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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백제
· ISBN : 9788958451266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면서
I. 백제의 건국연도가 약 195년 늦추어졌다
1. 미션 4
2. 백제의 건국연도는 서기전 213년경
3. 고구려 장안성(長安城)과 하북성의 불탑(佛塔)
4. 국내성(國內城)과 환도성(桓都城)
5. ‘삼국유명미상지분(三國有名未詳地分)’
II. 하남 위례성은 현 산동성 제남(濟南)시
6. 미추홀(彌鄒忽)은 현 산동성 연성(聯城)시
7. 백제의 초기 강역 : 산동성 연성시→제남시
8. 백제 건국 초기 말갈(=흉노)은 고구려
9. 마한은 현 산동성 하택(河澤)시
10. 낙랑은 맥국(貊國), 옥저는 예국(穢國)
11. 백제 한수(漢水)는 현 황하(黃河)
III. 관미성은 현 산동성 연성(聯城)시
12. 대방(帶方)은 현 산동성 연성(聯城)시
13. 한산(漢山)은 현 산동성 태산(泰山)
14. 관미성(關彌城)=미추홀(彌鄒忽)=대방(帶方)
15. 남연(南燕)의 청주(靑州)는 현 하남성 개봉시
16. 하남 위례성=한성=한산(漢山)=북한산성
IV. 요서진평 2군은 현 산서성 진성(晉城)시
17. 북위(北魏)의 평성(平城)은 현 산서성 임분시
18. 웅진성은 현 산동성 동평(東平)현
19. 요서진평(遼西晉平) 2군은 치우 탁록(涿鹿)
20. 남조(南朝)의 건강(建康)은 현 호북성 무한시
21. 사비성(泗泌城)은 현 산동성 곡부(曲阜)시
22. 대야성(大耶城)은 현 강소성 서주(徐州)시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나라 고대사를 밝히다 보니 소위 말하는 중국사가 들통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중국이란 나라는 없었습니다. 다만, 1929년에 청(淸)이 망하고 신해혁명에 의해 탄생한 중화민국, 또는 현재의 중화인민공화국을 줄여서 ‘중국(中國)’이라고 약칭으로 부르고 있을 뿐입니다.
오히려 ‘중국(中國)’이란 ‘국중(國中)’으로서 나라의 중심, 또는 도읍지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조선 세종대왕께서 ‘나랏말씀이 중국(中國)과 달라 훈민정음을 반포한다.’고 하시었습니다. 즉, 각 지방의 말씨와 글이 도읍지인 한양과 달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고려 때 편찬한 『삼국사기』 원본(原本)에는 백제에서 바라보는 말갈과 낙랑의 위치가 본래 ‘서쪽’과 ‘북쪽’이었는데, 조선이 1512년에 『삼국사』로 뜯어고치면서, ‘서쪽’을 ‘북쪽’으로, ‘북쪽’을 동쪽’으로 바꿔치기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방향을 바꿔치기한 이유는, 명(明) 대의 사관들이 『신당서』와 『요사』 등 중국 23사에 위사(僞史)를 삽입시켜 고구려의 요동성과 평양성 등의 위치를 현재의 요령성 요양시와 이북 평양시 등으로 변이시켰는데, 조선이 『삼국사』로 뜯어고치면서 백제와 낙랑 등의 위치를 현재의 우리나라 땅 안으로 잡아넣기 위한 것이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