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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60511934
· 쪽수 : 176쪽
책 소개
목차
무취미의 권유
소수파의 원칙
세계화는 사상이 아니다
'좋아한다'는 말의 애매함
일과 인생의 파트너십
최고 걸작과 작품군
아우라의 정체
꿈과 목표
정열이라는 덫
집중과 긴장과 이완
곤경
어떤 옷차림을 할 것인가
식사 대접과 접대
메모
비즈니스와 독서
품격과 미학에 관하여
리더의 역할
사죄라는 행위는
스케줄 관리
'협상의 기술'이라는 경박함
인맥
동기부여
호적수
세계화와 일본 사회
부하는 '장악'해야 하는가
효율화와 여유
후회 없는 전직
때로 투자가 희망도 낳지만
노동자와 소비자
결단하는 힘
살아남기
충고에 대하여
일과 생활의 균형
업무상 글쓰기
어학의 필요성
기획하는 방법
실패에서 얻는 것
분재를 시작할 때
리뷰
책속에서
벤처사업에 대해
누가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을 하라고 한 대서 '예, 알았습니다.' 하고 나서는 사람은 애당초 벤처에 어울리지 않는다.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을 해 보자며 누가 권유한다고 '금붕어 똥'처럼 남의 뒤에 매달려서야 벤처가 될 리 만무하다. 그런 식으로 벤처를 할 수 있다면 지금 일본 사회는 창업의 활력으로 넘쳐났을 것이다. 이렇게 하라는 '명령ㆍ지시', 이런 것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ㆍ권유', 이런 일을 하는 쪽이 좋겠다는 '권장' 따위는 모두 벤처의 본질과 원칙에 어긋난다.
동업자에 대해
이상적인 사업 동반자는 '그 없이는 사업을 해나갈 수 없는' 사람이 아니다. '당신 없이는 일도 할 수 없고 살아갈 수도 없다.'는 감정은 사랑으로 충만한 것이기는 하지만 부지불식간에 의존적인 관계를 굳힐 위험이 크다.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신뢰와 전망을 공유할 때 이상적인 동반자로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접대에 대해
TV 방송국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는 내 친구의 사례이다. 그는 유명 맥주 회사의 사장을 접대하면서 서민적인 선술집으로 초대한 적이 있다. 주위에서는 대기업 사장을 그런 곳으로 모시는 것은 이만저만한 실례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그 친구는 못들은 척 월급쟁이들이 즐겨 찾는 허름한 선술집으로 사장을 모셨다. 그런데 그 술집은 한쪽 벽면 전체가 그 사장 회사의 맥주 신상품 광고로 채워져 있었다. 영업 사원 출신인 그 사장은 내 친구의 성의를 이해하고 여간 흐뭇해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