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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당신들의 나라

오! 당신들의 나라

(1%를 위한 1%에 의한 1%의 세상)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은이), 전미영 (옮긴이)
  |  
부키
2011-12-12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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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당신들의 나라

책 정보

· 제목 : 오! 당신들의 나라 (1%를 위한 1%에 의한 1%의 세상)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60511866
· 쪽수 : 296쪽

책 소개

<긍정의 배신>으로 '긍정 사회'의 진실을 고발한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이번에는 '1% 사회'를 정조준한다. 직원들은 대량 해고해 놓고 전별금으로 수억 달러를 챙기는 대기업 CEO, 가난한 환자를 내치고 경찰까지 동원해 치료비를 받아내는 병원, 당신이 가난하고 아프고 불행한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은 '네 탓'이라고 말하는 그들의 행태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야유가 유쾌하고도 짜릿하다.

목차

머리말 8

1장 불평등의 깊은 골
이 땅은 저들의 땅 23 | 실패한 경영자에게 위로금을! 27
CEO와 노예 30 | 슈퍼부자: 영화 대 현실 34
상위 1퍼센트가 문제다 38 | 탐욕을 가리는 저지방 식단 42
계급투쟁 강좌 48 | 최저임금이 올라도 하늘은 무너지지 않는다 52
가난하게 살려면 돈이 든다 55 | 자극에 굶주린 경제 59
빈자들의 반란 63 | 공산당선언 160주년 67

2장 비열한 사회
연금이냐 감옥이냐 73 |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은 76
배고픔에 시달리는 최강의 군대 80 | 불법체류자를 둘러싼 논쟁 84
실업은 부끄러운 일? 88 | 코스비 가족 만세 92
누가 진짜 불법을 저지르는가 96 |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100

3장 중산층 목 조르기
신입생 여러분, 빚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07
파티를 계속하자 111 | 대걸레질을 잘하십니까? 114
뉴델리에서 쓰는 미국 뉴스 117 | 80 대 20의 오류 121
무너진 중산층의 낙원 125 | 지쳐 쓰러질 때까지 쇼핑하라 129

4장 지옥 같은 일터
노동자 대학살 135 | 소스에 섞인 피눈물 139
회초리를 든 기업 143 | 빅브라더 월마트 148
치어리더가 기업을 장악하다 152 | 긍정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156
노동조합에 가입할 권리 160 | 갭의 아동 착취 164
일회용 휴지가 될 순 없다! 168 | 트럭 운전사들의 저항 172

5장 암보다 무서운 의료 제도
거대한 내부의 적 179 | 빈곤층에 바가지 씌우기 183
의료 서비스의 경제학 188 | 죽어 가는 아이들 192
수의사의 아동 진료를 허용하라 196 | 정신 의료의 진짜 목적 199
당신이 암을 부른 게 아니다 203 |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207
병자를 내치는 사회 211

6장 저당 잡힌 성
공항 화장실 공포증 217 | 빈곤의 해결책은 결혼? 221
금욕 교육의 효과 224 | 낙태를 고백합니다 228
신성한 가족제도 수호 232 |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 235
자궁이 양심을 대신할 순 없다 239 | 진짜 가정 파괴범은 누구? 245
디즈니 공주들을 불태우자 249

7장 빗나간 믿음
시크릿: 끌어당김의 비밀 255 | 누가 내 이성적 사고 능력을 옮겼을까? 258
집단 사고의 함정 265 | 가난한 자들이여 교회로 오라 268
믿음과 종교의 관계 273 | 법정에 선 긍정신학 주창자들 279
기독교 우파의 회심 283 | 신은 사과해야 한다 286

