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항리에서 유서를 읽는다

제1부 남은 시간 속에

남은 시간 속에
줄포항 폐선 한 척
한여름 바닷가에서
사라졌다 일어서는 길
우항리에서 유서를 읽는다
외딴섬 할머니의 비창
한라산 비자나무 숲에서
어래산 연가·1
어래산 연가·2
어래산 연가·3
어래산 연가·4
함박골 연가
계란 속의 응축된 삶
구팡돌
길 위에 찍힌 마침표
수많은 가묘를 보았다
농한기의 일기
기형적 삼행시·1
기형적 삼행시·2
삶은 산과 마주하는 것
책을 읽는 갈매기
가판 위의 쥐포
복수초·1
복수초·2
기억에 대한 유희
마라도는 젊은 섬이다
삽을 든 동상 앞에서
돌에 혼을 새긴다

제2부 청령포 가는 길

절망의 뿌리·4
절망의 뿌리·5
절망의 뿌리·6
절망의 뿌리·7
절망의 뿌리·10
눈 덮인 산을 오르며
술시에는 저녁노을이 핀다
청령포로 가는 길·2
청령포로 가는 길·3
청령포로 가는 길·4
청령포로 가는 길·5
볼펜에 대하여·1
볼펜에 대하여·2
볼펜에 대하여·3
볼펜에 대하여·4
볼펜에 대하여·5
볼펜에 대하여·6
볼펜에 대하여·7
볼펜에 대하여·8
질마재 미당 생가에서
토말비 앞에서는 돌아서 가야 한다
백제인의 마지막 미소
한하운 묘지에서
전주 덕진공원의 연못
상록수
영랑 생가에서
제주조각공원 여인상 앞에서
탑
산처로 가는 길
잡초들의 소묘·1
잡초들의 소묘·2
잡초들의 소묘·4
잡초들의 소묘·5
잡초들의 소묘·6
잡초들의 소묘·7
잡초들의 소묘·9

제3부 거북이 사는 숲

서시
거북이 사는 숲에 내 고향이 있다
보삼마을
어머니·1
어머니·2
어머니·3
어머니·5
어머니·6
사진·1
사진·5
사진·6
사진·12
복날을 예감하면서·2
퇴근길
가을 하늘에 홍시 하나
숲
도시의 참새
완월동·3
완월동·4
완월동·5
완월동·6
완월동·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