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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심장배반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8042020
· 쪽수 : 26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8042020
· 쪽수 : 264쪽
책 소개
가그린의 로맨스 소설. 중학교 때부터, 4년 동안 사귀어 왔던 태민과 다은. 자신의 모든 생활을 다은 위주로 할 만큼 태민의 다은을 향한 마음은 크기만 하다. 그래서 다은은 늘 미안하다. 그보다 더 미안한 건 태민에게 숨기는 것이 하나 있기 때문. 그건 바로 지난 19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니는 아빠 이야기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외로운 사람 눈에는 외로운 사람이 보인대.”
얼핏 윤준우가 자리에서 일어서는 것 같았다. 그러고는 조심스레 내게 다가오더니 허리를 굽혀 내 머리를 쓰다듬은 것 같기도 했다. 어느새 내 눈가에 고인 눈물을 닦아준 것 같기도 했다.
“외롭구나. 너도.” - 1권 중에서
“외롭구나. 너도.”
윤준우는 그때까지도 나를 바라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이내 타들어간 담배를 모래사장에 버렸다. 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타오르던 불이 금세 검게 타 버렸다.
“술김에 키스 같은 거 안 해.”
윤준우는 내가 그랬던 것처럼 조금씩 움직이던 그네를 멈추고는 일어섰다.
“뭐, 뭐?”
“그런 짓 안 해.”
“웃기지 마!”
“난 어제 하나도 안 취했어.” - 1권 중에서
“나를 위해서라도 부디 행복해 줘. 지금껏 너 하나만 담았던 내 심장이 가엾지 않도록.”
태민아.
“나 이제 정말 너를 놓을게.”
나 정말 후회하지 않을까?
“놓아 줄게.”
너 없이도 행복할 수 있을까?
“그러니까 꼭 행복해야 돼.”
태민이는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떡였고, 녀석은 그런 나를 향해 희미하게 웃어 보였다.
“그래. 나는 그거면 돼.”
우리는 비로소 5년이라는 긴 시간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동안 차마 찍지 못했던 마침표는 텅 빈 가슴 속에 깊숙이 새겨졌다. 아마도 서로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채. 아주 깊숙이…. - 2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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