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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61950381
· 쪽수 : 460쪽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5
서문 9
1장 정동의 자율 46
2장 출혈 87
3장 소속의 정치경제 125
4장 이성의 진화론적 연금술 158
5장 아날로그의 우월성에 관하여 229
6장 시각적 “전체장”의 카오스 249
7장 밝기 혼동 283
8장 낯선 지평 307
9장 지나치게-파란 360
옮긴이 후기 442
참고문헌 448
주요 용어 대조표 458
책속에서
발생은 동전의 양면이다 : 한 면에는 가상적인 것이 있고(관계의 자율), 다른 한 쪽에는 실제적인 것(the actual)이 있다(기능적 한계). 이 책에서 정동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히 이 양-측면, 즉 실제적인 것 안에서의 가상적인 것 그리고 가상적인 것 안에서의 실제적인 것의 동시적 참여를 말한다.
― 「1장 정동의 자율」
선수의 몸은 표현의 마디이다. 그것은 경기의 주체가 아니라 게임의 전반적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사건을 촉진시키기 위한 물질적 경로이다. 공이 촉매자이고 골대가 유도자라면, 표현의 마디는 변환자(atransducer)이다 : 즉 어떤 지엽적인 육체 운동이 또 다른 활력적 모드, 즉 잠재적 에너지 모드로의 변형을 위한 하나의 경로이다.
― 「3장 소속의 정치경제」
기관 없는 육체―사유와 지각-행동의 순수 감각으로의 복귀―는 유기체의 부단한 동반자이며, 그 미래-쌍둥이이다. … 스텔락의 예술을 달리 지적하자면, 그의 예술은 연금술에 더 가깝다. 즉 요소의 원인들로 이루어진 양적 과학, 고등 화학이나 물리학보다는, 불가능한 변형들로 이루어진 질적 과학에 더 가깝다. 최근에 나온 용어로 말하자면, 스텔락의 프로젝트는 “소수”(minor) 과학으로서의 예술을 실행하는 것이다.
― 「4장 이성의 진화론적 연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