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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8071075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그해 여름의 기억 : 버려진 집 / 가스 중독 / 돌밭 / 자전거 / 다락방
- 아빠 이야기 : 비 오는 날이 쉬는 날
- 엄마 이야기 : 우리 엄마는 물매화
1. 나비 따라 나선 아이 나비가 되고
아름대운 날개에 반하다 : 각시멧노랑나비
첫 채집에 성공하다 : 뿔나비
드디어 나비와 친구가 되다 : 홍점알락나비
나는야 홀로세의 사랑스런 캐릭터 : 꼬리명주나비
- 아빠는 곤충들의 고조 할아버지
몸에 주머니를 달고 다니네 : 모시나비
나비들도 입맛은 못 바꿔 : 호랑나비
냄새가 장난이 아니에 : 산호랑나비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다 : 애호랑나비
나 찾으면 용하지 : 갈고리나비
맛 좋은 뾰족 가시 : 네발나비
- 아빠가 들려주는 나비 상식
따로 또 같이 : 사향
힘겹게 껍질을 벗고 하늘 속으로 : 배추흰나비
높이 나는 나비가 더 멀리 본다 : 왕오색나비
개미와 애벌레의 끈끈한 공생 : 먹부전나비
푸른 띠 뽐내며 푸른 하늘로 : 청띠신선나비
- 아빠가 들려주는 나비 상식
2. 홀로세의 사계
1. 봄 이야기
희망의 꽃나무 진달래
도룡뇽을 살리다
뽕잎 먹고 무럭무럭, 누에나방
- 그리운 친구 하나 : 꽃으로 환생한 버들이
2. 여름 이야기
여름 손님 청호 반새
쉬리도 잡고 새코미꾸리도 잡고
말벌 침맛 좀 보실래요?
- 그리운 친구 둘 : 무뚝둑한 수리부엉이
3. 가을 이야기
엽기적인 사마귀 부부
산 속의 청소부 송장벌레
모성애의 힘, 에사키뿔노린재
- 그리운 친구 셋 : 왕방울 눈이 예쁜 새홀리기
4. 겨울 이야기
겨울 활동이 최고 재미, 철새 탐조
토양곤충들아, 새 집이 맘에 드니?
겨울도 잊게 하는 수서곤충 채집
홀로세의 무법자, 털발말똥가리
홀로세의 겨울나기
- 그리운 친구 넷 : 후회로 남은 산코끼 먹코
3. 생태계를 위하여
소똥구리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한여름 밤의 불빛 잔치
위풍 당당한 장수곤충들
곤충들의 보금자리를 지켜 주세요
길이 험해도 걱정, 길이 좋아져도 걱정
사라져 가는 북방산개구리
야생 동물들의 수난 시대
기름 유출 사건이 남긴 깨달음
- 자연 생태를 관찰할 때 필요한 도구들
- 이야기를 마치며
- 찾아보기
- 이 책에 그림을 그려 주신 분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홍점알락나비는 팽나무 위로 날아다니다가 주로 잎 위에 사뿐히 앉는다. 잠깐 앉아 있다가 날아가는 건 잎 위에 산란하는 경우고, 팽나무 가지를 타고 걸어다니는 건 가지에 산란하는 경우다. 우리는 팽나무의 잎과 줄기 사이사이에 알을 낳는 홍점알락나비에게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그 나풀거리는 날개짓이며 조심스러운 종종걸음이 어찌나 예쁘던지!
-본문 p.5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