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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56244471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1 천국의 계단을 오르는 여정
아픔, 새벽기도의 1막 1장을 열다 | 아멘의 응답, 촬영 중 눈이 내리다 | 기도 없는 성공의 끝 | 40일 새벽기도를 따라나서다 | 흥행 공식이 성경에 있다 | 하나님의 나라를 묘사하다 | 기도는 리얼리티! 반드시 이루어진다
2 새벽에 도우시겠다는 약속을 믿어라
일등 인생에 걸린 브레이크 | 신약성경으로 열린 사법시험의 돌파구 | 새벽기도로 체험한 최고의 학습 능률 | 오전 네 시 반을 깨우는 자의 하루 | 문흥수 전도지를 아시나요? | 법과 하나님의 정의가 세워지는 시간, 새벽
3 새벽 무릎이 세계를 변화시킨다
의료 선교의 꿈으로 의대생이 되다 | 가난한 자, 성경, 기도 | 병원 부도의 벼랑 끝에서 살아나다 | 단기 선교팀이 가져온 희망의 바이러스 | 도시선교기지의 거룩한 꿈 | 기도는 비움, 새벽은 채움
4 이른 아침은 초심으로 돌아가는 시간
부흥을 꿈꾸는 컨설팅, 그 시작 | 비즈니스를 꿈꾸는 전문가 | 기업의 생존경쟁력, 기도 | 블랙홀 시장 창조 전략과 1천억 매출 | 자금 압박에서 돌파구를 찾다 | 몰려드는 대기업의 프로젝트 | 진리를 전하는 비즈니스맨의 길 | 하나님은 언제나 곁에 계신다
5 대를 이은 축복, 물려받은 새벽
전쟁의 상처를 싸맨 어머니, 그리고 절제회 | 선대부터 이어온 헌신 | 아름다운 삶의 열매, 검소함 | 어머니의 기도 제목 | 스무살 청춘들을 위해 | 지금은 울 때가 아닌 기도할 때 | 식탁에 오른 달걀 열 개의 감사
6 새벽, 꿈이 비상하는 시간
기적적으로 치유된 병 | 삶과 신앙의 멘토, 아버지와 스승 | 생명 사랑과 의료 선교의 길 | 더 많이 주는 삶을 기도하며
7 의심을 거두려면 새벽을 열어라
보이는 것만을 믿었던 영화광 | 치유 그러나 벗겨지지 않는 의심 | 에로 영화감독을 벗어 버리다 | 성경의 사랑스러운 단역배우, 삭개오 | 어머니에게 바친 영화 | 도마, 의심을 걷고 새벽을 열다
8 새벽기도로 꿈을 이룬 산골소년
유학길에 오르다 | 기도로 완성한 박사 논문 | 빈 주머니를 메운 하나님의 손길 | 어머니와 함께 신학교에 다니다 | 취임 첫날 고소당한 총장의 이른 아침 | 총장실은 기도하는 곳이다 | 새벽에 쌓은 복음주의 신학대학의 기초 | 꿈은 이루어진다
9 기업을 성공적으로 일구는 새벽의 음성
무릎 꿇고 기도한 결과 | 새벽 일찍, 삼십 분 일찍 | 기도로 사업 실패에서 벗어나다 | 주께 하듯 대하면 달라진다 | 함께하는 교회 개척의 감동 | 새벽에는 하나님의 음성이 청명하다 | 바치라면 바치겠나이다
10 환자를 치료하는 새벽의 눈물
하나님, 제게 환자를 주세요 | 상처를 꿰매는 바늘과 실, 그리고 외과의사 | 큐티 노트에 번진 눈물 | 암은 손님처럼 대해야 한다 | 밀물처럼 몰려드는 땅끝의 환자들
11 새벽은 하루를 살아가는 호흡이자 버팀목
아픈 사람을 위한 헌신의 길, 그 시작 | 하나님! 대책 좀 마련해 주십시오 | 스물다섯 명의 정신질환자 | 새로운 시작과 기도가 있는 새벽의 힘 | 주님의 사랑으로 품으라 | 기도는 시가 되어 | 새벽의 호흡으로 맺힌 의료재단의 열매
12 새벽기도를 부르짖음과 응답의 시간
기도의 힘이 재판 결과를 이기다 | 성공을 위해 달렸던 길 | 내게는 참 고향이 있다 | 교회 분쟁, 성경적 해결을 위한 무릎 꿇음 | 새벽기도, 살아 있는 기적의 체험
리뷰
책속에서
· 돌아오는 차 안에서 매일 아내와 다투면서 그의 새벽기도회는 시작되었다. 별다른 의지 없이 겨우 발붙여 놓은 것이었음에도 큰 힘이 자기를 몰아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강했다. 새벽녘, 다급한 전화벨 소리에 깨어 보면 잘못 걸려온 은행 모닝콜 서비스였다. 가위에 눌리는 듯한 답답함에 잠을 쫓고 주섬주섬 옷을 꺼내 입을 때도 있었다. 대개 건너뛰는 주일에도 새벽기도를 빼먹지 않았다.
