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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의 잠재론

들뢰즈의 잠재론

(소멸과 창조의 형이상학)

조성훈 (지은이)
  |  
갈무리
2010-07-07
  |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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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의 잠재론

책 정보

· 제목 : 들뢰즈의 잠재론 (소멸과 창조의 형이상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88961950268
· 쪽수 : 428쪽

책 소개

들뢰즈의 이론을 예술의 관점에서 해설하려는 의도에서 출발한다.저자 조성훈은 들뢰즈의 예술론을 베르그송주의의 관점에서 조망함으로써, 예술에 관한 논의를 철학적·윤리적·정치적 관점으로 확장시키고자 한다. 이는 존재의 차이뿐만 아니라 질적 역량을 해방시키는 통로로서의 예술의 힘 그리고 삶의 창조에 관한 연구이며, 이를 이론적으로 정당화하는 작업이다.

목차

서문

1부 잠재적 실재
1장 실재와 직관
직관의 비판능력
직관과 실재:직관에 관한 잘못된 오해
정도상의 차이와 본성상의 차이:운동의 참된 이해와 잘못된 이해
근본적 환상에 대하여
부정과 일반관념에 대한 비판:퇴행과 무능력
다양성 개념에 의한 변증법 비판
인간적 조건 하에서의 진리란 그 자체 기만적인 것이다

2장 차이와 나눔
주관적 계열과 객관적 계열로의 나눔
복합물인 운동의 나눔
나눔의 방법은 추상이 아니라 경험의 조건을 밝히는 것이다

3장 다양성의 공존
현재와 과거의 본성적 차이
잘못된 시간개념:과거와 현재의 혼동
심리학과의 단절로서의 회상
회상의 현실화
시간의 의미:삶의 창조

4장 하나이며 다수인 잠재적 실재
다원론에서 일원론으로:세 개의 텍스트
상대성 이론에 대한 비판:시간과 공간의 혼동
직관적 흐름의 동시성, 절대적이고 단일한 시간
다원적·발생적 일원론:이원론과 일원론의 조화

5장 삶의 창조와 자유
잠재성과 진화
잠재적 실재와 자유
삶의 창조

2부 잠재 예술론
1장 내부의 역설: 친구조차 불신하는 저녁시간

2장 증후학적 큐비즘: 망치와 모루
사도-마조히즘, 하나의 복합물
논증과 변증법
외설과 상상
이상화 과정의 차이
아버지와 어머니
심미적 긴장과 유물론적 팽창
법과 제도
아이러니와 유머
자아와 초자아

3장 이미지의 존재론적 위상:빛과 사물의 피부

4장 시간의 참된 이미지: 담장에 기대어 서 있는 자전거
예술의 힘:시간의 직접적 현시 혹은 해방
행동성의 균열과 잉여실재
풍경, 관조 이미지
정물, 지속 이미지
잠재미학:어떻게 진부함에서 벗어나 투시자의 잠재적 역량을 가질 것인가?

5장 예술과 본질: 고양이의 미소

6장 공명과 열린 전체: 시멘트를 바르지 않은 돌담
세계는 부서져 파편이 되었다
파편에 대한 두 가지 상반적 태도:그리스적 태도와 프루스트적 태도
열린 통과 막힌 관의 복합-이미지
횡단, 전체성의 새로운 모델
파편과 공명, 그리고 본질을 생산하는 기계
아상블라주와 열린 전체

결론:잠재, 예술, 그리고 삶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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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성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박사(영문학), 문예비평가, 고려대강사 계간문예비평지 《비평》(2001)에 예술론인 〈문학(예술)에서의 본질과 표현: 전체성의 새로운 모델〉로 비평계에 입문하였고, 그 후로 학술·문화·비평 관련 논문과 평론을 기고하면서, 문화 전반에 관한 강의와 번역 및 저술 작업을 하고 있다. 주요 저술로는 〈욕망, 금지, 위반에 관한 몇 가지 이론적 고찰〉(《사진비평》11호, 2001), 〈바르뜨의 사진론: 사진과 시간-주체〉(《사진비평》12호, 2001), 〈바르뜨의 사진론: 사진과 존재-사랑〉(《사진비평》13호, 2002), 《들뢰즈의 잠재론: 소멸과 창조의 형이상학》(2010) 외 다수의 논문이 있으며, 〈호주의 아시아화: 비판적 초국주의 문화학을 향하여〉(《호주 문화학 입문: 문화 읽기와 쓰기》, 2000), 〈극작, 연출가의 모범적 협업과 현대 고전의 가치―로버트 부르스타인〉(《공연과 리뷰》55호, 2006), 《지정학적 미학》(2007)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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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술은 대상적 관계를 넘어 우리를 지속으로, 잠재적 실재로 도약하게 한다. 예술은 우리를 절대적 차이로 이끌면서, 그 차이를 훼손하지 않고도 우리를 공명하게 하고, 나아가 하나의 시간 속에서 공존하는 길을 연다. 그리하여 차이와 긍정의 테마를 관계의 창조라는 테마들로 이끈다.
([서문] 중에서)


흔히 들뢰즈를 차이와 긍정과 창조의 철학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차이와 긍정 그리고 창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란 어떤 것일까? 다시 말해 그 근본적 조건이란 무엇인가? 들뢰즈는 그것이 바로 잠재성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중략)어떤 점에서 잠재성은 근원적 에너지이다. 그것은 “단순한 일자”theSimpleortheOne이지만, 동시에 다자theMultiple가 내재되어 있는 일자이다.(Deleuze,Bergsonism,100) 잠재성 속에서 일자와 다자는 모순 없는 다양성으로 공존한다. 서로 간에 단절되어 일정한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현실적 대상들을 통해서만 사유하는 지성의 질서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공존이 잠재성 안에는 있다.
([1부 5장 삶의 창조와 자유] 중에서)


들뢰즈에 따르면 지성의 이러한 활동은 철학적 사유의 근간을 이룬다. 그는 지성에 호소하는 철학은 진리를 찾으려는 의지를 가진 친구들의 공모와도 같은 것이라고 비판한다. 이미 확립된 가치와 미리 결정된 개념들을 가지고 진리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철학적 공모 속에서 실천하는 약속과 다짐은 실재의 진실이 아니라 자아의 투영된 그림자만을 보여줄 따름이다. 그것은 오래된 친구를 만나며 느끼는 친근함이나 호감을 가지고 지적 문화적 계약관계 속에서 나누는 공유된 담론이다. 그렇게 발생한 지식과 진실은 어느 것에도 위협적이지 않고, 그 무엇도 전복시킬 수가 없으며, 어느 누구도 움직일 수가 없다. 왜냐면 그 진실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고 모두에게 알려진 진실이고, 우리 내부의 믿음 외에는 그 무엇도 아니기 때문이다.
([2부 1장 내부의 역설:친구조차 불신하는 저녁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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