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를 세우는 옛 그림

나를 세우는 옛 그림

(조선의 옛 그림에서 내 마음의 경영을 배우다)

손태호 (지은이)
  |  
아트북스
2012-02-07
  |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7,100원 -5% 0원 540원 16,5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500원 -10% 670원 11,480원 >

책 이미지

나를 세우는 옛 그림

책 정보

· 제목 : 나를 세우는 옛 그림 (조선의 옛 그림에서 내 마음의 경영을 배우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한국미술
· ISBN : 9788961961011
· 쪽수 : 332쪽

책 소개

「몽유도원도」에서 「매천 황현 초상」까지 조선의 옛 그림 60여 점의 의미와 작품 창작의 배경을 소개하고, 저자가 발견한 옛 그림 속 가르침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옛 그림으로 삶을 다잡아 온 한 중년 남성의 성장의 기록이자, 동년배에게 주는 권유의 메시지다. 저자는 옛 그림 보기야말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일 뿐만 아니라 배움과 수행의 과정이라며, ‘옛 그림 수신론’을 역설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옛 그림을 보는 것을 나 자신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

1부 절망으로 피워 낸 꽃
첫 번째 마음-그리움 * 연담 김명국, 설경별리도
떠나는 그리움이 남겨진 그리움에게

두 번째 마음-자신감 * 공재 윤두서, 유하백마도
어느 중년 선비의 자신감

세 번째 마음-책임감 * 탄은 이정, 풍죽도
조선 민족을 닮은 대나무

네 번째 마음-애틋함 * 다산 정약용, 매화쌍조도.매조도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

다섯 번째 마음-초탈함 * 현재 심사정, 딱따구리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여섯 번째 마음-꿈꿈 * 안견, 몽유도원도
이룰 수 없는 꿈

옛 그림과 친해지기 1_준법에 대하여

2부 그래도 눈부시게 아름다운 삶
일곱 번째 마음-비움 * 추사 김정희, 수식득격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여덟 번째 마음-엄격함 * 공재 윤두서, 자화상
나는 누구인가

아홉 번째 마음-취흥 * 혜원 신윤복, 주사거배
서민들을 위로하는 선술집 풍경

열 번째 마음-진중함 * 겸재 정선, 계상정거도
지폐에 새겨진 운명과 인연

열한 번째 마음-축원 * 단원 김홍도, 황묘농접도
아버지의 고희를 축하합니다
열두 번째 마음-설렘 * 전(傳) 신윤복, 사시장춘
언제나 봄날처럼

열세 번째 마음-지극함 * 미수 허목, 월야삼청
달빛 아래 비는 소원

옛 그림과 친해지기 2_육법화론에 대하여

3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다 행복하기를

열네 번째 마음-쓸쓸함 * 단원 김홍도, 춘작보희.군작보희
존재가 바로 기쁨입니다

열다섯 번째 마음-간절함 * 겸재 정선, 인왕제색도
벗이여 제발

열여섯 번째 마음-은밀함 * 혜원 신윤복, 월하정인
아픈 이별만은 아니길

열일곱 번째 마음-충직함 * 남리 김두량, 긁는개?삽살개
소중한 것을 지키는 뜻

열여덟 번째 마음-사무침 * 작자 미상, 감모여재도
사무치는 그리움

열아홉 번재 마음-통렬함 * 석지 채용신, 매천 황현 초상
애국지사가 흘린 통곡의 눈물

참고한 책들

저자소개

손태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숭실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후 여행사,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평범한 직장 생활하던 중 마흔 살이 되자 갑자기 한국미술이 너무 좋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조선전기 불상연구」로 미술학 박사까지 마쳤다. 현재 (사)한국문화예술조형연구소 연구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국회화의 아름다움과 불교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저술과 강연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항상 역사, 인물, 작품이 함께 어우러진 미술사를 추구하여 연구자들에게만 의미 있는 미술사가 아닌 모두가 재미있고 즐길 수 있는 미술사 연구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18세기 조각승 상정 연구」, 「보령 금강암 석불좌상 연구」, 「인도 불전도의 성수의 의미와 표현」 등의 논문을 썼으며, 저서로는 『나를 세우는 옛 그림』(2012), 『다시 활시위를 당기다』(2017), 『조선 불상의 탄생』(2020), 『한국의 산림문화』(2021)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빨리 그리면서도 잘 그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오래 숙달된 운필과 마음의 깊이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당시 일본은 소묘풍의 얌전한 선화도가 대세였던 까닭에, 힘찬 필치로 호방하게 그리는 김명국의 화풍은 일본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호탕한 선화도는 김명국을 따라올 자가 없었으며, 이는 일본인들의 새로운 취향에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이것이 조선 통신사의 조선 화가들 중에 가장 인기 있던 화가가 김명국인 이유이자, 선화도가 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유였습니다.
-「떠나는 그리움이 남겨진 그리움에게」에서


역사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던 위대한 정치가나 관료 들의 공통점은 가족의 문제와 사회의 문제를 결코 분리하여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젊은 시절 자신이 겪은 가난에서 빈곤이 개인의 무능함 탓이 아니라 나라의 구조적인 문제임을 간파하여 백성의 살림살이 걱정에 밤잠 못 이뤘던 다산 정약용. 600권이 넘는 『여유당전서』에 실린 주옥같은 산문과 연구서들을 읽어 보면서 우리 시대에 진정 사회를 아파하는 지식인들이 얼마나 있는지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