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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특성화중학교 시즌 2. 1 : 세기의 천재 노을과 수상한 수학 캠프

수학특성화중학교 시즌 2. 1 : 세기의 천재 노을과 수상한 수학 캠프

김주희, 이윤원 (지은이), 녹시 (그림)
  |  
뜨인돌
2019-04-19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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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특성화중학교 시즌 2. 1 : 세기의 천재 노을과 수상한 수학 캠프

책 정보

· 제목 : 수학특성화중학교 시즌 2. 1 : 세기의 천재 노을과 수상한 수학 캠프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8077121
· 쪽수 : 224쪽

책 소개

수학의 진짜 재미를 찾아 준 소설 <수학특성화중학교>의 후속작 <수학특성화중학교 시즌2> 1권. 전작의 장점을 이어받아 흥미진진한 사건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는 살리고, 전작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중학교 2.3학년 수학 과정을 보충했다.

목차

* prologue

1장 재미있는 일 없나?
- 지루하다 지루해
- 고백할 거야
- 먹지도 못하는
- 그날 밤, 노을

2장 세기의 천재, 수학 신동 진노을
- 대국민 사기극
- 어쩐지 좌표평면 같은
- 수상한 초대장

3장 수상한 수학 캠프
- ‘그’ 진노을
- 영웅이 될 운명
- 32에서 28로
- 일곱 번째 테러

4장 피타고라스의 밤
- 산속의 연수원
- 4층 기숙사
- 어쩐지 미묘한 저녁
- 첫날 밤에 일어난 일

저자소개

이윤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합격했지만 과감히 입학을 포기하고 공부를 하며 느꼈던 공부의 원리와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 싶어 교육 분야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학원 원장으로 수업을 하면서 수학 학습 분야의 책을 쓰고, 전국의 많은 학교에 강연을 다니고 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최하위권부터 최상위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생을 만나면서 데이터베이스가 쌓였다. 이제는 학생이 공부하는 모습만 봐도 학교 시험 성적과 미래의 수능 등급이 뻔히 예측이 될 정도이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수학소설 『수학특성화중학교』 시리즈와 수학공부법을 알려 주는 『최상위권 수학머리 만들기』 , 친절한 수능 분석서 『읽기만 해도 최소 수능 2등급이라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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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예술대학교 광고창작과를 졸업했다. 그로부터 10년 뒤 네이버 챌린지리그를 통해 소설가가 되었다. 네이버에서「구해줘」를, 카카오페이지에서「미치도록」을, 저스툰에서「모든 순간이 너였다」와「우리 베란다에서 만나요」 등의 작품을 연재하며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수학특성화중학교》 시리즈에서는 교훈성·훈계성 이야기에서 벗어나 10대들이 100퍼센트 공감할 만한 내용을 촘촘하게 엮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저자만의 위트 있고 솔직한 문체, 생생한 캐릭터 묘사는 책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오늘도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자신만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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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시 (그림)    정보 더보기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의 세련된 일러스트로 젊은 층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인소의 법칙』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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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귀신같이 제 이야기를 알아들은 노을이 스마트폰을 톡톡 두드렸다. 그러자 액정에 아이콘이 떠오르며 피피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세상에는 아직 내가 모르는 게 많아. 이번에는 아이돌에 대해서 공부해 봐야겠어.”
“그 전에 아름이가 못 푸는 수학 문제 몇 개만 풀어 줘.”
“수학이라면 나한테 맡겨.”
피피가 자신 있게 나서자, 아름이 방긋 웃으며 말했다.
“앞부분은 내가 풀 수 있으니까 무리수 관련 문제만 좀 알려 줘. 제한 시간 5분 안에 스물다섯 문제를 풀어야 해. 스무 문제 이상 맞히면 통과야. ○, × 문제고.”
“나만 믿어.”
피피의 지원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아름은 세 번째 기회에 도전했다. 리미트 그룹에 관한 문제를 빠르게 풀자 수학 문제가 시작되었다.
“-0.6은 무리수다. 맞아?”
피피가 답했다.
“분수로 나타낼 수 있는 수를 유리수, 나타낼 수 없는 수를 무리수라고 해. -0.6 = -3/5이잖아. 분수로 나타낼 수 있으니까 유리수야. 답은 ×.”
×를 누른 아름이 다음 문제를 읽었다.
“9의 제곱근은 +3이다?”
“9의 제곱근이란 제곱을 해서 9가 되는 수를 뜻해. +3도 제곱하면 9가 되지만, -3도 제곱하면 9가 돼. (-3)² = 9거든. +3, -3이 모두 9의 제곱근인 거야. 답은 ×야.”
이번에도 ×를 누른 아름이 다음 문제로 넘어갔다.


란희는 골목 사이에서 눈만 내밀었다. 횡단보도 건너편에 서 있는 파랑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도롯가인 데다가 상점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 때문에 두 사람이 무슨 얘기를 나누는지 들리지 않았다.
‘뭐라고 하는 거야?’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파랑이 뭐라고 대답했는지 가연이 해사하게 웃는 것만 같았다. 그 표정이 유달리 신경 쓰였다.
‘설마 고백을 받아 주는 건 아니겠지?’
둘이 사귀기라도 하면 어쩐지 속이 매우 쓰릴 것 같았다.
파랑과 란희는 축제 이후로 조금 애매한 관계가 되었다. 지난 축제 때 커플 매칭 프로그램에서 서로의 이름이 나온 이후로 며칠간 썸 비슷한 게 오고 갔다. 하지만 눈치 따위 밥 말아 먹은 노을이 사사건건 방해하는 바람에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한마디로 타이밍을 놓친 것이다.
‘엄마가 사랑은 타이밍이랬는데.’
역시 엄마 말은 틀리는 게 없다.


“좌석이 어디세요?”
“제2사분면 (-4, 15)랑 (-3, 15)요.”
“그럼 메인 스테이지 스크린에 숫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요. 타이밍을 맞춰서 (-4, 15) 좌석만 응원봉을 켜 주시면 돼요.”
“네! 하트 만드는 거죠?”
“네, 맞아요. 그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둘의 대화를 이해하지 못한 란희는 떨떠름하게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응원봉을 건네준 여자가 멀어지자 아름에게 속삭이듯 말했다.
“공연장 진짜 크다. 여기가 다 사람들로 채워지는 거야?”
“이 좌석도 부족해. 내년엔 더 큰 공연장이 생기면 좋겠다.”
“무대도 특이한 것 같아. 이렇게 무대가 좌석을 가로지르면 뒤쪽에 앉은 사람들도 잘 보이겠다.”
“무리수 오빠가 첫 콘서트 때 제안한 방식이야. 반응이 좋아서 항상 무대를 이렇게 만들어.”
“어쩐지 이거 꼭 좌표평면 같아.”
“맞아. 가로로 연결된 χ축 스테이지랑 세로로 연결된 y축 스테이지가 만나는 무대 중앙이 (0, 0) 원점 스테이지거든. 무대와 객석을 하나의 평면으로 보고 구성한 거야.”
아름의 설명을 듣고 보니 구조가 쉽게 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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