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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의 근대문학

환영의 근대문학

정혜영 (지은이)
  |  
소명출판
2006-05-10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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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의 근대문학

책 정보

· 제목 : 환영의 근대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국문학사/국문학개론
· ISBN : 9788956262116
· 쪽수 : 260쪽

책 소개

한국문학 혹은 한국에서의 '근대'가 과연 실재한 것이었는가에 대해 되묻는 책. 근대문학에 나타난 근대 수용의 비주체성, 비창조성을 반복해서 질문하고 지적한다. 그 질문과 지적은 신소설을 비롯하여 이광수, 김동인, 염상섭 등 한국 근대문학의 대표적 작가들로 꼽히는 이들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목차

책머리에

서 : 환영(幻影), 혹은 환상(幻像)으로서의 근대, 근대문학

제1장 - 환영으로서의 '공부' 혹은 '외국 유학' : 이인직, <혈의 누>
1. 서론
2. 신소설에 등장하는 공부, 혹은 공부하는 사람들
3. 관념으로서의 외국 유학
4. 환영의 근대
5. 결론

제2장 - 근대적 공간과 '연애'의 등장 : 이광수, <무정>
1. 서론
2. '혼인에 대한 관견'과 연애론의 성립 과정
3. 사제지간의 애정 관계 형성과 그 의미
4. 처녀성 상실의 이중적 의미
5. 결론

제3장 - 연애에의 동경과 좌절 : 김동인, '약한 자의 슬픔'과 '마음 옅은 자'여
1. 서론
2. 연애의 성립과 역사적 배경
3. 여학생의 몰락
4. 연애에의 동경
5. 결론

제4장 - 근대적 세계와 기생 : 김동인, '눈을 겨우 뜰 때'
1. 서론
2. '창부철폐론'과 기생
3. 문학 속에 나타난 기생
4. 교착되는 시선
5. 결론

제5장 - 환역과 환상으로서의 '연애' : 이광수, <재생>
1. 서론
2. 전통적 사랑과 근대적 사랑의 충돌
3. 삶의 위안으로서의 사랑
4. 사랑의 허위, 환영의 시대
5. 결론

제6장 - 내면의 부재와 근대적 허영 : 나도향, <환희>
1. 서론
2. 근대문학에 나타난 처녀성 상실의 의미
3. 환희로서의 사랑
4. 처녀에의 존중, 사랑의 정신화
5. 결론

제7장 - 근대에의 열망과 자기 도착 : 기생 잡지 「장한」
1. 서론
2. 여성으로서의 글쓰기와 <장한>
3. <장한>과 의식의 이율배반성
4. 결론

제8장 - 근대적 관념과 전근대적 도시 공간 : 김동인 소설과 평양
1. 서론
2. 신소설과 초기 근대소설에 나타난 평양
3. 근대의 이질적 공간으로서의 칠성문 밖
4. 연애의 좌절공간으로서의 평양
5. 결론

제9장 - 삶의 허위와 사랑의 허위 : 염상섭, '너희들은 무엇을 어덧느냐'
1. 서론
2. 신청년들의 등장
3. 타인의 삶을 향한 시선
4. 영혼의 사랑과 실재하는 사랑 간의 거리
5. 결론

또 다시 환영(幻影), 혹은 환상(幻像)으로서의 근대, 근대문학

저자소개

정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교육혁신본부 글쓰기교과 초빙교수 1964년 대구 출생.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음. 일본 쓰쿠바 대학교 객원연구원, 게이오대학교 교환교수로 있으면서 일본근대문학과 한국근대문학 비교연구를 진행했음. 주요 저서로는 <환영의 근대문학>, <식민지기 문학의 근대성>, <탐정문학의 영역>, <대중문학의 탄생>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다이쇼초기의 일본과 조선의 신여성」(<이향으로서의 일본>, 勉誠출판사, 2016. 일본서 공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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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연애', '내면' 등 일본이 성립시킨 근대적 번역어의 한국 수용 과정에서 발생되는 의미의 변질과 변용은 '언문일치'의 실재성 및 근대적 내면의 형성 문제로 연결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예를 들자면 근대적 애정 형식 '러브'를 신조어 '연애(戀愛)'로서 번역, 근대를 주체적으로 성립시킬 수 있었던 일본과 일본이 형성시킨 번역어 '연애(戀愛)'를 '연애'로서 그대로 수용하면서도 의미의 변질과 변형을 일으킬 수밖에 없던 한국, 여기에는 근대적 장치를 표현할 수 있는 근대적 언어의 의미의 자장이 과연 한국어에 형성되어 있었던가 하는 문제, 즉 '근대언어로서의 언문일치'의 문제가 내재되어 있었던 것이다.

한국이 수용한 근대적 언어 자체가 이처럼 내면화 과정이나 실태를 동반하지 못한 채, 일본에서 차용, '공허한 관념'으로서 존재했음은 한국의 근대 혹은 근대문학의 정신성이라는 것이 실태를 동반하지 않은 '환영' 혹은 '환상' 임을 의미한다. ... 근대적 장치를 표현해낼 만한 '근대적 언어의 의미망', 즉 독자적 의미망이 형성되어 있지 않았던 우리 언어로부터 '근대문학'이란 결코 성립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 대신 그 자리를 근대문학의 환영이 메우게 된다. 그리고 그 환영의 반복된 창출이 우리의 '근대문학'을 형성시키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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