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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우 이즈 굿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19516
· 쪽수 : 44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19516
· 쪽수 : 448쪽
책 소개
다코타 패닝 주연 영화 [나우 이즈 굿] 원작소설. 주인공이 죽기 직전까지 의식 깊은 곳에서부터 느끼는 욕망과 분노, 후회, 그리고 삶에 대한 긍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 책은 출간 직후 영국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목차
나우 이즈 굿 7
감사의 말 444
리뷰
Mer***
★★★★☆(8)
([100자평]내 삶을 다시 돌아보게되고 절망속에서 희망을 찾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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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
★★★★☆(8)
([마이리뷰]내일을 위한 오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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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
★★★★☆(8)
([100자평]읽는 내내 뻔하다고, 특별한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중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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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10)
([100자평]문학적인 표현들이 아름답다.아픈 소녀가 해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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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동**
★★★★★(10)
([100자평]영화보고 책도 궁금해서 주문했어요! 기대됩니다)
자세히
reg***
★★★★☆(8)
([마이리뷰][마이리뷰] 나우 이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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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네가 아기 때, 아빠랑 엄마는 밤에 침대에 누워서 네가 숨 쉬는 걸 지켜보면서 뜬눈으로 지새우곤 했단다. 우리가 안 보면 네가 숨 쉬는 법을 잊어버릴 것 같았어.” 아빠가 손의 힘을 살짝 풀었다가 다시 잡자 손마디의 윤곽이 부드러워진다. “비웃어도 좋아. 하지만 정말이야. 그런 걱정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좀 줄어들긴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 아빠는 언제나 네 걱정을 한단다.”
우리는 아주 부드럽게 키스한다. 거의 키스가 아닌 듯이, 확신이 없는 듯이. 맞닿은 곳은 오직 입술뿐이다.
우리는 뒤로 물러나 서로를 바라본다. 내게서 그에게로, 다시 그에게서 내게로 전해지는 눈빛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 우리 주위로 밤의 사물이 모두 모여들어 들여다본다. 잃어버린 것들이 되찾아진다.
칼은 죽은 별들이 연소된 재에서 인간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내가 죽으면 먼지와 반짝임, 비로 돌아갈 거라고 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나는 바로 이 나무 밑에 묻히고 싶다. 이 나무의 뿌리가 내 몸의 부드러운 잔해에 닿아 수분을 모두 빨아들일 것이다. 나는 사과나무 꽃으로 활짝 피어날 것이다. 봄날이면 나는 색종이 조각처럼 흩날리며 우리 식구들의 신발에 달라붙을 것이다. 가족들은 나를 주머니에 넣어다니며 내 부드러운 꽃잎을 베개 위에 잔뜩 뿌려놓고 잠을 청할 것이다. 그러면 가족들은 어떤 꿈을 꾸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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