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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4

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4

(다무라 도시코)

다무라 도시코 (지은이), 이상복, 최은경 (옮긴이)
  |  
어문학사
2019-03-31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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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4

책 정보

· 제목 : 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4 (다무라 도시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61849074
· 쪽수 : 312쪽

책 소개

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4권. 다무라 도시코의 '생혈', '미이라의 립스틱', '여작자', '서 언', '포락지형', '그녀의 생활', '산 길', '구기자의 유혹' 등을 수록하였다.

목차

생혈生血
미이라의 립스틱木乃伊の口紅
여작자女作者
서 언誓言
포락지형炮烙の刑
그녀의 생활彼女の生活
산 길山道
구기자의 유혹枸杞の実の誘惑
작가 및 작품 소개, 작가 연보
역자 소개

저자소개

다무라 도시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4년 도쿄 아사쿠사의 부유한 미곡상 집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사토 도시. 당시 사토 집안은 영주나 영주를 모시는 무사들의 쌀을 관리하고 있었다. 사토 집안은 여성에게 가업을 물려주지 않는 관습 때문에 데릴사위를 맞아들였는데, 도시코의 어머니는 이를 거부하고, 다른 남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런 어머니를 보고 자란 도시코 역시 자유분방한 성격을 물려받아 사회적 인습의 틀에 갇히기를 거부했다. 도쿄여자고등사범학교 부속 고등여학교에 입학했지만, 한 학기 만에 그만두었다. 이후 도쿄부립 제일고등여학교로 전학해 졸업한 뒤, 일본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업보다는 작가가 되는 것에 뜻을 두고, 당대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문학가인 고다 로한의 문하생으로 들어갔다. 그후 다무라 도시코는 낡은 관습을 벗어나지 못한 고다 로한의 지도법과 스스로의 창작 능력에 의문을 품고, 스승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고다 로한의 문하생이자 선배였던 다무라 쇼교와 결혼했다. 소설이 팔리지 않아 가난을 벗어나기 어렵자, 다무라 쇼교는 도시코에게 소설을 써 돈을 벌도록 압박을 가했다. 남편의 강압 아래 쓴 「단념(あきらめ)」이 《오사카아사히신문》 현상공모에 1등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대표작 「서언(誓言)」, 「미라의 립스틱(木乃伊の口紅)」, 「태워 죽여줄게(炮烙の刑)」, 「그녀의 생활(彼女の生活)」, 「산길(山道)」, 「구기자 열매의 유혹(枸杞の実の誘惑)」 등을 발표하며 인기 작가로 자리잡았다. 다무라 쇼교와 헤어지고, 1918년 연인 스즈키 에쓰를 쫓아 캐나다로 건너가 밴쿠버에 정착했다. 그리고 그가 일본어로 발행하는 신문에 ‘도리노코(鳥の子)’라는 필명으로 시, 평론, 에세이 등을 발표했다. 1932년 잠시 일본에 귀국했던 스즈키 에쓰가 갑자기 사망하자, 다무라 도시코는 큰 충격에 빠졌다. 18년 만에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 지내다 지인의 남편과 불륜 관계인 것이 드러나 중국 상하이로 떠났다. 상하이에서 중국어로 된 여성 잡지 《여자의 목소리(女声)》를 창간해 여성 계몽 운동에 앞장섰다. 1945년 중국인 작가이자 친구인 도정손(陶晶孫)의 집에 머물다 인력거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뇌출혈로 쓰러졌고, 사흘 후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녀의 장례식에는 중국 여성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도시코는 계급과 성별을 뛰어넘어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진리를 실천하기 위해 문학과 사회운동을 통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그리고 당시 여성으로선 드물게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들에서 활동하며 큰 영향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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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대동문화대학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전 삼육대학교 일본어학과 교수 일본 근대 여성문학에 관한 최다수의 논문과 번역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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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일본 도쿄가쿠게이대학 대학원 졸업(일본어교육 석사) 일본 오사카대학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일본 도쿄가쿠게이대학 외국인연구자 현 동아대학교 특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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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금붕어의 비릿한 냄새가 풍겼다.
무슨 냄새인지도 모른 채 유코는 가만히 그 냄새를 하염없이 맡고 있었다.
‘남자 냄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자 유코는 오싹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손가락 끝에서 발끝까지 찌릿찌릿하게 뭔가가 전해져 오는 것처럼 떨렸다.
“싫다. 정말 싫어.”
칼을 쥐고 뭔가에 대항하고 싶은 듯한 심정. 어젯밤부터 몇 번이나 그런 기분에 사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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