맺음말 | 부자는 가난해지고 빈자는 사라진다 291

저자소개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사회 비평가, 정치 활동가, 저널리스트, 페미니스트다. 1941년 몬태나주에서 태어나 리드칼리지에서 화학과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록펠러대학교 대학원에서 이론물리학,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을 공부하고 세포면역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시 관리예산실 정책 분석가로 일했고 도시 빈민의 건강권을 옹호하는 NGO에서 활동했으며 여성 건강 운동에도 참여했다. 뉴욕주립대학교 올드웨스트버리캠퍼스 조교수를 지내다가 1972년부터 전업 작가로 나섰다. 첫 성공작이자 밀리언셀러에 오른 《노동의 배신》은 웨이트리스 등으로 일하며 최저 임금 수준의 삶을 직접 체험한 워킹 푸어 생존기로, 《가디언》이 발표한 '21세기 가장 뛰어난 책 100권'에 선정되었고, 신자유주의 시대 빈곤 문제를 다룬 '현대의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그 외 대표작으로는 화이트칼라 구직 현장에 뛰어들어 중산층마저 무너져 내리는 현실을 보여 준 《희망의 배신》, 자본주의와 철저한 공생 관계를 맺고 있는 긍정 이데올로기의 문제점을 전방위로 파헤친 《긍정의 배신》 그리고 《오! 당신들의 나라》 《신을 찾아서》 《건강의 배신》 등이 있다. 《타임》 《하퍼스매거진》 《네이션》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라이프》 《마더존스》 등 언론 매체에도 다양한 이슈의 글을 기고해 왔다. 건강, 평화, 여성의 권리, 경제적 정의 문제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미국 인본주의 협회 '올해의 인본주의자' 상, 시드니 힐먼 상,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 창조적 시민을 위한 퍼핀/네이션 상, 루스벨트연구소 '결핍으로부터 자유' 상, 포드재단 상, 구겐하임 상, 맥아더 상, 에라스무스 상, 이 책 《지지 않기 위해 쓴다Had I Known》로 2021년 펜 아메리카 문학상에서 '펜/다이아몬스타인 스필보겔' 상을 수상했다. 2022년 9월 향년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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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헤럴드경제』, 『이데일리』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으며, 푸르메재단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책을 찾고 번역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무언의 속삭임』, 『1초 후』, 『사랑받지 못한 어글리』, 『다크 플랜』, 『오일카드』, 『자기신뢰』, 『부모가 알아야 할 장애 자녀 평생 설계』, 『숏버스』, 『긍정의 배신』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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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행기로 시애틀에 갔다가 짐 속에서 나온 1.8킬로그램짜리 햄 때문에 공항 안전 요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안전 요원 몇 명이 모여 햄이 과연 '젤'인지 아닌지를 두고 머리를 맞댔다. 나는 햄이 젤이라면 나 또한 젤이라고 맞받아치고, 커터 칼로 85그램씩 21등분해서 생체검사를 해 보라고 했지만(그러면 지퍼락 봉지에 딱 알맞은 크기가 된다) 안전 요원들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분통이 터진 나는 시애틀이 속한 워싱턴 주가 음식물 품귀 지역이라는 경고를 받았기 때문에 햄을 가져왔다고 항변했다. 최저임금이 시간당 7.93달러나 되는 워싱턴 주에서 적당한 가격으로 먹을 만한 식당을 찾을 수 있겠는가?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리 없지 않은가? 이름난 보수 경제학자들은 최저임금이 상승하면 물가가 걷잡을 수 없이 오르고 대량 실업이 초래된다고 한목소리로 경고했다. -52쪽 최저임금이 올라도 하늘은 무너지지 않는다


코네티컷 대학교의 졸업식장에서 수천 명의 행복한(조만간 절망으로 바뀔) 얼굴을 바라보고 있자니 고등교육의 진정한 경제 기능은 실업률 수치를 낮추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18~23세 젊은이 중 30퍼센트가 대학에 다니고 있다. 이들이 하룻밤 새 노동시장으로 쏟아져 들어간다면 실업률이 얼마나 올라가겠는가? 학생들도 이제는 대학이 디딤돌이 아니라 양을 가둬 두는 일시적인 우리에 가깝다는 점을 눈치 챈 듯하다. 폭음이 증가하고 지적 호기심이 감소하는 것은 그 때문이 아닐까? -113쪽 파티를 계속하자


아직도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고, CT 스캔이나 수중 러닝머신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련한 애완동물이 널린 판국에 어린이들만 강조하는 게 무정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린이는 애완동물과 공통점이 많다. 미니돼지처럼 눈물을 흘릴 수 있고 구관조 같은 새들처럼 말을 할 수도 있다. 최소한 구관조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간의 언어를 흉내 낼 수 있다. 보살피고 먹이는 데 충분히 투자만 한다면, 아이들은 당신이 집에 돌아왔을 때 주위에서 펄쩍펄쩍 뛰고 소리를 지르면서 당신 얼굴을 침 범벅으로 만들 것이다. -198쪽 수의사의 아동 진료를 허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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