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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54623780
· 쪽수 : 206쪽
책 소개
목차
1부 마법사의 여섯 탁자
꿈 없는 하늘 아래 013
지나가는 구름 018
작은 강아지, 큰 사랑을 찾다 026
과거의 탁자 032
주머니 속 심리치료사 043
최악은 곧 최선이다 048
행복한 강아지가 내 손을 핥을 때 060
사랑의 메아리 064
아이들의 시장 071
하이쿠 076
더하기와 빼기 082
끝없는 현재 088
사랑의 하이쿠를 쓰는 법 093
여섯번째 탁자 097
2부 인생의 초침 소리
바다로 흐르는 슬픔의 강 103
누군가의 과거는 다른 이의 미래다 108
석 달밖에 남지 않았을 때 111
끔찍한 월요일 116
운명의 촛불 아래 저녁식사를 121
다른 세상의 한 조각 126
남은 숙제의 창고 130
미래의 바다 137
천사에 관하여 141
네 가지 소원을 이룬 밤 145
눈 오는 날에는 아무도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는다 152
과거는 오래된 종이 냄새가 난다 160
진실의 문턱을 넘다 164
행복은 나는 법을 아는 새 171
이삿짐 상자에 인생을 꾸리다 177
영원한 완벽을 찾아서 183
인생은 일방통행 도로다 192
에필로그 200
감사의 말 205
리뷰
책속에서
학자들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에 육만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해. 긍정적인 생각, 부정적인 생각, 하찮은 생각, 심오한 생각. 그걸 이렇다저렇다 판단해선 안 되지. 생각은 흘러가는 구름 같은 거야. 우린 행동에는 책임을 져야 하지만 생각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어. 그러니까 어떤 생각 때문에 괴로울 땐 그냥 ‘생각’일 뿐이라고 마음먹고 흘려버리는 거야.
과거란 원래 그런 거야. 과거는 어디에나 있지만 보이지는 않지. 그래서 우리가 과거를 쉽게 버리지 못하는 거고. 우리는 닻을 깊이 내린 배와 같아. 그렇다고 우리가 닻을 뽑아버리고 계속 나아가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행복의 순간을 묻어버린다는 건 가장 소중한 것을 포기한다는 거야. 버려도 되는 것은 많지만, 그런 순간들은 절대 버려선 안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