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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일 카다레 (지은이), 양영란 (옮긴이)
  |  
문학동네
2012-12-17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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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책 정보

· 제목 : 사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88954619790
· 쪽수 : 352쪽

책 소개

사랑하던 두 연인에서 클라이언트와 콜걸이 된 관계의 비밀. 매년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손꼽히며 2005년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이스마일 카다레가 자신의 스물여섯번째 장편소설 <사고>를 통해 드디어 '사랑'에 대해 입을 연다.

목차

1부 _007
2부 _061
3부 _279

이스마일 카다레 연보 _345

저자소개

이스마일 카다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6년 알바니아의 남부 지로카스트라에서 태어났다. 티라나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모스크바의 고리키문학연구소에서 수학했다. 1963년 첫 장편소설 『죽은 군대의 장군』을 발표해 일약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했고, 후에 이 작품으로 “그는 그의 조국 알바니아보다 유명하다”라는 찬사를 들었다. 이후 많은 작품을 통해 신화와 전설, 구전민담 등을 자유롭게 변주하며 암울한 조국의 현실을 우화적으로 그려내는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했다. 몇몇 작품은 출간 금지라는 수난을 겪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전체주의를 고발하는 날카로운 시선을 잃지 않았고, 특유의 풍자와 유머로 우스꽝스러운 비극과 기괴한 웃음을 만들어내며 세계적인 작가로 입지를 굳혔다. 독재정권이 무너지기 직전 1990년 프랑스로 망명해 지금까지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1992년 프랑스 치노델두카 국제상, 2005년 제1회 영국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2009년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왕세자상(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2016년 프랑스 레지옹도뇌르 최고 훈장을 수훈했으며, 2019년 박경리문학상, 2020년 노이슈타트 국제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죽은 군대의 장군』 『돌의 연대기』 『꿈의 궁전』 『부서진 사월』 『피라미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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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안젤리크》,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인생은 소설이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아가씨와 밤》, 《파리의 아파트》, 《브루클린의 소녀》, 《지금 이 순간》, 《센트럴파크》, 《에펠탑만큼 커다란 구름을 삼킨 소녀》, 《이케아 옷장에 갇힌 인도 고행자의 신기한 여행》, 《내일》, 《탐욕의 시대》, 《빼앗긴 대지의 꿈》,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공간의 생산》, 《그리스인 이야기》, 《물의 미래》, 《위기 그리고 그 이후》, 《빈곤한 만찬》, 《현장에서 만난 20thC : 매그넘 1947~2006》, 《미래의 물결》, 《식물의 역사와 신화》, 《잠수종과 나비》 등이 있으며,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에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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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두려움이야말로 이 사건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었다.


결국 우리 모두는 평생 사랑에 빠지길 기다리면서 사는 게 아닐까. 하지만 솔직히 다른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그 표현은 좀 우스꽝스럽지 않니? 사랑에 빠진다니! 마치 구멍이나 함정 같은 거, 좀 심하게 말하면 감옥 같은 구렁텅이로 빠지는 거 같잖아.


남자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같았다. 어째서 이 남자는 이토록 자신만만한데 나는 그렇지 못할까? 분한 마음이 든 로베나는 남자에게 당신의 그 자신만만함은 어디에서 오는 거냐고, 나를 완전히 손아귀에 넣었다고 믿는 데서 오는 거냐고 묻고 싶었다. 하지만 로베나는 자신에게 그럴 배짱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로베나는 늘 불안해했고 남자는 그렇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두 사람이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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