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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56057019
· 쪽수 : 360쪽
책 소개
목차
prologue
역사를 왜 배우느냐 묻는다면
1부 세상에 버릴 사람, 아무도 없다 NEMINIS
01 책의 신선, 책쾌
02 이름 없는 시인
03 조선의 공부벌레
04 당나귀를 탄 여의사
05 귀하신 몸
06 홍길동의 후예
07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2부 사라진 것들, 되살리다 ANIMUS
01 조선 최고의 실용서
02 삽살개 아리랑
03 변장한 임금
04 단 하나의 혼수
05 잃어버린 소금
06 그들만의 영웅
07 조선은 없었다
3부 시대의 맥박, 살아 있다 VIVUS
01 귀신폭탄
02 살인사건을 빌미로 살인하지 말라
03 503번의 승리
04 파락호의 비밀
05 6264
06 두 개의 폭탄
07 조선의 맥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양육하지 못하도록 법을 제정하라.”
- 아리스토텔레스
“사회에서 격리시켜라.”
- 플라톤
고문과 사형 집행이 이어진
그들의 잔혹한 역사
그렇다면 우리는?
장애를 질병 중의 하나로 여겼던 조선시대
장애인을 학대하는 자에게는
가중 처벌을 하고
장애인이 무고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
해당 고을의 읍호를 한 단계 강등했다
특히
장애인의 자립을 중요하게 여겨
점복사, 독경사, 악공 등
장애인을 위한 전문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분에 상관없이
능력 위주의 채용을 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조선시대
그 결과
역사를 빛낸 수많은 장애인들
조선 초기 우의정과 좌의정을 지낸
척추장애인 허조
중종 때 우의정을 지낸
간질장애인 권균
광해군 때 좌의정을 지낸
지체장애인 심희수
영조 때 대제학과
형조판서에 오른 청각장애인 이덕수
조선시대 장애인은
단지 몸이 불편한 사람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옛날의 제왕은 모두 시각장애인에게
현송(거문고를 타며 시를 읊음)의 임무를 맡겼으니
이는 세상에 버릴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세종실록』
-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중
침략 전쟁의 실질적 지도자 일본 천황
진술조차 받지 않고 면책
전쟁을 결정하고 수행한
A급 전범 용의자 석방
생체실험 정보를 미국에 넘겨주는 대가로
731부대의 만행 은폐
“이 재판은 역사상 최악의 위선이다.”
- 당시 연합군 최고사령부 장군 찰스 월로비
형 집행일 교수형에 처해진 A급 전범은
28명 중 단 7명
나머지 용의자들도 모두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풀려났고
석방된 전쟁의 주범들은
정부 요직에서 활동했다
심판하지 못한 전쟁범죄
본질이 흐려진 전범 재판
그리고
여전히 청산되지 않는 과거
- <조선은 없었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