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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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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들에게 듣는 즐김의 미학)

김천일 (지은이)
  |  
어드북스(한솜)
2012-05-1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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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인

책 정보

· 제목 : 풍류인 (선인들에게 듣는 즐김의 미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8450917
· 쪽수 : 352쪽

책 소개

선인들에게 듣는 즐김의 미학. 국사편찬위원회,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35년간 책과 동고동락한 저자 김천일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즐기는 삶이란 도대체 어떤 것인지를 선비의 삶에서 찾고 있다. 삶의 여유를 본받고 나아가 자연과 물아일체의 경지를 경험한다면 각박한 세상에서 조금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음을 저자는 선현들의 많은 글과 시를 빌려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목차

머리말

하나, 풍 류
자연으로부터 배우고 즐김
풍류인風流人, 제월광풍霽月光風
호號, 새로운 인격의 탄생
유람遊覽
다선茶僊
시를 짓다詩作
하늘하고 놀고, 바다하고 놀고遊天戱海
귀거래歸去來
산놀이遊山, 기개氣槪를 키우고 자연의 진리를 깨닫기 위한 것
뱃놀이船遊
망우물忘憂物·酒
기녀와의 사랑愛, 사랑思朗이 무엇이냐. 둥글더냐. 모질더냐
풍류방風流房
계회契會

둘, 체험과 소유
사랑채舍廊房
문인화文人畵
서재書齋, 독서와 집필의 방
문방사우文房四友, 선비의 숨결을 느낀다
와유臥遊, 누워서 산수를 유람하다
만남과 이별別離
차茶
시詩와 풍류風流와 예藝
산수유람山水遊覽, 유유자적悠悠自適 강산유람江山遊覽
풍류의 뜰園
정자亭子, 자연과 벗한다
거문고, 무한청복無限淸福
사군자四君子, 매화梅·난초蘭·국화菊·대나무竹
연蓮, 군자의 꽃花之君子
소나무松, 솔바람松風이 분다
돌石·바위, 우리의 땅에는 돌들이 많다
파초芭蕉, 시인·묵객들이 심고 가꾸었던 식물
학鶴, 신선이 타고 다니는 선계仙界의 새
신선神仙, 세속을 버리고 자연과 더불어 벗한다

참고 문헌

저자소개

김천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사편찬위원회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37년간 근무하며 책과 함께한 용띠, 서울 태생, 대한민국 60살. 호는 석재, 법명은 종경. 화두 삼베세근을 고우 큰스님에게 받았다. 삶의 여유는 누리 자의 것이며 부귀함과 한가함도 절로 얻어야 함을 신봉하는 자. 선비의 꿈을 찾는 자. 선비들의 사는 멋과 인생을 무엇으로 즐길 것인가를 찾는 배부른 자. 글과 그림과 글씨를 즐기고, 세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문인적 삶을 추구한다.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를 여행하고자 하며, 먹을 갈아 붓을 즐기는 선비의 삶을 추구하고 한묵의 자리를 즐겨 찾는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도서관, 김달진미술자료 박물관에 한국학자료 등을 기증하였다. 저서로 졸저『선비의 삶』이 있다. 2012년 현재 퇴계원산대놀이고문, 한국서가협회 회원, 화묵서가회 회원으로 있다. k1001k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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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풍류란 즐기는 것과 즐기는 자의 흥겨움의 공간에 있는 것, 선비들이 지향하는 삶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혼자 즐기는 풍류 중에서 달 밝은 밤에 정자亭子에 홀로 앉아 거문고를 타는 것만큼 고상하고 아취 있는 것도 없을 것이다. 거문고는 선비의 풍류와 불가분의 관계였고, 충절의 표상이요, 개인의 서정抒情이면서 자연의 음악節奏에 맞추고자 하는 선비의 분신이었다.

靑山酒不盡 청산엔 아직 술이 다하지 않았는데
傾耳聽鳴琴 귀 기울여 거문고 소리를 듣는다.
松老千年色 솔은 늙어 천 년의 빛깔이요
天長萬里心 하늘은 길어 만 리의 마음이로네.
星河稍燦爛 별과 은하 점점 눈이 부시도록 찬란스럽고
杯爵且淋淫 크고 작은 잔에 마시고 또 마시세.
秉燭?淸夜 촛불 밝힌 맑은 밤
留連寓醉吟 늦도록 노닐며 취해 노래 부르네.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 시 聽琴歌
-본문 중에서


이태백李太白은 술이 하루 삼백 잔이다. “술을 석 잔 마시면 도가 통하고 한 말을 마시면 자연과 하나가 된다三盃 通大道 一斗合自然”고 하였다. 취기가 오른 가운데 머리 위에 뜬 밝은 달은 이태백의 가장 친한 술벗이었다. “잔을 들어 밝은 달을 청하니 그림자와 너와 나 셋이구나.”하며 달과 이야기를 하며 달과 함께 춤을 추었다.
강물 위에 배를 띄우면 하늘에도 달이 있고, 강물에도 달이 있으며 금술잔을 들어 달을 맞이하면 술잔 속에도 달이 뜬다. 술잔에 뜬 달을 마시니 이백은 달과 하나가 된다. 술과 달을 좋아하여 술에 취해 달을 따라 강 속에 뛰어들었다가 고래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전한다.

今人不見古時月 지금 사람은 옛날 저 달을 못 보았고
今月曾經照古人 지금 저 달은 옛사람을 비췄으리.
古人今人若流水 예나 지금이나 인생이 흐르는 물과 같아
共看明月皆如此 다 같이 달을 보고 모두 이와 같았으리
唯願當歌對酒時 오직 바라기는 노래하고 술 마실 동안
月光長照金樽裡 달빛 오래 술잔을 비춰 주기를

취선옹醉仙翁 이태백李太白 시 把酒問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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