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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와 진심

맹자와 진심

남회근 (지은이), 설순남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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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
2017-03-20
  |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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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와 진심

책 정보

· 제목 : 맹자와 진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맹자
· ISBN : 9788960515895
· 쪽수 : 360쪽

책 소개

"마음을 다하다"는 편명의 『맹자』 마지막 장 「진심(盡心」. 「진심」 편은 맹자가 평생 갈고닦은 학문 수양의 이치와 수행의 경험담이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유가 사상은 세상에 나아가서 뜻한 바를 펼치는, 즉 입세의 도를 전하는 것이 궁극이다.

목차

옮긴이 말 5|책을 내면서 8

진심장구 상 13
열여섯 글자의 심전 15|진심, 동심, 지성, 인성 20|불법의 유학화, 유학의 불법화 25|맹자는 수신을 가르쳤다 32|무엇이 정명인가 38|즐거움을 얻고 싶은가 43|누가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지니는가 50|심경이 평담하여 지위와 권세를 잊다 54|궁하여도 의를 잃지 않고 영달하여도 도를 떠나지 않는 사람 60|유아와 무아 66|보통 사람과 호걸의 차이 70|누가 훌륭한 지도자인가 73|인성의 양지양능 81|사람의 등급 99|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105|맹자가 행한 수양 경험담 108|양로와 모든 백성의 복지 113|전통 농업세의 문제 125|공자는 산을 오르고 맹자는 물을 구경하다 129|선을 행하는 자, 이익을 추구하는 자 133|"자막집중"에 관하여 139|홀로 뜻한 바를 지키는 힘 141|왕도와 패도의 차이 147|역사의 인과 법칙 150|군자가 세상에 공헌하는 방식 157|인에 거하고 의를 따르는 도 160|환경의 영향 166|형색은 천성이다 169|효도와 제도에 관한 두 가지 고사, 세 개의 논점 173|맹자의 교학 방법 182|스승을 존경하고 도를 중시하다 192|진보가 너무 빠르면 퇴보는 더 빠르다 196|마땅히 해야 할 일을 급선무로 여기다 199|복상에 관하여 204

진심장구 하 209
성현의 사업 211|역사는 읽기 어렵다 218|보아하니 머리를 깎는 사람은 남이 또 그 머리를 깎는구나 228|백성이 가장 귀하다는 말의 참뜻 237|세 가지 관념, 세 개의 단계 244|성인은 백세의 스승이다 252|그 누가 내 등 뒤에서 내 말을 하지 않겠는가 261|길은 걸어서 생겨난다 267|풍부의 고사, 정반 양면의 이치 273|이치를 궁구하고 본성을 다하여 천명에 이른다 283|인성과 세태를 꿰뚫어서 아는 교육의 방법 291|재물이 모이면 사람이 흩어진다 296|조금 재주 있음의 위험 300|구멍을 뚫는 마음, 약삭빠른 마음 309|군자는 법을 행하여 명을 기다릴 뿐이다 316|욕심을 적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322|제멋대로이고 고집스러움을 표현하다 333|향원을 표현하다 349|맹자의 한탄 358

저자소개

남회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8년 절강성 온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서당 교육을 받으며 사서오경을 읽었다. 17세에 항주국술원에 들어가 각 문파 고수들로부터 무예를 배우는 한편 문학, 서예, 의약, 역학, 천문 등을 익혔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사천으로 내려가 장개석이 교장으로 있던 중앙군관학교에서 교관을 맡으며 사회복지학을 공부하였다. 교관으로 일하던 시절, 선생에게 큰 영향을 준 스승 원환선을 만나 삶의 일대 전환을 맞는다. 1942년 25세에 원환선이 만든 유마정사에 합류하여 수석 제자가 되었고, 스승을 따라 근대 중국 불교계 중흥조로 알려진 허운선사의 가르침을 배웠다. 불법을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중국 불교 성지 아미산에서 폐관 수행을 하며 대장경을 독파하였고, 이후 티베트로 가서 여러 종파 스승으로부터 밀교의 정수를 전수 받고 수행 경지를 인증 받았다. 1947년 고향으로 돌아가 절강성 성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문연각 사고전서와 백과사전인 고금도서집성을 열람하고, 이후 여산 천지사 곁에 오두막을 짓고 수행에 전념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1949년 봄 대만으로 건너가 문화대학, 보인대학 등과 사회단체에서 강의하며 수련과 저술에 몰두하였다. 1985년 워싱턴으로 가서 동서학원을 창립하였고, 1988년 홍콩으로 거주지를 옮겨 칠일간 참선을 행하는 선칠 모임을 이끌며 교화 사업을 하였다. 1950년대 대만으로 건너간 후부터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유불도가 경전을 강의하며 수많은 제자를 길렀고,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4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여 동서양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선생의 강의는 유불도를 비롯한 동양 사상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 깊은 수행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엄중한 가르침, 철저히 현실에 기초한 삶의 자세, 사람을 끌어당기는 유머를 두루 갖춘 것으로 정평 있다. 2006년 이후 중국 강소성 오강시에 태호대학당을 만들어 교육 사업에 힘을 쏟다가 2012년 9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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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순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북경사회과학원에서 방문학자 자격으로 수학했으며 서울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성결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다. 저서로 『황준헌 시선』이 있고, 옮긴 책으로 『밀교대원만선정 강의』 『약사경 강의』 『맹자와 진심』 『노자타설』 『대학 강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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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맹자는 우리에게 도를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만물이 모두 나에게 갖추어져 있으니", 모든 것이 나에게 있기 때문에 안으로 자기 자신에게 구해야 합니다. 장자에게도 "천지와 한 뿌리요 만물과 한 몸"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법을 구해야 할까요? 오로지 "몸을 돌이켜 보아 성실하면[反身而誠]" 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합니다. 맹자는 마음을 돌이켜 본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불법에서 말하는 관심(觀心)도 아니고 염두(念頭)를 돌아보는 것도 아닙니다. 바로 "몸을 돌이켜 보는[反身]" 것입니다.


지(止)를 수행하든 관(觀)을 수행하든 정(定)을 수행하든 혜(慧)를 수행하든 결국은 "몸을 돌이켜 보아 성실해야" 합니다. 또 부정관(不淨觀)이나 백골관(白骨觀) 수행 및 아나파나[安那般那] 역시 "몸을 돌이켜 보아 성실해야" 하는 수행법입니다. 수련이 "즐거움이 이보다 더 클 수 없음"에 이르면 즐거움으로 인해 몸이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맹자의 이 구절을 읽으면 유가의 아성(亞聖)인 맹자는 확실히 평범하지 않으며, 실제로 수련을 했던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스스로 부끄러워하기보다는 오히려 스스로를 비하하는 잘못을 저지르기 쉽습니다. 가령 동학(同學)이 아주 높은 성취를 거두면 그 동학을 만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실 한 걸음 더 나아가 말한다면 스스로를 비하하는 마음을 지니는 것만으로 이미 부끄러움을 아는 동기가 됩니다. 하지만 반드시 용기를 내야 합니다. 자신을 비하하는 마음에 사로잡히지 말고 더더욱 분발하여 덕으로 나아가고 학업을 닦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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