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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12

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12

(하야시 후미코 2)

하야시 후미코 (지은이), 김효순, 오성숙 (옮긴이)
  |  
어문학사
2019-03-31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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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12

책 정보

· 제목 : 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12 (하야시 후미코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61849159
· 쪽수 : 360쪽

책 소개

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12권. 제2기의 1940년대 전반 전쟁협력 작품인 「북안부대」와 제3기 전후 문학적 생애의 최정점기의 작품 「만국」, 「수선」, 「백로」, 「쇠고기」를 소개한다.

목차

북안부대
만국
수선화
백로
쇠고기
작가 및 작품 소개, 작가 연보
역자 소개

저자소개

하야시 후미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3~1951.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가난한 부모를 따라 여러 지방을 떠돌아다닌다. 여학교 졸업 후 도쿄에 올라와 잡일꾼, 사무원, 여공, 카페 여급 등 갖가지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작가를 꿈꾸며 고단한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다. 마침내 1930년 자신의 가난한 삶이 그대로 녹아 있는 『방랑기』를 출판해 일약 인기 작가가 된다. 대공황의 와중에도 60만 부나 팔린 『방랑기』를 비롯한 그녀의 작품은 당시 도시 생활자의 밑바닥 삶, 특히 여성의 자립과 가족, 사회 문제를 생생하게 그려내 대중에게 사랑받는 한편 다수의 작품이 영화, 연극,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1948년 제3회 여류문학자상을 수상하며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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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교수, 인문학과동아시아문화산업협동과정 주임. 고려대학교와 쓰쿠바대학에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문학을 연구하였고, 현재는 <근대초기 한일 문학의 결핵 표상에 대한 사회문화사적 비교> 등, 전염병을 다룬 문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식민지시기 조선의 일본어문학에 나타난 결핵 표상─도쿠토미 로카(徳冨蘆花)의 『호토토기스(不如帰)』 후속작 시노하라 레이요(篠原嶺葉)의 『신불여귀(新不如帰)』를 중심으로─」(『일본연구』제38집, 2022.8), 「3·1운동 직후 재조일본인 여성의 조선표상과 신경쇠약─ 『경성일보』 현상문학 후지사와 게이코의 반도의 자연과 사람을 중심으로 ─」(『일본연구』 제35집, 2021.2) 등이 있고, 저역서에 다니자키 준이치로 저 『열쇠』(역서, 민음사, 2018), 『현상소설 파도치는 반도·반도의 자연과 사람』(공역, 역락, 2020.5), 『식민지 문화정치와 경성일보: 월경적 일본문학·문화론의 가능성을 묻다』(편저, 역락, 202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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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나 장교의 시체는 풀이 우거진 연못의 물을 마시러 내려온 모습이었다. 벌써 머리도 상당히 자라 있었다. 사진 속에서 웃고 있던 표정의 주인이 지금은 일개 시체가 되어 이름도 없는 연못가에 물을 마시는 모습으로 죽어 있는 것이다. 눈을 감고 얼굴은 파랗게 부어 버렸으며, 입술에는 나비 두 마리가 앉아 있었다. 나는 마른 국화꽃을 네다섯 송이 꺾어서 그 장교의 옆얼굴 위에 놓아 두었다. 물은 썩고 흐린 것처럼 조용히 빛나고 있다. 작은 연못 주위의 억새는 바람에 나부껴서 몹시도 만추다웠고, 굵은 줄기와 잎은 거친 바람에 소리를 내고 있었다. 이 장교 역시 죽어버리고 나니 편안한 연좌蓮座 위 사람이다. 소총옥 여사여, 탄식하지 마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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