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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3

청소년을 위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3

(한국의 회화)

최순우 (지은이)
  |  
학고재
2013-05-2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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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3

책 정보

· 제목 : 청소년을 위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3 (한국의 회화)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화/예술
· ISBN : 9788956252087
· 쪽수 : 220쪽

책 소개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권의 분량을 가볍게 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편집과 디자인을 새로이 정비하였다. 3권은 조선시대의 명화에 대한 최순우 선생의 단상을 모아 엮은 책이다.

목차

조선 초·중기의 회화
강희안 「고사관수도」
백은배 「기려연강」
신사임당 「수과도」
조속 「노수서작도」
이항복 초상

조선 후기의 회화
변상벽 「묘작도」
조영석 「현이도」
이인상 「노송도」
정조필 국화도
이인문 「하경산수도」
김득신 「치장단련」
김득신 「야묘도추」
이재 초상
서직수 초상
심사정 「맹호도」

겸재 정선
청풍계도
만폭동도
비로봉도
통천문암도
한암조어
인곡유거도

단원 김홍도
계류유압도
사민도 중 ‘상商’
경작도
고누놀이
무동
「군선도」 병풍
평양감사 향연도

혜원 신윤복
미인도
연당여인
야행
주사거배
무무도
계변가화

조선 말기의 회화
김정희 「산수도」
조희룡 「매화서옥도」
김수철 「송계한담도」
이재관 「송하처사도」
이재관 「귀어도」
홍세섭 「유압도」
허련 「선면산수도」
채용신 「운낭자상」

저자소개

최순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6년 4월 27일 개성에서 최종성(崔鐘聲)과 양순섬(梁順蟾)의 5남으로 태어났다. 순우는 필명이고 본명은 희순(熙淳)이다. 1935년 개성 송도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할 무렵 미술사학자 고유섭에게 감화를 받아 한국 미술사 연구에 뜻을 세웠으며, ‘조선고적연구회’에서 활동하면서 개성의 여러 고고 유적지를 답사했고, 특히 고려 청자 연구에 관심을 기울였다. 고보 졸업 후 잠시 교편을 잡다가 1943년 개성 부립박물관에 들어가 한국 미술사 연구에 본격적으로 몸을 담기 시작했다. 1945년 서울의 국립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학예연구관.미술과장.학예연구실장 등을 거쳐 1974년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취임하였다. 작고하던 해인 1984년까지 40년 가까이 박물관에 봉직하며 당시 일반인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박물관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애정을 기울였다. 1950년부터 서울대.고려대.홍익대.이화여대 등에서 미술사를 강의했으며, 1960년 여름 ‘고고미술동인회(한국미술사학회 전신)’를 발족하여 전국의 유적지를 누비고 『고고미술』을 발간하여 한국 미술사 연구의 기초를 닦았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대표.한국평론인회의 대표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1945년부터 5년간 문학지 『순수』의 주간을 맡았으며, 우리 문화재와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밝힌 주옥같은 글을 열정적으로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문화의 참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미술사 개설』 『한국 공예사』 『한국미 한국의 마음』 『한국청자도요지(韓國靑磁陶窯址)』 등이 있으며, 유고집으로 『최순우 전집』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가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청사를 구(舊) 중앙청 건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하던 중 1984년 12월 16일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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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금강산을 그리려면 바라보는 각도와 화면 구성이 천태만상일 수 있지만 비로봉의 웅대함과 개골산 만 이천의 신비스러운 봉들을 이처럼 신 나게 단폭의 화면에 구성한 그 상상력은, 가공적이라고 탓하기보다는 오히려 금강산의 크고 장엄함을 진정 올바로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감의 세계라는 느낌이 깊다. 따지고 보면 이러한 모양의 비로봉이나 흘립한 산봉들은 실경으로는 아무 곳에도 없지만 금강산의 크고 맑은 정기를 이보다 더 집약적으로 멋지게 표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먹빛의 농담을 가려서 쓴 수묵일색 붓 자국의 자유자재라든지 붓끝의 움직임에 마디마디 맺힌 힘과 속도를 자신 있게 간직한 점이라든지는 좀처럼 흉내 내기 힘든 필적임에 틀림없다 하겠다. 다시 말하자면 이러한 구상은 금강산을 몽매간에도 잊지 못하고 살아온 겸재가 꿈속에서 얻은 영감의 소산이라고나 할는지 어쨌든 범속한 화가의 붓끝으로는 엄두도 내기 힘든 후련한 그림이며, 잔재주를 부릴 줄 모르는 한국의 아름다움이란 때로는 이렇게 웅혼할 수도 시원스러울 수도 있다는 것의 표본을 이 그림에서 역력히 보았다는 느낌이다.

- 겸재 정선 「비로봉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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