기도 내용도 서서히 바뀌어 갔다. 어느 날, 자신의 입술이 ‘주님의 일을 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하고 있었다. ‘아니, 내가 이런 기도를?’ 당황스러웠다. 계속 기도해 가면서도 깜짝깜짝 놀랄 일이 잦았다.
한번은 잠깐 동안 새벽기도를 했다. 체감으론 분명히 십 분에 불과했다. 그냥 앉았다가 일어난 것 같았는데 놀랍게도 무려 네 시간이나 지난 뒤였다. (28쪽)
· 눈물이 흘러내리고 울음이 터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고 울음 반, 기도 반을 뒤섞었다. 가슴에 있던 모든 것이 눈물에 쓸려가고 있었다.
“많이 울었구먼.”새벽기도회에 나온 분들이 그를 보며 한마디씩 했다. 그들 역시 밤새워 기도한 모양이었다. 쑥스러운 나머지 두 손으로 얼굴의 눈물 자국을 쓰다듬으며 자리에서 일어서려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핏방울이 가슴에 튀는 것 같았다. 더러운 죄가 태워지고 깨끗이 씻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정결한 기분이 들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맞은편에서 양배추 파는 할아버지가 걸어오고 있었는데, 북받치는 은혜를 주체하지 못한 그는 무작정 할아버지 손을 잡았다. “할아버지, 예수님 믿으세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당당하게 예수님을 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60쪽)
· 나락으로 떨어진 그는 세상을 원망하며 술로 나날을 보냈다.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그가 선택한 건 자살, 하지만 그때마다 어린 시절 천막교회에서 들었던 전도사님의 말씀이 생각나 마음을 고쳐먹곤 했다. 은둔해 있던 아내가 경찰관에게 발각되어 구치소에 수감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그는 며칠간 마음을 추스른 뒤 담당 검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전후 상황을 설명하고 자수했다. 아내는 풀려났고, 그는 사개월간 수감생활을 해야 했다.
“구치소에서의 사 개월은 정말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교회를 나간 지 삼십년 만에 처음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축복을 얻었으니까요. 지금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전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때 기도는 참 절박하고 순수했습니다.” (144쪽)
· 한 복학생은 무절제한 여성관계와 음주로 몸과 마음이 망가질 대로 망가져 있었다. 이내 후회하면서도 은사와 선후배에게까지 사기 행각을 서슴지 않았다. 순탄치 않았지만 오랜 근신을 거쳐 결국 새사람이 됐다. 그에겐 참회가 약이었다. 술과 담배를 끊고 인근 교회로 새벽기도를 다니더니 병원의 정식 직원으로 임용돼 두 사람 몫의 일을 훌륭히 해냈다.
환자들은 여느 사람들처럼 온전하게 하루를 열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거의 반은 알코올 중독자들이었다. 맨 정신으로 잠을 청하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과는 멀어진 지 이미 오래였다. 하지만 맑은 아침, 말씀을 잘근잘근 곱씹는 환자들은 대부분 큰 차도를 보였다. 이죽이죽 웃음을 흘리다 갑자기 손찌검을 해대던 환자도 뜨겁게 부르짖기 시작하더니 결국 맘속 응어리를 토해내고야 말았다. (220~2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