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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족

아베 일족 (무선)

모리 오가이 (지은이), 권태민 (옮긴이)
  |  
문학동네
2011-12-23
  |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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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족

책 정보

· 제목 : 아베 일족 (무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54616843
· 쪽수 : 264쪽

책 소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5권. '일본 근대문학의 기원' '일본 문단에 지적 계보를 만든 작가' 모리 오가이의 소설집. 모리 오가이는 평론, 번역, 소설, 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며 일본 근대문학을 이끈 작가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에게 '선생님'으로 불렸으며 나쓰메 소세키, 나가이 가후 등에게 큰 영향을 끼친 일본 문학의 거장이다.

목차

아베 일족 7
무희 61
기러기 93
다카세부네 219

해설 | 모리 오가이와 근대적 자아 237
모리 오가이 연보 253

저자소개

모리 오가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모리 린타로(森林太郎)로, 근대 일본의 대표적인 계몽기 지식인이자 근대 문학의 선각자다. 오가이(鷗外)는 도쿄대학(東京大學) 의학부 출신의 군의관으로 독일 유학(1884∼1888)을 가서 위생학 연구뿐만 아니라 서양 문학을 두루 섭렵했다. 1894년 가을, 1개월간 군의관으로 조선 부산에 체재하면서 남긴 일기 등도 있다. 동서양에 걸친 넓은 시야의 소유자로서, 동서양의 학문과 문학 일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 삼아 일본 근대 문학 초창기에 평론과 번역으로 근대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소설가·시인·학자로서도 여러 업적을 남겨 근대 문학 성숙기의 일본 문단에서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1867∼1916)와 쌍벽을 이루는 작가다. 오가이의 대표작은 일본 근대 최초의 번역 시집 ≪그림자(於母影, 오모카게)≫(1889)와 서양 문학 번역에 안데르센의 ≪즉흥시인≫(1892), 입센의 ≪노라(인형의 집)≫(1913), 괴테의 ≪파우스트≫(1913)가 있고, 단편 소설 <무희(舞姫)>(1890), <망상(妄想)>(1911), 장편 ≪청년≫(1910), ≪기러기(雁)≫(1911), 역사 소설 <아베 일족(阿部一族)>(1913), <산쇼 대부(山椒大夫)>(1915) <다카세부네(高瀬舟)>(1916), 역사 인물 전기 ≪시부에 추사이(渋江抽斎)≫(1916), 그리고 ≪시로 쓴 일기(うた日記)≫(1905)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면서 다방면에 걸쳐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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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남대학교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일본 리쓰메니칸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1년 현재 한서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모리 오가이의 자아의식에 관한 연구」「모리 오가이의 역사소설 고찰」등이 있고, 저서로 『일본 근대와 근대문학』『21세기 일본문학 연구』(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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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약 허락 없이 죽는다면 그것은 개죽음일 뿐이다. 무사는 명분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개죽음은 하지 않는다. 적진에 뛰어들어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긴 하지만, 군령에 따르지 않고 멋대로 행했다면 공으로 인정되지 못한다. 그것은 개죽음과도 같다. 주군의 허락 없이 순사하는 것도 개죽음이다. (「아베 일족」p.15)


나는 지금 죽어서 주군의 뒤를 따르고자 한다. 내가 죽고 나면 너는 임자 없는 들개 처지가 될 것이다. 나는 그 점이 몹시 마음에 걸린다. 주군과 함께 사냥을 나서던 매는 슈운원 우물에 몸을 던져 죽었다. 어떠냐? 너도 나와 함께 죽을 생각은 없느냐? 만일 들개가 돼서라도 살아 있고 싶으면 이 주먹밥을 먹어라. 나와 죽기를 원한다면 먹지 말고. (「아베 일족」p.28)


사람들은 몸에 병이 생기면, 병에 걸리지 않았더라면 하고 생각한다. 그날그날의 식량이 없으면, 먹고 살 수만 있다면 하고 생각한다. 만일을 대비해 저축한 돈이 없으면, 조금이라도 저축한 돈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저축한 돈이 있더라도, 저축한 돈이 더 많기를 바란다. 이렇게 계속 이어지는 생각을 보면, 어디까지 가야 그런 바람을 멈출 수 있을지 알 수가 없다. (「다카세부네」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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