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씨앗

제1부
조선 호박꽃
지구의 별
시의 밥
나는 쌀이다
아이들
맨발의 성자들
고구려 마을로 가서
마이산馬耳山에서
거룩한 밥상
광야의 씨앗
역사에 편히 잠들고 싶다
아가의 탄생
숲의 성자
도봉산에서
수평선
달걀
클라이맥스
늙은 소나무

제2부
황금 햇살
곡창지대의 바람
황야에서
뒤웅박 차고
시는 돈을 싫어한다
콩나물 일기
개태사역開泰寺驛
통곡의 벽
낯익은 사람들
길을 잃은 사람들
고향 가서
갈대 소묘
의병들의 빈 손에
바다의 이빨
뉴스의 그림자

제3부
유배지
보리밭에 대하여
샛강에서
돌아온 의자왕
궁남지宮南地에서
소지燒紙를 올리며
소금
능선
수박씨 세월
바람의 고개
접시 비행기
바위의 귀
유복자의 쇠북소리
다시 칠백의 총
천국의 섬곽
풀빛 눈물
피바람과 우레

제4부
산꿩
충청도ㆍ7
소나무에 대하여ㆍ5
한울님과 웅녀
광개토왕비廣開土王碑
울부짖는 돌
지하수는 살아있다
참나무 숲
어젯밤 꿈에는 따오기가 와서
지상의 가을에
【장시】역사는 큰 물에서 논다

■시인의 에스프리/ 향토적 정신주의와 혼魂
■작품해설/ 이은봉_대지적 상상력과 상고적(尙古的)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