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무영검

1. 결말을 위한 서막
2. 검이 운명을 결정한다
3. 달이 떨어지는 곳에 희망도 떨어지고
4. 험난한 여정보다 험난한
5. 검이 베는 것은 마음
6. 물속에서 피어나다
7. 잊혀진 왕자,잊혀진 기억
8. 멈추지 않으면 도달한다
9. 천애곡에 밤이 흐르면
10.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11. 그림자 없는 검에 내리는 눈
12. 시작을 위한 종막

저자 후기

대정현이 천천히 자신의 검을 뽑아들었다. 대장간에서 가져온 것이었다. 마불이 검을 보며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 별것 아닌 실력이라고 판단을 내린 마불이 철장을 드는 순간, 대정현이 빠르게 공격해 왔다. 생전 처음 보는 검법이었다. 마불은 그의 공격을 방어하기에 바빴다. 대정현이 상대를 가게 안까지 밀고 들어가자 주변의 그릇들이 박살나며 만들어 낸 파편이 시야를 가득 태웠다. 그 순간 대정현의 검이 마불의 가슴에 적중하며 부서졌다. -- 본문 114~11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