리앵 그린 연보 375
리뷰
재미감****
★★★★☆(8)
([100자평]번역에 좀 아쉬운 점이 있어서 별 하나 뺌)
자세히
골드문*
★★★★★(10)
([마이리뷰]센 강의 추억)
자세히
문수봉*
★★★☆☆(6)
([100자평]현실 참여적 소설을 쓴 적이 없단다 이 작가의 생애 동...)
자세히
인생책***
★★★★☆(8)
([100자평]번역에 좀 아쉬운 점이 있어서 별 하나 뺌)
자세히
드림모**
★★★★★(10)
([마이리뷰]세상의 언저리를 맴돌며 부유하..)
자세히
淸隱청*
★★★★★(10)
([마이리뷰]세상의 언저리를 맴돌며 부유하..)
자세히
ITS********
★★★★☆(8)
([100자평]번역에 좀 아쉬운 점이 있어서 별 하나 뺌)
자세히
Fal****
★★★★★(10)
([마이리뷰]센 강의 추억)
자세히
책속에서
자기 자신에게도 이방인으로 남아 있는 판국에 도대체 어떻게 혼자가 아니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존재 이유를 알 수 없는 이 세상에서 각자는 자신이 영원히 알지 못할 비밀스러운 운명을 맹목적으로 따라간다.
로베르와 둘만 남게 되자, 필리프는 책장의 유리문 앞에서 서성거리면서 곁눈질로 아이를 힐끔거렸다. 아들과 함께 있는 것이 거북해서 그는 평소와 같이 자연스럽게 행동하지 못했다. 불현듯 자신이 아버지 역할을 연기하려 하면서도 잘 소화해내지 못하는 초라한 배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이 강이 그의 온 인생을 끌어당겼다. 센 강을 따라 산책하는 동안 필리프는 때때로 강이 자신에게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가 그토록 자주 오는 것을 본 강이 결국 자신의 비밀을 들어주고 있다는 덧없는 생각이 들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