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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2

늦여름 2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8)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  
문학동네
2011-12-23
  |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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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2

책 정보

· 제목 : 늦여름 2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88954616881
· 쪽수 : 444쪽

책 소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7, 88권. '오스트리아의 괴테'로 추앙받는 아달베르트 슈티프터의 대표작. 슈티프터는 고트프리트 켈러, 테오도어 폰타네와 함께 독일 사실주의 문학을 완성시킨 작가이다. 1848년 독일 시민혁명이 실패로 돌아가자 인간이 교양을 회복하는 것만이 현실 개혁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믿은 그는 <늦여름>을 통해 그가 꿈꾸는 이상 세계와 전인적인 인간상을 제시한다.

목차

1권
집 7
편력 25
잠시 들름 45
유숙 69
작별 135
방문 187
만남 239
확장 319
접근 373

2권
들여다보기
축제
가약
발전
신뢰
내력
회고
종결
해설 | 인간 존재의 버팀목인 가정, 그리고 자기목적형 성장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연보

저자소개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05년 10월 23일 오스트리아 뵈멘(오늘날의 체코)의 작은 도시 오버플란에서 아마천 직조공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열두 살 때 아버지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이듬해 크렘스뮌스터 수도원 부속학교에 입학했다. 슈티프터가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었다고 묘사한 이 시절에 문학과 예술,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훗날 작품 활동의 토대를 마련했다. 1826년 빈 대학에 입학해 법학을 공부했으나 법학보다는 문학과 자연과학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법학 학위는 받지 못했다. 괴테와 하이네, 장 파울 등의 작품을 탐독하며 1829년 산문 「율리우스」를 쓰기 시작했으나 미완으로 남았다. 1840년 첫 소설 『콘도르』를 발표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후 그동안 집필한 단편들을 모은 『습작집』 여섯 권을 차례로 출간하여 소설가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혁명의 지지자이자 진보적 자유주의자였던 슈티프터는 1848년 혁명이 실패로 돌아가자 빈을 떠나 린츠로 낙향한다. 인간이 교양을 회복하는 것만이 현실 개혁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믿은 그는 린츠에서 장학사로 활동하며 실업학교를 세우는 등 교육자로서도 명성을 얻었다. 1857년 대표작 『늦여름』을 발표하였고, 1867년 역사소설 『비티코』를 끝으로 작품 활동을 마감하였다. 말년에는 건강 상태가 악화되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다 면도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868년 1월 30일 린츠의 장크트 바르바라 공동묘지에 묻혔다. 니체가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에 버금가는 작품으로 격찬한 『늦여름』은 인간 내면의 조화로운 발전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으로, 19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성장소설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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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람이건 사건이건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이면에 관심이 많고, 환경을 위해 어디까지 현실적인 욕망을 포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자신을 위하는 길인지 고민하는 제대로 된 이기주의자가 꿈이다. 움베르토 에코의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세상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 《사냥꾼, 목동, 비평가》 《의무란 무엇인가》 《인공 지능의 시대, 인생의 의미》를 포함하여 《특성 없는 남자》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등 15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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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예술에서 감탄하는 것도 다르지 않네. 우리는 한 인간의 정신이, 비록 실수투성이이긴 하지만, 우리가 사랑하고 숭배하는 대상을, 우리가 이성으로 파악하려고 애쓰는 그 무언가를 모방해서 만들었다는 점에 탄복하네. 여기서 그 무언가가 무엇이냐 하면, 우리의 한정된 사랑으로는 도저히 품을 수 없지만, 자세히 알아나갈수록 그 장엄함에 눌려 경배와 겸허함의 전율을 점점 크게 일으키는 신적인 영역이네.”
_1권 p. 456


“한때는 세계가 아름답고 분명했어요. 나는 많은 것을 알고자 했고, 많은 것을 그리고 많은 것을 기록했어요. 그 시기가 지나자 모든 것이 점점 어려워지더니 학문적 과제들이 더 이상 쉽게 풀리지 않고 복잡하게 뒤엉키면서 계속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냈어요. 그런 다음 다른 시기가 찾아왔죠. 학문이 더 이상 궁극적인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고, 개별적인 것을 알고 있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은 듯했어요. 그와 함께 세계가 잘게 나뉘지 않은 상태에서 한꺼번에 포착해야 할 내적 아름다움으로 불타올랐죠. 나는 경탄하는 심정으로 그 세계를 사랑했고, 그 세계에 다가가고자 했으며, 거기에 내재하는 위대한 미지의 것을 동경했어요.” _2권 p. 63


“물질의 우위는 정신 앞에서 단순한 힘으로 전락하고 말 걸세. 결국 승리하는 것은 정신이고, 그 정신이 물질을 부리게 될 거라는 뜻이네. 그리고 정신이 인간에게 새로운 이득을 안겨줌으로써 일찍이 역사에 없었던 위대함의 시대가 도래할 걸세. 나는 수천 년 동안 그렇게 단계별로 발전해왔다고 믿네. 그것이 어디까지 전개될지, 어떤 모습을 띨지, 어떻게 끝날지는 인간의 오성으로는 밝혀낼 수 없네. 다만 다른 시대와 다른 삶이 찾아올 거라는 점은 확실해 보이네. 인간의 정신과 육체에 내재하는 마지막 토대가 아무리 완강하게 버티더라도 말이네.” _2권 p.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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