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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활시위를 당기다

다시, 활시위를 당기다

(세상살이에 지친 당신에게 전하는 옛 그림)

손태호 (지은이)
  |  
아트북스
2017-04-28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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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활시위를 당기다

책 정보

· 제목 : 다시, 활시위를 당기다 (세상살이에 지친 당신에게 전하는 옛 그림)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한국미술
· ISBN : 9788961962919
· 쪽수 : 248쪽

책 소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옛 그림에서부터 사회적.역사적 맥락에서 살펴볼 옛 그림까지 자신의 삶과 그림을 연결하며 현재를 톺아본다. 옛 그림이 현시점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옛 그림 감상이 곧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가는 과정과 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책을 내며

1부 다시, 활시위를 당기다
하나. 우리가 잘 몰랐던 우리 | 엘리자베스 키스, 「평양 강변」
둘. 활 쏘는 사람 | 강희언, 「사인사예」
셋. 삶을 포기하지 않는 생명력 | 정선, 「사직노송도」
넷. 오직 아는 자만이 이를 알리라 | 이인상, 「검선도」
다섯. 어느 우국지사의 초상 | 채용신, 「최익현 초상」

2부 가슴에 무얼 담고 사는가
여섯. 헐렁함 속에 담긴 배려 | 김홍도, 「윷놀이」
일곱.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하는 | 김홍도, 「서당」
여덟. 내가 쥐고 있는 마음의 열쇠 | 전 이경윤, 「고사탁족도」
아홉. 가슴에 무얼 담고 사는가 | 흉배
열. 더 높이 뛰어오르는 힘 | 장승업, 「천도복숭아를 든 원숭이」
열하나. 삶의 주체가 되다 | 신사임당, 「포도」

3부 더없는 즐거움을 원하오니
열둘. 두려울 것도 거칠 것도 없다 | 최북, 「풍설야귀인」
열셋. 누각 마루에 모여 | 안중식, 「탑원도소회지도」
열넷.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 작자 미상, 「견우직녀도」
열다섯. 꿈속 나비의 바람 | 남계우, 「화접」
열여섯. 더없는 즐거움을 원하오니 | 작자 미상, 「호작도」

참고자료

저자소개

손태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숭실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후 여행사,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평범한 직장 생활하던 중 마흔 살이 되자 갑자기 한국미술이 너무 좋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조선전기 불상연구」로 미술학 박사까지 마쳤다. 현재 (사)한국문화예술조형연구소 연구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국회화의 아름다움과 불교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저술과 강연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항상 역사, 인물, 작품이 함께 어우러진 미술사를 추구하여 연구자들에게만 의미 있는 미술사가 아닌 모두가 재미있고 즐길 수 있는 미술사 연구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18세기 조각승 상정 연구」, 「보령 금강암 석불좌상 연구」, 「인도 불전도의 성수의 의미와 표현」 등의 논문을 썼으며, 저서로는 『나를 세우는 옛 그림』(2012), 『다시 활시위를 당기다』(2017), 『조선 불상의 탄생』(2020), 『한국의 산림문화』(2021)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엘리자베스 키스를 감동시킨 것은 한국인의 진실한 삶, 그 자체였습니다. 그녀는 “한국인의 자질 중에서 제일 뛰어난 것은 의젓한 몸가짐”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한국인의 품성에서 우러나오는 기품과 풍모에 감탄하곤 했습니다. 「평양 강변」을 소개하는 글에는 한국 풍경의 아름다움으로 “저 먼 산 위의 푸른 색깔”을 뽑았으며, 원산 지역의 아침 풍경을 그린 「아침 안개」를 설명하는 글에서는 밥 짓는 연기를 보고 한국 특유의 문화인 온돌을 언급하며 생활 속 아름다움까지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_엘리자베스 키스, 「평양 강변」 | 우리가 잘 몰랐던 우리


힘껏 치켜든 방망이로 그림의 현장감은 높아지고 철썩하는 소리가 들릴 것 같습니다. 빨래터의 소리를 시각화한 것은 활 쏘는 곳에서의 침묵과 묘하게 대립됩니다. 예부터 활 쏘는 곳에서는 ‘습사무언(習射無言)’이라 하여 활을 쏠 때는 말을 삼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남과 여, 양과 음, 침묵과 소리. 강희언은 이렇게 대비법을 슬며시 풀어놓았습니다. _강희언, 「사인사예」 | ‘활 쏘는 사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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