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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8047292
· 쪽수 : 880쪽
책 소개
목차
1권
제1화. 고주망태 콜
제2화. 백수가 된 초식녀
제3화. 무이자 3개월
제4화. 일촉즉발의 위기
제5화. 위기의 가사도우미
제6화. 우먼(Woman) 아닌 휴먼(Human)
제7화. 사랑합니다 형제님
제8화. 늦가을의 소나기
제9화. XX 와 XY
제10화. 매운 닭발에는 소주
제11화. 백수와 로망은 평일 조조 영화보기
제12화. 착각은 자유
제13화. 열아홉과 스물아홉 그사이
제14화. 거래의 귀재
제15화. 춘삼을 부탁해
제16화. 춘삼, 여자로 등판하다(1)
제17화. 춘삼, 여자로 등판하다(2)
제18화. 춘삼, 여자로 등판하다(3)
제19화. 낯섦과 익숙함의 공존
제20화. 아침드라마의 엔딩장면
제21화. 조력자
제22화. 아욱된장국 vs 꽃등심
제23화. 배고픔, 된장국, 성공적
제24화. 몸에 해로운 버섯
제25화. 오징어 몰러 나간다!(1)
제26화. 오징어 몰러 나간다!(2)
제27화. 논개의 마음으로 품겠습니다
제28화. 씩씩한 첫사랑
제29화. 원님을 만난 콩쥐
제30화. 야근하면 안되는 이유
제31화. 밀담
제32화. 내가 모르는 너의 시간
제33화. 넌 나의 자양강장제
제34화. 야타족의 재림
제35화. 질투는 짧고 굵게
제36화. 누나랑 결혼했어?
제37화. 당연한 예외
제38화. 짧은 치마
제39화. 자각의 시작
제40화. 시나브로 줄어든 간격
제41화. 마음의 무게
제42화. 오늘 저녁 사주세요
제43화. 은혜 갚은 콩쥐
제44화. 어서 와 짝사랑은 처음이지?(1)
제45화. 어서 와 짝사랑은 처음이지?(2)
제46화. 늘 손해보는 건 많이 좋아하는 쪽
제47화. 고집왕 윤춘삼
제48화. 좋아해
제49화. 아직 끝나지 않은 첫사랑
제50화. 예뻐? 예뻐
2권
제51화. 자연스러운 의식
제52화. 끝난 과거와 현재 사이
제53화.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
제54화. 달아요(1)
제55화. 달아요(2)
제56화. 꿈과 현실사이
제57화. 그냥 직장 동료
제58화. 니 맘을 몰라
제59화. 연애하자
제60화. 평범한 날의 오후
제61화. 당연해진 커플석
제62화. 야속한 그대
제63화. 커플 싸움은 칼로 물베기(1)
제64화. 커플 싸움은 칼로 물베기(2)
제65화. 사랑은 천둥을 타고(1)
제66화. 사랑은 천둥을 타고(2)
제67화. 서로의 일상
제68화. 밥 걱정
제69화. 타인의 시선
제70화. 수컷의 직감
제71화. 사랑을 증명하는 방법(1)
제72화. 사랑을 증명하는 방법(2)
제73화. 운수 좋은 날
제74화. 그 때, 그 시간으로(1)
제75화. 그 때, 그 시간으로(2)
제76화. 젊은 남편
제77화. 좋은 냄새
제78화. 너를 꿈꾸다
제79화. 내 봄
제80화. 애인 있어요
제81화. 골키퍼가 없다한들
제82화. 이혼 전문 변호사
제83화. 동상이몽
제84화. 망설임의 이유
제85화.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는 연인(1)
제86화.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는 연인(2)
제87화. 발각
제88화. 어렴풋이 꿈 꾼 미래
제89화. 침대 나눠 줄게
제90화. 불길한 징조
제91화. 진로 고민
제92화. 배려가 만든 균열(1)
제93화. 배려가 만든 균열(2)
제94화. 우리의 다른 세계(1)
제95화. 우리의 다른 세계(2)
제96화. 같은 자리에서
제97화. 싹튼 오해
제98화. 흑장미
제99화. 결혼해 줘
제100화. 첫사랑에게 안겨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신에게서 시작된 마음의 무게를 그녀에게까지 넘겨줄 생각은 조금도 없었지만
벌써부터 심장이 시큰거렸다. 앞으로 더 괴로워지겠지만 해봄의 앞에서는 절대
티를 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힘이 강하게 실렸다.
짝사랑이 이렇게 힘든 것인줄 알았다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행동 따위는
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후회가 들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했든 결국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다. 그에게 윤해봄은 피할 수 없는 사람이지만, 피
해서도 안 되는 사람이었다.
- 1권 중에서
해봄은 자신을 빈틈없이 꼭 끌어안은 하랑의 등을 쓸어내리며 토닥거렸다.
연애를 시작하면서부터 하랑은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해 왔다. 처음엔 숨이
막힐 정도로 끌어안는 그의 스킨십에 익숙하지 않아 답답해하곤 했지만 이젠
오히려 해봄이 먼저 그의 등에 매달리기도 했다.
부끄러워서 그의 가슴에 얼굴을 숨겼던 해봄이 웃음을 터뜨렸다. 복잡하게
뒤엉킨 많은 생각들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지금 자신을 안아주고
있는 사람이 하랑이라는 사실만 기억하기로 했다.
- 2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