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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토끼

달려라, 토끼 (무선)

존 업다이크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  
문학동네
2011-08-22
  |  
15,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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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토끼

책 정보

· 제목 : 달려라, 토끼 (무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15648
· 쪽수 : 456쪽

책 소개

'20세기 미국문학의 아버지' 존 업다이크의 장편소설. 존 업다이크는 전미 도서상, 퓰리처상을 여러 차례 받은 영미권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이다. <달려라, 토끼>는 존 업다이크를 동시대 최고 작가의 자리에 올려놓은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고등학교 시절 유명한 농구선수였지만 졸업 후 평범한 세일즈맨이 된 해리 앵스트롬(래빗)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탈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반양장본.

목차

달려라, 토끼 9

해설 | 래빗의 눈으로 본 세상의 동요와 불안 439
존 업다이크 연보 447

저자소개

존 업다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났다. 하버드를 졸업한 1954년에 첫 단편을 쓰고, 『뉴요커』의 전속작가로 작가생활을 시작했다. 1960년에 발표한 『달려라, 토끼』로 동세대 대표작가 자리에 올라섰다. 이후 10년 주기로 ‘래빗’이 주인공인 『돌아온 토끼』『토끼는 부자다』『토끼 잠들다』를 발표한다. 『토끼는 부자다』와 『토끼 잠들다』로 각각 퓰리처상을 받았다. 소설, 시, 에세이, 비평 등 장르를 넘나들며 60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며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가 되었다. 2009년 1월 27일 폐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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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목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 옮긴 책으로 『로드』 『선셋 리미티드』 『신의 아이』 『패신저』 『스텔라 마리스』 『제5도살장』 『바르도의 링컨』 『호밀밭의 파수꾼』 『에브리맨』 『울분』 『포트노이의 불평』 『미국의 목가』 『굿바이, 콜럼버스』 『새버스의 극장』 『아버지의 유산』 『사실들』 『왜 쓰는가』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 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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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자아이들이 백보드를 나사로 박아놓은 전신주 주변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 다리들, 외침들. …… 양복 차림으로 골목에 들어선 래빗 앵스트롬은 이미 나이가 스물여섯에 키도 188센티미터나 되지만, 발을 멈추고 지켜본다. 너무 키가 커서 토끼 같아 보이지 않지만, 하얀 얼굴의 폭, 파란 홍채의 창백함, 입에 담배를 찔러 넣을 때 짧은 코 밑이 신경질적으로 파닥거리는 모습은 왜 그런 별명이 붙었는지 어느 정도 설명을 해준다.


안에 들어간 루스가 전등 스위치로 손을 뻗자, 래빗은 그녀의 팔을 쳐서 내린 다음 그녀를 끌어안고 키스를 한다. 광기다. 그녀를 짓이기고 싶다. 그의 갈빗대 안의 작은 계기가 압력, 그냥 순수한 압력에 대한 그의 요구를 두 배로, 다시 두 배로 높인다. 여기에 사랑, 살갗을 흘끔거리고 살갗을 따라 미끄러지는 사랑은 없다. 그는 자신들의 살갗을 의식하지 못한다. 그녀의 심장을 갈아 자신의 심장 안에 넣고 싶다. 완벽하게 그녀를 위로하고 싶다.


“인생은 계속 되어야 하네. 내 말을 이해하고 있나?”
“네, 장인어른.”
“인생은 계속되어야 해. 우리에게 남은 것을 가지고 계속 나아가야 해. 베키도 지금은 너무 속이 상해 자네 얼굴을 보지 못하지만, 같은 생각이네. 우리는 상의를 했고, 이게 유일한 길이라는 데 동의했네. 내 말은,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자네가 어리둥절해하는 게 보이지만, 우리가 자네를 우리 가족으로 생각한다는 걸세, 해리, 이……” 그는 팔 하나를 막연하게 층계 쪽으로 들어올린다. “이,” 그는 팔을 힘없이 떨어뜨리며 말을 맺는다. “사고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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