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까판의 문법

까판의 문법

(살아남은 증언자를 매장하는 탈진실의 권력 기술)

조정환 (지은이)
  |  
갈무리
2020-03-07
  |  
2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0,700원 -10% 0원 1,150원 19,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6,100원 -10% 800원 13,690원 >

책 이미지

까판의 문법

책 정보

· 제목 : 까판의 문법 (살아남은 증언자를 매장하는 탈진실의 권력 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88961952293
· 쪽수 : 496쪽

책 소개

아우또노미아총서 68권.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 윤지오의 증언을 통해 형성된 진실 공통장에 대한 반발, 거부, 억압, 배제의 메커니즘이 증언자를 사기꾼으로 만드는 마녀사냥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분석한다.

목차

책머리에 10

1부 증언을 까라

1장 증언의 일관성을 흐트러뜨려라 31
재심 변호사 박준영의 절차주의적 ‘정의’관은 누구를 이롭게 하는가? 32
박훈 변호사는 어떻게 윤지오의 진실을 가려버렸나? 60
박훈의 메아리 : ‘윤지오 이모부’의 경우 76
박준영 변호사의 뇌국소론적 기억론 비판 89

2장 증언을 거짓말로 만들어라 97
김용호의 거짓말 : 홍가혜에서 윤지오로 98
공익신고자를 사기꾼으로 만드는 집단공작 105
『뉴시스』와 김수민 112
김수민, 살아 움직이는 모순 116
기생충 학자 서민의 종합거짓말세트 124

3장 ‘거짓진실’을 내세우라 159
김대오 시각의 세 가지 구성요소 160
김대오의 거짓말 166
네 가지 법정과 ‘김대오는 어디로?’ 170
장자연 죽음의 최종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177
박훈이 장자연 리스트를 없애는 놀라운 방법 189
장자연 리스트를 없애는 것이 실패한 후 나타난 가해권력의 새로운 시도 223

2부 증언자를 까라

4장 증언자를 타락한 인간으로 만들어라 251
유튜브, 인스타그램 영상 클립 속의 어떤 ‘호모 사케르’와 법 위의 가해권력들에 대한 단상 252
벗방과 검은 옷에 대한 성찰 275
파생을 표절로 둔갑시키기 288

5장 증언자를 고립시켜라 294
마녀사냥의 암구호들 295
장자연을 매장하는 정치적 ‘불도저’ 소리 310
슛맨, 가해권력, 그리고 포스트모던 사칭술 313
포스트모던 사칭술에 대해 327

6장 후원자로 하여금 증언자를 배신하게 만들어라 332
윤지오에게 정부가 경비 ‘특혜’를 제공했다는 오래된 유행가 333
증여혐오 : 김수민의 “사기야!”의 경우 338
최나리 변호사의 ‘증여의 의사표시 취소로 인한 부당이득 반환청구소송’에 대한 비판 379

7장 증언자를 권력자의 꼭두각시로 만들어라 406
박준영 변호사의 글 「공범」을 검증한다 407
『조선일보』가 고삐를 쥐다 413

8장 대중으로 하여금 증언자를 조롱하는 미디어 총체극과 사법극장의 구경꾼이 되게 하라 421
SBS, “악플러보다 더한 사람들” 422
고 장자연 사회적 타살 사건과 SBS 440
TV조선과 증언자 윤지오 449
가해권력과 가해자중심주의의 논리 : 조○천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오덕식 판사의 판결에 대해 461

에필로그 : 진실의 좌표를 다시 찾는다. 484
수록글의 초고 작성일 495

저자소개

조정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한국근대문학을 연구했고, 1980년대 초부터 민중미학연구회와 그 후 신인 문학예술연구소에서 민중미학을 공부했다. 1986년부터 호서대, 중앙대, 성공회대, 연세대 등에서 한국근대문예비평사와 탈근대사회이론을 강의했다. 《실천문학》 편집위원, 월간 《노동해방문학》 주간을 거쳐 현재 다중지성의 정원[http://daziwon.com] 대표 겸 상임강사, 도서출판 갈무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민주주의 민족문학론과 자기비판》, 《노동해방문학의 논리》, 《지구 제국》, 《21세기 스파르타쿠스》, 《제국의 석양, 촛불의 시간》, 《아우또노미아》, 《제국기계 비판》, 《카이로스의 문학》, 《미네르바의 촛불》, 《공통도시》, 《인지자본주의》, 《예술인간의 탄생》, 《절대민주주의》, 《증언혐오》, 《까판의 문법》, 《개념무기들》 등이 있고, 다수의 공저서, 편저서, 편역서, 번역서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고 장자연 씨의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해 달라는 국민들의 청원을 받고 증언에 나섰던 윤지오가, 10년 전에 장자연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것과 본질적으로 동일한 힘들에 의해 10년 후인 지금 겪고 있는 정치적 배제와 시민사회적 고립이라는 사건은 주목을 요한다.
― 공익신고자를 사기꾼으로 만드는 집단공작


사법의 법정, 인민의 법정, 평판의 법정은 모두 타자들이 나를 향해 내리는 심판임에 반해 양심은 나 자신이 나에게 내리는 심판이다. 양심의 법정도 공소시효를 갖지 않는다. 아득한 옛날의 내 행동과 말이 양심의 심판을 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나의 행동에 대한 내 양심의 법정의 처벌방식이 자책, 후회, 악몽 같은 것들이다. 이 법정이 선순환적으로 가동되지 않을 때 누적된 문제들이 정신적 질환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 네 가지 법정과 ‘김대오는 어디로?’


장자연의 죽음의 진상은 윤지오에 대한 음해공작으로 인해 10년이 지난 지금도 규명되지 못했다. 이제 고 장자연 사회적 타살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려면 그것을 켜켜이 뒤덮고 있으며 지금도 진행 중인 윤지오 음해공작의 쌓이는 잔해들을 먼저 걷어 치우지 않으면 안 된다. 우회로도 샛길도 없다. 장자연을 죽음에 이르게 한 그 가해권력이 지금 윤지오를 음해하는 바로 그 권력인 한 지금 작동하고 있는 현재의 그 가해권력에 대한 투쟁과 음해 폭력에 대한 진상규명 없이 어떻게 과거의 그 가해권력의 폭력에 대한 진상규명에 도달할 수 있겠는가?
― 유튜브, 인스타그램 영상 클립 속의 어떤 ‘호모사케르’와 법 위의 가해권력들에 대한 단상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