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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서사문화

소설과 서사문화

나병철 (지은이)
  |  
소명출판
2006-05-20
  |  
2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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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서사문화

책 정보

· 제목 : 소설과 서사문화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소설론
· ISBN : 9788956262130
· 쪽수 : 544쪽

책 소개

'서사문화'의 관점에서 소설과 영화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서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면하면서 다양한 서사양식들을 재검토했다. 논의의 초점이 되는 것은 근대 이전의 설(說)과 소설의 차이, 근대계몽기의 논설적 서사와 대화적 소설, 그리고 다양한 근대소설과 영화 등이다.

목차

책머리에

제1장 소설과 서사문화
1. 소설의 위기와 서사의 부활
2. 소설을 넘어선 서사
3. 과학과 서사
4. 상호적 대화로서의 서사 - 설과 소설
5. 사실과 사건
6. 사실과 사건의 의미 - '살인의 추억'
7. 의미와 사건
8. 사건의 주체와 언어의 주체
9. 의미의 층위들과 실재계 -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10. 서사적 지식과 과학적 지식, 그리고 문학적 서사

제2장 서사 - 죽음과의 싸움과 유토피아
1. 서사적 사유와 유토피아
2. 문학적 서사와 유토피아
3. 서사 - 죽음과의 싸움

제3장 여로현 소설과 다양한 서사양식
1. 서사문학과 여로
2. 인물과 환경의 관계와 여로
3. 영웅소설과 로만스적 여로
4. <혈의 누>와 <무정>의 문명개화의 여로
5. 여행의 새로운 의미와 헤겔의 낭만적 예술모델
6. 내면고백체와 환멸의 여로
7. 성장소설과 방황의 여로
8. 민중적 인물의 유랑의 여로
9. 서정소설과 서정적 여로
10. 모더니즘과 소외의 여로
11. 포스트모더니즘과 탈주의 여로

제4장 소설의 '여로'와 서사의 '선'
1. 은유적인 여로와 실제적인 여로
2. 아이러니와 해체
3. 아이러니, 풍자, 해학
4. 아이러니에서 서사시로
5. '진정한 고향'에 대한 충동
6. 내면으로의 탈주
7. 현실의 탈영토화와 탈주
8. 포스트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의 접합
9. 소설의 '여로'와 서사의 '선'
10. 서사적 방법과 서사의 선

제5장 선으로서의 서사와 대화로서의 서사
1. 서사의 선과 문화의 위치
2. 지식과 서사의 경계 해체 - 서사의 부활
3. 언표의 의미작용과 사건의 계열화 - 그레마스의 사각형
4. 서사의 선과 의미의 생성
5. '부정의 부정'과 해체
6. 대화로서의 서사 - 바흐친의 대화이론
7. 독백적 소설과 대화적 소설
8. 아이러니와 카니발리즘, 그리고 대화
9.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대화성
10. 대화의 서사에서 욕망의 서사로
11. 닫힌 공동체와 열린 공동체에서의 대화적 서사 - 설과 소설
12. 상상적 공동체에서의 대화적 서사 - 논설적 서사와 대화적 소설

제6장 언어적 서사와 이미지 서사
1. 사상과 서사, 그리고 이미지
2. 소설과 영화
3. 시뮬라크르의 두 얼굴 - 재현과 숭고
4. 영화에서의 재현과 숭고 - '초록물고기', '섬', '올드보이'

제7장 서사문화의 시대를 위하여
1. 서사의 본질과 '대립의 해체'
2. 서사문화의 위치와 문화적 공간
3. 서사문화의 미학과 사회적 삶의 변화
4. 힘의 의지로서의 서사적 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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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나병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원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문학의 시각성과 보이지 않는 비밀》, 《친밀한 권력과 낯선 타자》, 《특이성의 문학과 제3의 시간》, 《소설이란 무엇인가》(공저), 《감성정치와 사랑의 미학》, 《미래 이후의 미학》, 《소설이란 무엇인가》, 《소설의 이해》, 《문학의 이해》, 《전환기의 근대문학》, 《근대성과 근대문학》, 《한국문학의 근대성과 탈근대성》,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서》, 《근대서사와 탈식민주의》, 《탈식민주의와 근대문학》, 《소설과 서사문화》, 《가족 로망스와 성장 소설》, 《영화와 소설의 시점과 이미지》, 《환상과 리얼리티》, 《소설의 귀환과 도전적 서사》, 《은유로서의 네이션과 트랜스내셔널 연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문학교육론》(제임스 그리블), 《프롤레타리아의 물결》(박선영), 《냉전시대 한국의 문학과 영화》(테드 휴즈), 《서비스 이코노미》(이진경), 《문화의 위치》(호미 바바),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정치와 문화》(마이클 라이언), 《해체론과 변증법》(마이클 라이언), 《중국문화 중국정신》(C. A. S. 윌리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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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정적 경험의 본질은 그와 같이 '주객화해'와 '무시간성'에 있다. 서정적 경험이 무시간성을 지닌다는 것은 자연과의 화해가 순간적인(무시간적인) 내면의 경험임을 뜻한다. 그처럼 무시간적인 내면의 경험 속에서 서정적 주체(허생원)는 마음의 고향, 즉 총체성에 대한 충동을 드러낸다.

무시간적인 서정적 경험이 근대의 삶에서 의미를 지니는 것은 그에 담긴 총체성에 대한 열망이 고달픈 일상의 시간을 버텨나가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메밀꽃 필 무렵'의 허생원 역시 그처럼 서정적 경험을 통해 '뒤틀린' 반생을 버텨나가는 힘을 얻고 있다. 즉, 그는 외로움에 시달리면서도 달밤의 서정적 경험을 통해 총체성의 순간 속에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서정소설의 서정적 여로는, 근대의 삶에서의 낯선 두려움의 경험을 드러내면서, 서정적 화해의 순간을 찾아가는 여로 속에서 총체성(마음의 고향)에의 열망을 표현한다. 그리고 그런 총체성에 대한 열망을 통해 근대의 소외된 삶(낯선 두려움의 삶)을 넘어서려는 소망을 나타낸다.

- 본문 229쪽, '제3장 여로형 소설과 다양한 서사양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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