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미래에서 온 편지

미래에서 온 편지

(화석연료에 중독된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

리처드 하인버그 (지은이), 송광섭, 송기원 (옮긴이)
  |  
부키
2010-04-08
  |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000원 -10% 500원 8,500원 >

책 이미지

미래에서 온 편지

책 정보

· 제목 : 미래에서 온 편지 (화석연료에 중독된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학 일반
· ISBN : 9788960510715
· 쪽수 : 276쪽

책 소개

'인간이 어떻게 지구에서 계속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 대답을 모색하는 이 책은 석유정점 문제뿐 아니라 유기농업에서 공업디자인,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언어학에 이르는 매우 다양한 주제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심오한 예측이 조합된 도발적 생각들을 풀어 놓고 있다.

목차

추천사
서론 : 모든 것이 내리막길에 들어섰다

1부 기술, 농업, 그리고 예술
1 미래에서 온 편지
2 독자적 생애를 사는 도구들
3 오천만의 농부들
4 포스트탄화수소시대의 미학


2부 자연의 한계와 인간의 조건
5 지속가능성에 대한 다섯 가지 원리
6 앵무새와 인간
7 인구, 자원 그리고 유린타운


3부 한 시대의 종말, 또 다른 시대의 시작
8 석유정점과 기후변화의 심리학
9 석유정점과 기후변화운동의 연계
10 베이비 붐 세대의 마지막 기회
11 스스로를 멸종에 이르게 하는 말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처드 하인버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탈탄소연구소 수석 연구원인 하인버그는 '석유 정점'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이자 환경운동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지식인으로 손꼽힌다. 에너지 교육의 공로를 인정받아 M. 킹 허버트 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부터 전 세계를 돌며 화석 연료 고갈을 주제로 강연을 해 왔다. 그의 전문 영역은 최근의 경제 위기에서 식량과 농업 문제, 공동체 복원, 기후변화까지 폭넓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세계 경제가 단순한 경기 후퇴가 아닌 성장의 종말을 맞이했음을 예리하게 논증하며, 새로운 경제 현실에 어떻게 적응해야 우리 문명을 인간답게 유지할 수 있을지 전망한다. 『블랙아웃(Blackout)』 『파워다운(Powerdown)』 등 아홉 권의 저서를 냈고, 『미래에서 온 편지』 『파티는 끝났다』가 국내에 소개되었다. 홈페이지 www.richardheinberg.com
펼치기
송광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기술사(항만 및 해안)이자 CMP(건설사업관리전문가).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대학원을 수학했고 한아엔지니어링 부회장, 동아엔지니어링 전무 및 건설기술교육원 교수를 역임했다. 동아엔지니어링 재직시 리비아 대수로 공사의 설계와 시공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인간의 안락 추구의 방편인 건설?기술 현장에서 평생을 보낸 토목공학도의 한 사람으로서, 결과적으로 '우주선 지구호'를 흠집 낸 업보를 참회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딸과 공동 번역했다.
펼치기
송기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 대학교 생화학과 교수. 연세 대학교 생화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생화학 및 분자 유전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의과 대학의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연세 대학교 생명 시스템 대학 생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포 주기라고 불리는 세포의 자기 복제 과정이 다양한 외부 자극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가를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단백질 상 분리 현상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생명 과학이 어떻게 사회와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연세 대학교 언더우드 국제 대학의 과학 기술 정책 전공에도 겸직 교수로 참여하고 있다. 『생명』, 『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 등을 저술하고, 『과학은 논쟁이다』, 『생명과학, 신에게 도전하다』 등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가 살고 있는 2107년의 젊은이들을 화나게 하는 방법을 하나 알려 드릴까요? 그들에게 예전엔 사람들이 잔디에다 수백만 갤런의 물을 계속 퍼부었다는 얘기를 해 주면 됩니다. 내가 그들에게 수세식 변기가 어떻게 작동했는지 설명하면 그들은 분노를 참지 못합니다. 어떤 친구들은 내가 이런 이야기를 날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지금 물 문제는 심각합니다.
한편 사람들은 수십 년 전부터 필요에 의해 자기 몫의 식량을 스스로 가꾸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는 없었으며 많은 이들이 굶주려야 했습니다. 가장 당혹스러운 건 좋은 종자가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다음 농사철까지 씨앗을 저장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었으며 따라서 종자 저장량은 빠른 속도로 감소되어 갔습니다. 유전자 조작 식물은 벌들과 다른 유익한 곤충들을 멸종시켜 버리는 등 각종 생태학적 문제들을 일으켰습니다. 유전자 설계 종자 회사에서 특허권을 보존하기 위해 개발한 '자살 종자'는 그중에서도 최악이었습니다. 이제 자연 수분된 식용작물의 씨앗은 우리에게 금보다 더 소중합니다.


이제 나도 너무 늙어서 사람들에게 좀 더 관용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지내 보려 하고 있을 뿐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지난 세기 동안 일어났던 일에 대해 더 알고 싶고 궁금해 하리라 생각합니다. 정치, 전쟁, 혁명 등 아는 대로 말씀 드리겠지만 내가 모르는 것도 많습니다. 지난 60여 년간 그 전에 있었던 인터넷 같은 것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세계의 많은 부분에 대해 나는 거의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도 상상할 수 있겠지만 에너지 부족이 미국을 강타하고 경제가 선회 급강하(내가 아직도 이런 말을 쓴다는 것이 재미있군요. 우리들 중에 나처럼 아주 늙은 사람이나 비행기가 선회하여 급강하하거나 나는 것을 본 경험이 있으니까요)하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분노하며 누군가 비난할 사람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정부는 죄인이 되기를 원치 않았고 그래서 집권하고 있던 놈들(미안합니다. 나는 아직도 그들을 별로 동정하지 않습니다)은 정치 지도자들이 늘 해 왔던 대로 했습니다. 바로 외국의 적을 조작해 낸 거죠. 그들은 아무도 모를 섬뜩한 목적을 위해 군함, 폭격기, 미사일 그리고 탱크를 바다 건너로 파견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이 그들의 '미국식 생활 방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식 생활 방식 그 자체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