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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현대사회문화론
· ISBN : 9788956056982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함께 성장하기 위한 토대는 신뢰
Chapter 1 직원의 가능성을 믿으면 회사도 성장한다
“기업 자산의 95퍼센트는 직원이다”
SAS 짐 굿나잇 회장
복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창의력은 공짜로 얻을 수 없다
SAS의 지금을 만든 ‘Why not?'의 철학
행복한 젖소가 우유를 더 많이 생산한다
위기상황에서도 원칙을 지키다
고객보다 직원이 우선
경제전문지 <포춘> 선정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Chapter 2 구성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리더
“회사에서 좀 놀면 안 되나요?”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
복지에 대가를 바라서는 안 된다
‘직원’이 없는 이상한 회사
새로운 공간에서 시작된 새로운 시도
회사를 이끌어가는 것은 리더가 아닌 구성원
함께 가는 공동체를 꿈꾸다
보스는 가라고 말하지만 리더는 함께 가자고 말한다
‘꿈의 직장’을 위한 33가지 금지 항목
Chapter 3 소통하는 리더가 마음을 얻는다
국민 지지율 80퍼센트의 기적
전 핀란드 대통령 타르야 할로넨
다리미를 든 대통령
우리 중 한 명인 보통 사람
복지와 성장의 갈림길에 서다
약자와 소수자의 대변인
‘국민’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리더
리더와 국민, ‘통通’하였느냐?
소통의 방법을 고민한 또 다른 리더 - 타게 에를란데르 전 스웨덴 총리
Chapter 4 특권, 리더가 버려야 할 한 가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국회의원
스웨덴 국회의원 수잔네 에버스타인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의 대통령 호세 무히카
지하철 승강장에서 만난 스웨덴 국회의원
정치인이란 특권 없는 봉사직
리더를 감시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낡은 중고차 한 대가 전 재산인 대통령
대통령의 삶은 보통 사람과 다르지 않아야 한다
특권을 내려놓고 믿음을 얻다
또 다른 특권을 말하다 - 대한민국 대통령의 특권
Chapter 5 신뢰의 조건,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한다
“약속은 지키라고 하는 것이다”
페루 찬차마요 시 정흥원 시장
남미 이민 역사 106년만의 한인 시장
빈민의 대부가 되다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리더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한다
믿음이 만들어낸 기적
부정부패 위에 자라는 신뢰는 없다
리뷰
책속에서
“이곳의 복지 제도의 핵심은 직원을 회사라는 전체의 일부가 아닌 한 개인으로 온전히 인정해준다는 데 있습니다. 내가 회사의 직원일뿐만 아니라 세 아이의 엄마이고, 한 남자의 부인이고, 책임져야할 가정이 있다는 점을 온전히 인정해주는 거죠. 물론 여러 가지 혜택을 통해 일하는 엄마로서 살아가는 일이 수월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나는 여기가 아닌 다른 회사에서 일하는 건 상상조차도 할 수 없어요.”
SAS의 직원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자신들이 회사의 일부가 아니라, ‘개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런 혜택을 받을 때, 자신들이 회사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짐 굿나잇 회장은 직원들이 돈 때문에 일한다고 여기는 CEO들의 생각은 1차원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직원들이 일의 대가로 월급을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이 회사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인정’을 받을 때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일한다는 것이다.
짐 굿나잇 회장은 개인의 가치를 인정해줄 때 직원들은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고 믿는다. 그가 복지 프로그램에 관심을 쏟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회사가 직원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표현 수단이 복지이기 때문이다. 즉 복지를 통해 회사는 직원들에게 당신들은 회사의 도구가 아니며 중요한 가치를 지닌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혜택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것을 말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 「Chapter 1, 직원의 가능성을 믿으면 회사도 성장한다」
“이윤 추구의 극대화가 대부분의 기업이 가지고 있는 목표라면 조직에 속한 사람은 결국 수단이 되고 비용이 되고 더 나아가 인적 자원이 되겠죠. 하지만 어떤 기업은 조금 다르게 이 세상에 좀 긍정적 영향을 끼치며 더불어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선언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만약 돈을 버는 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면, 그 외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봤어요. 결국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며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원영 대표는 제니퍼소프트에 있으면서 자신도 이전보다 더 행복해졌다고 한다. 우선 저녁이 생겼고,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이렇게 제니퍼소프트는 지금 회사를 넘어 공동체를 향해 가고 있다. 그 속에서 이원영 대표가 바라는 건, ‘이익’이 아니라 ‘행복’이다.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행복은 중요합니다. 다만 행복이 목표가 될 순 없어요. 행복은 달성의 대상이 아니라 누리는 겁니다. 우리가 의미 있는 일을 해나가고, 동료를 배려하면서 격려하고, 신나게 해낼 수 있는 일을 끊임없이 찾아낼 때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거죠.” ---「Chapter 2, 구성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