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의 여신

서문

그림자의 노래
엄마!
그녀의 여정
변화의 시대, 그녀의 대화

진아 : 과거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것,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것 그것이 내가 살아 있는 의미일까.
숙영 : 엄마, 내가 <여성과 신화>라는 교양과목에서 들었는데, 우리는 모두 여신이래. 그중 가장 위대한 여신은 모든 고통과 자연을 끌어안는 가이아 신이래.
진아 : 가이아 여신? 그렇게 어마어마한 존재는 아닐지라도 엄마는 나를 치유하고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도 위로와 공감이 되는 그런 글을 쓰고 싶구나. 춤도 추고.
- <그림자의 노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