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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 남자의 연애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21724
· 쪽수 : 24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21724
· 쪽수 : 244쪽
책 소개
한창훈 소설집. 한창훈이 사 년 만에 들고 온 이야깃거리는 단연, '사랑'이다. '사랑을 하자'가 '삶을 살자'로 읽히는 소설. 그런 연유로 이 소설집을 끝까지 다 읽고 나면 가슴이 먹먹하다가도 삶의 긍정 에너지로 가득 찬 의지를 다짐하게 된다.
목차
뭐라 말 못할 사랑
발
애생은 이렇게
내 사랑 개시
판녀
무적이 운다, 가라
그 여자의 연애사
그 악사(樂士)의 연애사
발문_ 김민정(시인) :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사랑이라는데……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는 파마머리 여자가 사라진 마을 쪽으로 오토바이를 몰았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며 한 번 정도의 기회는 더 남아 있을 수도 있다고 나는 생각했다. 숱한 이동과 이별의 마침표를 찍어줄 인연 하나가 바다 위 널빤지처럼 저만치에서 떠내려오고 있는지도 모를 일 아닌가.
오늘 많이 불었다고 해서 내일 바람이 안 부는 건 아닌 것처럼, 수많은 파도가 밀려와도 꼭 그다음 파도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해가 지는 풍경이 없다면 사람은 좀 덜 다치고 덜 한숨 쉴지도 모른다. 하지만 애생은 그런 것들이 좋다. 바다 위로 지는 노을, 아침의 맑은 기운, 따뜻한 봄 날씨, 동박새 우는 소리, 벼랑에 핀 나리꽃…… 따져보면 사랑하는 대부분의 것은 소유할 수 없는 것이다. 남편의 사
랑이 늘 그런 것처럼 사랑은 소유와 아무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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