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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버스

숏버스

("정상이란 건 없어!" 특수학교 버스, 미국을 횡단하다)

조너선 무니 (지은이), 전미영 (옮긴이)
  |  
부키
2011-01-21
  |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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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버스

책 정보

· 제목 : 숏버스 ("정상이란 건 없어!" 특수학교 버스, 미국을 횡단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특수교육
· ISBN : 9788960511262
· 쪽수 : 400쪽

책 소개

읽기장애(난독증)를 이겨내고 명문 브라운 대학을 졸업한 이후 장애 극복의 표본이 되어 활동가로, 강연자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 조너선 무니. 조너선 무니가 숏버스를 타고 미국 전역을 다니며 '비정상' 딱지가 붙은 사람들을 만난다. 여전히 자신을 괴롭히는 '정상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그들이 어떻게 벗어났는지를 알기 위해서다.

목차

프롤로그 왜 나는 숏버스를 탔는가 8

1부 출발점
밥 헨리를 만나다 28
번개 치는 들판 51
열두 살 브렌트의 '게임' 69
켄트-천재 혹은 미치광이 혹은 둘 다 93
그레이스랜드와 불가사의 박물관 130
수화로 욕하는 소녀 애슐리 154
캐리 벅 기념비를 찾아 헤매다 179

2부 반환점
나쁜 것에서 좋은 것이 온다 190
쿠키 그리고 도미니크 211
놀이기구를 타는 두 가지 방법 241
케이티의 평범한 삶 262
괴짜들의 축제 '버닝맨' 295

3부 종점
상처받은 소년 마일스 324
제프의 특별한 목록 342
집으로 돌아오다 381

작가의 말 398

저자소개

조너선 무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읽기장애를 가진 작가이자 활동가. 열두 살 때까지 글을 읽지 못했다. 축구 장학생으로 대학에 진학한 뒤 명문 브라운 대학 영문학과에 편입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장애학과 사회 변화 분야에서 트루먼 장학금을 받았다. 브라운 대학 재학 시절, 학습장애 학생을 위한 비영리단체 '프로젝트 아이 투 아이(Project Eye-To-Eye)'를 설립했고 현재 자문위원으로 있다. 프로젝트 아이 투 아이는 미국 13개 주에 20개 지부를 갖고 있으며 3000명이 넘는 학생과 부모, 교사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무니는 하버드대 브라운대 뉴욕대 등 수많은 대학과 기관의 초청을 받는 인기 강연자이기도 하다. 2003년에는 LD(학습장애) 액세스 재단으로부터 골든애드보커시 상을 받았다. 개인 웹사이트 www.jonathanmoon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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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헤럴드경제』, 『이데일리』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으며, 푸르메재단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책을 찾고 번역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무언의 속삭임』, 『1초 후』, 『사랑받지 못한 어글리』, 『다크 플랜』, 『오일카드』, 『자기신뢰』, 『부모가 알아야 할 장애 자녀 평생 설계』, 『숏버스』, 『긍정의 배신』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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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는 싸우고 있었다. 내가 그 나이 때 그랬던 것처럼. 하지만 나와 달리 브렌트는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는 게 아니었다. 그것이 첫걸음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브렌트를 보면서 그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원초적인 고함지르기에 동참했다. 브렌트처럼 입을 한껏 벌렸다. 브렌트처럼 고개를 뒤로 젖히고 목청껏 소리를 질렀다.
"엿 먹어라!" 브렌트는 바람에 대고 외쳤다.
"그래." 나도 브렌트를 따라 소리쳤다. "엿 먹어라!" -본문 92쪽 열두 살 브렌트의 '게임'


"나는 내 비전을 충실히 간직할 거야. 증기 롤러처럼 우리를 깔아뭉개려는 것들이 아주 많지. 그러니 자기 모습을 고스란히 지키는 게 가장 힘든 일이야. 그렇잖아, 머릿속이 미쳐 돌아가면 자신을 사랑하는 게 가장 힘든 일이 되어 버려." 켄트는 한 차례 웃음을 터뜨린 뒤 말을 이었다. "나는 내일 죽을지도 모르지. 기껏 한 일이라고는 빌어먹을 『요 마마』 책을 쓴 것뿐이라고 신을 저주하면서 누워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내가 위대한 예술가가 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유머 감각을 갖고 바라보면서 죽을 수는 있어. 해 놓은 일이라고는 '요 마마' 유머 몇 개 쓴 것뿐이라는 게 우스개의 끝을 장식하기에 딱 알맞다고 재미있어하면서 말이야."
켄트는 바보와 현자 사이, 명성과 소외 사이에 그어진 선 위에 서 있다. 주춤거리지도 않고 달리지도 않는다. 그는 그 선 위에 서서 미소를 짓는다. -본문 129쪽 켄트-천재 혹은 미치광이 혹은 둘 다


쿠키는 부자 동네인 케네벙크와 케네벙크포트 사이에 낀 가난한 어촌 마을 케이프포퍼스에 살았다. 그는 부두에서 일해 생계를 유지하는 구식 메인 사람이었다. 쿠키를 아는 사람들은 그에게 발달장애가 있다고 여겼지만 쿠키 자신은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사람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미리엄의 목소리가 변하던 것이 생각난다. "쿠키는 키가 180센티미터가 훨씬 넘는데요, 드레스에 하이힐, 가짜 유방, 금발 가발 차림으로 동네를 돌아다녀요." 미리엄에 따르면 쿠키는 메인의 풍경을 주로 그리는 화가이기도 했다.
나는 마을 사람들과 미리엄 자신은 쿠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았다. 정신병자? 복장도착자? 정신지체? 미리엄은 당신 미쳤냐는 눈길로 나를 쳐다보았다. "우린 그냥 쿠키라고 생각해요." -본문 209~210쪽 쿠키 그리고 도미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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