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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88954619790
· 쪽수 : 35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88954619790
· 쪽수 : 352쪽
책 소개
사랑하던 두 연인에서 클라이언트와 콜걸이 된 관계의 비밀. 매년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손꼽히며 2005년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이스마일 카다레가 자신의 스물여섯번째 장편소설 <사고>를 통해 드디어 '사랑'에 대해 입을 연다.
목차
1부 _007
2부 _061
3부 _279
이스마일 카다레 연보 _345
리뷰
책속에서
두려움이야말로 이 사건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었다.
결국 우리 모두는 평생 사랑에 빠지길 기다리면서 사는 게 아닐까. 하지만 솔직히 다른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그 표현은 좀 우스꽝스럽지 않니? 사랑에 빠진다니! 마치 구멍이나 함정 같은 거, 좀 심하게 말하면 감옥 같은 구렁텅이로 빠지는 거 같잖아.
남자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같았다. 어째서 이 남자는 이토록 자신만만한데 나는 그렇지 못할까? 분한 마음이 든 로베나는 남자에게 당신의 그 자신만만함은 어디에서 오는 거냐고, 나를 완전히 손아귀에 넣었다고 믿는 데서 오는 거냐고 묻고 싶었다. 하지만 로베나는 자신에게 그럴 배짱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로베나는 늘 불안해했고 남자는 그렇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두 사람이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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