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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0516588
· 쪽수 : 316쪽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아마도 생각이 너무 많을 여러분에게 5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11
1부 그는 당신의 인생을 망치러 왔다
1장 가면을 쓰고 끄나풀을 던지는 사람 32
틀에 박힌 듯 똑같은 프로필 32 / 두 얼굴의 심리 조종자 41 / 끄나풀 네 가닥이면 충분하다 46
2장 세 개의 문과 세 개의 열쇠를 기억하라 71
심리 조종의 세 열쇠 71 / 3막짜리 드라마 85
3장 심리 조종자, 그들은 누구인가 91
코흘리개, 몹쓸 녀석, 악동? 92 / 세 문장으로 요약되는 생각 97 / 정신연령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103 / 심리적 화석화가 이루어진 이유 107 / 그들도 개과천선할 수 있을까 113 / 심리 조종자를 알아보는 방법들 120 / 비밀인데 말해 주는 거야 133
2부 ‘생각이 많은 사람’은 왜 목표물이 될까
4장 타고난 신경학적 특징 때문에 139
감각 과민증 139 / 갈래를 뻗어 나가는 생각 나무 147 / 기다림을 못 참는 인지적 종결 욕구 149 / 고차원적인 실행 기능의 이상 151
5장 너무나 감정적인 사람들 153
감정의 용도를 이해하는 방법 154 / 감정의 격랑을 다스릴 수 있을 때 159 / 지나친 감정이입을 털어 내면 177
6장 미친 듯이 돌아가는 두뇌의 욕구 181
연결을 필요로 하는 뇌 181 / 복잡함이 즐거운 뇌 186 / 의미를 찾아다니는 뇌 191 / 관계의 파국을 두려워하는 뇌 194
7장 정반대의 두 세계가 만날 때 200
투사가 부르는 심각한 오해 200 / 두 세계, 두 영토, 두 지도 205 / 놀랍게도 찰떡궁합인 두 세계 212
3부 당신이 ‘자꾸’만 빠지는 함정의 실체
8장 피해자 역할에서 공모자 역할로 227
메시지와 메신저 228 / 변호사 역할 232 / 고약한 천사병 233 / 추잡한 것을 미화하는 습관 236 /공모자 역할이 초래하는 나쁜 결과 239
9장 현실을 외면하기 위해 일으킨 고의적 기억상실 248
긍정적 비통합 이론 250 / 의식 자각의 단계 밟아 나가기 252 / 신격화된 부모가 숨겨 둔 명령 255 / 보호자이자 가해자인 사람들 258 / 회복탄력성이 높은 정신적 과잉 활동인 261
10장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생각들 264
나는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어 265 / 주는 것만큼 받지 않아도 괜찮아 266 / 그땐 그럴 수밖에 없었으니까 269 / 얼굴을 보고 결판을 내야겠어 270 / 이제 싸우는 것도 지친다 271 / 기다리면 그 사람은 달라질 거야 271 / 내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더라면 273 / 솔직하게 말하면 알아줄 거야 274 / 내 팔자가 그럼 그렇지 뭐 277
4부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선 긋기’
11장 선을 다시 그어야 당신의 주장을 펼 수 있다 281
‘나’라는 사람 새롭게 바라보기 283 /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286 / 절대로 안 되는 것과 불가침권 정하기 287 / 예의 없고 일관성 없게 구는 법 배우기 291 / 내가 책임져야 하는 건 나 자신 297
12장 ‘사람 보는 눈’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기술들 299
심리 조종자 앞에선 왜 거절이 힘들까 301 / 단순하지만 탁월한 자기주장의 도구 305 / 마법을 일으키는 말 308
닫는 글 당신이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면 314
리뷰
책속에서
먼저, 심리 조종자에 대해 내가 아는 모든 것, 내가 이해하고 예측하는 모든 것을 여러분과 공유할 것이다.
심리 조종 피해자 코칭을 오랫동안 해 오다 보니 내게 상담을 받은 사람을 몇 년 후에 다시 만날 기회도 많았다. 과거에 그들은 내게 상담을 받으면서 파멸적인 지배 관계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그 후 동일한 관계 도식에 말려드는 바람에 다시 상담의 필요성을 느끼고 찾아온 것이다. 이들에게는 따끔한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이런 사례를 마주칠 때마다 나는 심리 조종자들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빨리 잊어버리는지 관찰하면서 충격을 받는다. 활기차고 정 많고 자신감 넘치는 이들은 금세 본인의 인도주의 성향으로 돌아가 또다시 관계의 백지수표를 남발한다. 못된 놈들이 존재한다는 불쾌한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면서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 다음번에 만날 포식자의 이상적 먹잇감이 되지 않을 도리가 있나? -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