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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인물열전

토지 인물열전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를 읽는 또 하나의 방법)

토지학회 (엮은이)
  |  
마로니에북스
2019-10-12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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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인물열전

책 정보

· 제목 : 토지 인물열전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를 읽는 또 하나의 방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소설론
· ISBN : 9788960535794
· 쪽수 : 408쪽

책 소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로 손꼽히는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에는 700여 명에 달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가운데 22명의 개성 있는 등장인물을 박경리 문학 대표 연구자들이 다양한 해설로 <토지 인물열전>에서 만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나의 할머니가 살아온 이야기
윤씨부인 이야기 | 박은정

운명을 마주한 당랑거사(螳螂居士)
최치수 이야기 | 김연숙

꽃이 아니라 새(鳥)로 태어날 거요
별당아씨 이야기 | 강은모

한(恨)과 생명의 대자대비(大慈大悲)
구천이 이야기 | 김성수

운명의 비밀을 찾아서
최서희 이야기 | 이상진

생명을 모시는 생명
김길상 이야기 | 이인재

순종과 순정 사이, 어떤 사랑의 역사
봉순이(기화) 이야기 | 함정임

욕망대로 살다가 요지경이 된 인생
조준구 이야기 | 정혜원

작은 사내가 들려주는 가락과 장단이 있는 인생
조병수 이야기 | 장미영

당위와 현실 사이, 부유(浮游)하는 시간들
이상현 이야기 | 이승윤

“이만하믄 괜찮기 살았다”
송관수 이야기 | 김승종

슬퍼하고 괴로워한 정(情) 많은 사내
이용 이야기 | 양문규

꽃상여길, 외로움을 이겨낸 삶
공월선 이야기 | 서현주

곡절 많은 내 삶, 미워도 다시 한번
임이네 이야기 | 조윤아

백옥심덕(白玉心德)한 사람
강포수 이야기 | 이호규

허망(虛妄)을 꿈으로 품은 계집종
귀녀 이야기 | 최유희

후회를 모르는 악당
김두수 이야기 | 박상민

갈색의 세월
유인실과 오가타, 쇼지의 이야기 | 이덕화

무욕(無慾)의 자유인
주갑이 이야기 | 이태희

푸른 다브잔스를 입은 여인
심금녀 이야기 | 문윤희

필자 소개

저자소개

토지학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2014년 박경리의 <토지> 완간 20주년을 맞이하여 토지학회가 창립되었다. 토지학회는 한국문학과 외국문학, 서지학, 역사학, 사회학, 철학 등 여러 학문 연구자들의 학술 공동체이다. 토지학회에서 발간되는 ‘토지학회 총서’는 소설가 박경리와 <토지>, 기타 한국문학과 관련된 학술연구를 체계화하여 축적하고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시리즈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토지』의 인물 설정과 관련하여, “『토지』는 역사소설을 표방하면서도 역사가 단지 배경으로만 그려지고 있을 뿐, 뚜렷하게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 부각되거나 역사적 인물이 조명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작가 박경리는 다음과 같이 응답한다.

“제 소설을 두고 역사를 많이 운운하지만 작가의 입장에서 저는 작품을 쓸 때 미리 어떤 역사적인 사실을 전제해 두고 거기에 개인을 맞추어 넣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저는 역사가도 아니고, 사상가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 하나하나의 운명, 그리고 그 사람의 현실과의 대결을 통해서 역사가 투영됩니다. 열 사람이면 열 사람, 백 사람이면 백 사람을 모두 이렇게 주인공으로 할 경우 비로소 역사라는 것이 뚜렷이 배경으로서 떠오르게 되지요.”

인물열전의 기획은 여기서부터 출발하였다. 나름의 존재값을 지닌 “사람 하나하나의 운명”, 그들을 중심으로 『토지』를 읽어볼 수는 없을까? 『토지』는 명시적으로 1897년에서 1945년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 안에서 치열한 삶을 살다가 죽어간 인물들의 못다 한 이야기는 무엇일까? 또 이전에 태어나 그 이후에도 살아갈 그들의 운명은 어떤 모습일까? 작품이 준 단서를 토대로 『윤씨부인傳』, 『임이네傳』, 『주갑이傳』을 구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머리말>


드라마로 먼저 『토지』의 서사를 접했던 사람들이 소설을 읽으며 당혹스러워하는 부분 중의 하나는 별당아씨의 존재감이 드라마에 비해 매우 미미하다는 사실입니다. (…) 이에 비해 20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의 원작 소설 『토지』에서 현재진행형인 별당아씨의 목소리는 단 한 번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오직 서희와 구천(김환)의 회상 혹은 꿈을 통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녀에 관련된 모든 정보는 주로 소문을 통해 주변 인물들의 목소리로 제시됩니다. 기억, 꿈, 소문이 갖는 불확실성, 게다가 그조차도 분량이 많지 않다보니 별당아씨의 서사가 소설 속에서 차지하는 물리적 자리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녀에 대한 기억과 행적은 『토지』의 주요 인물인 구천과 서희에게 상처와 치유, 사랑과 자유에 대해 재고해 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토지』 안에서 존재감은 작지만 강렬한 인상으로 남게 되는 주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별당아씨를 꼽을 수 있습니다.
-<꽃이 아니라 새(鳥)로 태어날 거요: 별당아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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