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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코리아 판타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7480755
· 쪽수 : 26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7480755
· 쪽수 : 260쪽
책 소개
인간과 사회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실험적인 형식을 통해 보여주는 판타지 소설집이다. '환상', '기억', '상실', '악몽'의 4가지 주제로 묶인 열 세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인간의 반성을 촉구하는 내용을 주로 다룬다.
목차
환상
첫 번째 이야기 - 청계천이 다시 열리던 날
두 번째 이야기 - 푸른 바다여, 안녕히
세 번째 이야기 - 내 귀는 소라껍질
기억
네 번째 이야기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다섯 번째 이야기 - 그 웅덩이 속에는
여섯 번째 이야기 - 엑소더스, 길 끝에 서다
상실
일곱 번째 이야기 - 공중에 걸린 허수아비
여덟 번째 이야기 - 저문 길에 삽을 들고
악몽
아홉 번째 이야기 - 레퀴엠은 귓속을 맴돌고
열 번째 이야기 - 몬스터의 꿈
열한 번째 이야기 - 그대는 암호를 알고 있는가
열두 번째 이야기 - 무중력에 대하여
열세 번째 이야기 - 황톳길, 서성이는 것들이 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왜, 우는 거니?"
그제야 울음을 그친 미이라는 대뜸 나를 노려보았다.
순간 눈동자 없는 두 눈 속에 푸른빛이 이는 듯했다. 섬뜩했다.
"아빠?"
여전히 높고 순결한 목소리.
"그래, 내가, 아빠라니까."
침을 삼키며 대답했다.
"왜 날 버렸어?"
서늘한 말투였다.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하지만,
대답을 하지 않으면 목을 조를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내가? 내가 널 버렸어?"
"아빤 날 버렸어. 그리고 기억하지 않았어."
- '청계천이 다시 열리던 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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