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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의 노인 사건집

구석의 노인 사건집

에마 오르치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  
엘릭시르
2013-10-28
  |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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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의 노인 사건집

책 정보

· 제목 : 구석의 노인 사건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22509
· 쪽수 : 476쪽

책 소개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구석의 노인' 시리즈는 <스칼렛 핌퍼넬>이라는 희곡으로 유명한 에마 오르치의 미스터리 단편집이다. 이번 미스터리 책장에 포함된 <구석의 노인 사건집>은 본래 총 서른일곱 편으로 구성된 단편 가운데 열세 편을 엄선하여 실었다.

목차

009 01 펜처치 스트리트 수수께끼
043 02 시거렛 독살 미수 사건
079 03 리슨 그로브 수수께끼
109 04 지하철에서 발생한 수수께끼의 죽음
141 05 퍼시 스트리트의 기묘한 죽음
171 06 카키색 군복 수수께끼
203 07 앵그르 수수께끼
235 08 진주 목걸이 사건
267 09 비숍스 로드의 기묘한 비극
303 10 브루드널 저택의 살인 사건
337 11 메이다 베일의 구두쇠
385 12 풀턴 가든스 수수께끼
431 13 황무지 사건
470 작가 정보

저자소개

에마 오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헝가리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소설과 희곡을 집필한 여성 작가이다. 세 살 되던 해에 부모와 함께 헝가리를 떠나 부다페스트와 브뤼셀, 파리로 옮겨 다니며 지냈고, 작곡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음악을 공부했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1880년, 오르치 일가는 런던에 정착했으며, 엠마는 미술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1894년, 오르치는 미술학교에서 만난 삽화가 몬태규 매클린 바스토와 결혼했다. 영국의 성직자 아들이었던 바스토와의 결혼은 비록 부유한 생활을 보장해주지는 못했지만, 오르치에게 작가로서의 경력을 열어주었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 탓에 오르치는 아들을 낳은 직후 소설을 쓰기 시작했던 것이다. 1903년, 오르치는 남편과 함께 『스칼렛 핌퍼넬』의 전신 격인 희곡을 완성했다.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단두대에서 억울하게 처형될 귀족들을 구해내는 영국 귀족을 주인공으로 삼는 이 희곡은 배우이자 극장 프로듀서였던 프레드 테리의 눈에 띄었다. 이 작품이 지닌 가능성을 확신했던 테리는 한 차례 실패에도 불구하고 수정을 거쳐 [스칼렛 핌퍼넬]을 당시 런던 웨스트엔드의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렸다. 연극의 성공과 함께 오르치의 소설판(1905)도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녀가 탄생시킨 ‘원조 슈퍼히어로’ 스칼렛 핌퍼넬은 이후 10편의 속편과 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엠마 오르치의 부모는 모두 헝가리의 귀족 출신이었고, 오르치가 어렸을 때 일가족이 헝가리를 떠난 것은 당시 농민혁명으로부터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프랑스 혁명 이후 공포정치 하에서 죽음을 당한 무고한 귀족들에게 동정심을 느끼고 그들을 구출해내는 영웅을 제시하는 『스칼렛 핌퍼넬』은 오르치의 개인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셈이다. 『스칼렛 핌퍼넬』에서 오르치는 전통을 존중하고, 무뚝뚝하지만 예의바르며, 유쾌하고 낙천적인 영국인들의 미덕을 힘주어 역설하고 찬양한다. 이는 자칫 보수적이고 영국 중심적인 시각으로 보기 쉽지만, 작가 오르치의 독특한 이력과 관점을 감안한다면 프랑스 혁명과 영국의 입장에 대한 한 가지 분명한 시각을 기록한 소설로서 의의를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스칼렛 핌퍼넬』은 인기 있는 역사소설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 가장 매력적인 문화 아이콘의 전신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신분을 감춘 채, 막대한 재산과 인맥을 활용해 곤경에 빠진 무고한 사람들을 구출하면서, 그것이 오로지 ‘재미’를 위해서라고 주장하는 스칼렛 핌퍼넬과 그의 비밀결사들은 배트맨이나 아이언맨과 같은 오늘날의 슈퍼히어로의 전신이라고 부르기에 충분하다. 기발한 인물 설정이나 박진감 넘치는 전개는 물론 영웅의 정체성이나 선과 정의의 의미를 탐색하고 해체, 재구성하는 21세기의 영웅 서사들이 지니는 흥미로운 면면을 『스칼렛 핌퍼넬』이 이미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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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탐정 매뉴얼』, 『버드 박스』, 『더 걸 비포』, 『죽은 등산가의 호텔』, 『프랑켄슈타인』,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 ‘레이디 셜록’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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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가 들려준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이하고 궤변처럼 들렸다.그는 정말로 내게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을 들려 준 것일까? 단지 내가 얼마나 잘 속아 넘어가는지 실험을 해 본 것일까?”


“자연은 친절하게도 내게 진실을 감지할 수 있는 천부적인 재능을 선사해 주었지. 경찰이 이런 능력만 있었어도 분명히 그 교활한 범죄자에게 죄를 물을 수 있었을 텐데.”


“이야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으면 늘 노인은 잠시 입을 다물곤 한다. 그런 순간이면 오로지 노끈 한 줄에 복잡한 매듭을 셀 수도 없이 만드는 일에 열중하므로 세상 그 무엇도 그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 같았다. 이런 노인의 옆구리를 찔러 이야기를 계속하도록 하는 것이 내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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