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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공서판청명집 : 호혼문 역주

명공서판청명집 : 호혼문 역주

박영철 (옮긴이)
  |  
소명출판
2008-08-15
  |  
3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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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공서판청명집 : 호혼문 역주

책 정보

· 제목 : 명공서판청명집 : 호혼문 역주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다시쓴고전
· ISBN : 9788956263120
· 쪽수 : 478쪽

책 소개

『청명집』은 관찬자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개개인의 이해관계를 둘러싼 갈등과 해결의 과정을 통해 당대인의 삶의 모습을 보이는 역사 사료이다. 1천 년 전 송대 명공 사대부들의 청명한 판결집을 집성해 놓은 『명공서판청명집』을 주석과 함께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것은 『청명집』 중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상속과 재산의 분쟁에 관한 판례를 모은 부분인 '호혼문'이다.

목차

해제
서언(序言)
1.내용
2.역사적 배경
3.판본
4.『청명집』이 난해성
결어(結語)

권4
쟁업(爭業) 상

권5
쟁업(爭業) 하

권6
속옥(贖屋)/저당(抵當)/쟁전업(爭田業)/쟁옥업(爭屋業)/임옥(賃屋)/쟁산(爭山)/쟁계지(爭界地)

권7
입계(立繼)/속옥(贖屋)/귀종(歸宗)/검교(檢校)/고유(孤幼)/고과(孤寡)/여수분(女受分)/
유복(遺腹)/의자(義子)

권8
입계류(立繼類)/호절(戶絶)/귀종(歸宗)/분석(分析)/검교(檢校)/고유(孤幼)/여승분(女承分)/
유촉(遺囑)/별택자(別宅子)/의자(義子)

권9
위법교역(違法交易)/취속(取贖)/분묘(墳墓)/묘목(墓木)/임옥(賃屋)/고본전(庫本錢)/쟁재(爭財)/
혼가(婚嫁)/이혼(離婚)/접각부(接脚夫)/고임(雇賃)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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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영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에서 역사교육과 동양사를 배우고 일본 교토(京都)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법제사와 사회사를 전공했으며, 현재 군산대 사학과 교수로 있다. 주요 논저로 「나라카에서 지옥으로: 불교의 번역과 중국문명」, 「해태고: 중국에 있어서 신판의 향방」, 「송사의 출현을 통해 본 송대 중국의 법과 사회」, “Balance and Balancing Weight: A Study of the Conception of Justice in the History of China and its Relationship to the Modernization of Chinese Legal System”, 『명공서판청명집 호혼문 역주』(소명출판, 2008), 『왜 유비는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을까』(자음과모음, 2010), 「동아시아 관료제의 근대성 논의」, 『군산과 동아시아: 황해남로 흥망사』(민속원, 2017), 『중세 동아시아의 해양과 교류』(공저, 탐라문화연구원, 2019), 『한자의 재구성: 주령시대의 기억과 그 후』(도서출판 길, 2021)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논어』(미야자키 이치사다, 이산, 2001), 『근대 중국의 친일합작』(티모시 브룩, 한울아카데미, 2008), 『중국 농민 르포』(천구이디 외, 2014, 도서출판 길), 『사무라이의 역사』(다카하시 마사아키, 한울아카데미, 2020), 『상용자해』(시라카와 시즈카, 도서출판 길,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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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증씨 형제는 선현의 후손이며 명신의 자손으로서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다. 마땅히 효행과 우애로 명성을 떨쳐 조상의 가르침을 실추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렇지 못하다. 처음에는 조정의 은택을 입어 (관직을) 천거하는 문제로 싸워 사이가 나빠졌다. (그러나 부친의 추천에 의해) 동생이 형보다 앞서 관직에 나간 것은 부친의 명이기 때문에 형이 된 자로서 무슨 불만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동생이 이미 관직에 나간 이상 원대한 마음으로 처신하고 무슨 일이든 형에게 조금 양보해서 도와주었다면 (형의 원망도) 누그러졌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고 (형에게) 양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의 지위를 이용해서 모두 차지하려고 하였다. 그러니 형의 울분과 원망이 어떻게 풀어질 수 있겠는가? 이로부터 드디어 쌍방 간에 싸움이 일어나게 되어 서로 은밀히 무리를 지어 형은 남의 힘을 빌려 동생을 괴롭히고 동생은 사람을 시켜 형을 해치는 등 서로 도리에 어긋나는 짓을 하고 음모와 거짓으로 상대를 모함하려고 하였다. (형제라는) 천륜의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원수처럼 질시하고 골육의 친족임에도 불구하고 늑대나 호랑이같이 서로 물어뜯으려고 하였고 고소장은 계속 날아들어 한 달도 쉬는 달이 없었다. (113~114쪽, '권5'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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