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88961961141
· 쪽수 : 407쪽
책 소개
목차
여행을 시작하며 | 유럽에서 음악과 함께 보낸 365일
I. 가을 시즌
시민의 손으로 세운 최고의 음악당 |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국제도시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가 꿈꾸는 재도약 | 제네바 빅토리아 홀
과거에 대한 긍지와 미래에 대한 낙관이 스민 공연장 |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
지역 공동체가 만들어낸 음악의 명가 | 런던 위그모어 홀
샹젤리제 극장의 음악 혁명 | 파리 샹젤리제 극장
쇼팽이 사랑했던 피아노, 공연장으로 되살아나다 | 파리 살 플레옐
뜨거운 열기가 감도는 오페라의 신흥 명가 |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활기찬 런던 도심의 오페라 극장 |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모차르트와 베토벤이 살아 숨 쉬는 극장 | 테아터 안 데어 빈
II. 겨울 시즌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 베를린 필하모니 홀
베네치아의 죽음과 불사조의 부활 |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
세계 음악계의 인재 양성소 | 버밍엄 심포니 홀
이탈리아 오페라가 태어난 극장 | 밀라노 라 스칼라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산실 |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III. 봄 시즌
지휘자가 군림할 뿐 통치하지 않는 악단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페라에서 이탈리아의 역사를 느끼다 | 로마 오페라 극장
살아 있는 현대음악의 메카 | 파리 조르주 퐁피두센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전통과 저력 | 베를린 슈타츠오퍼
제대로 미치기 위한 전제 조건, 집중과 선택 | 뮌헨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부활의 힘을 지닌 음악 |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안주하지 않는 오케스트라 | 취리히 톤할레
망명자들의 도시, 현대 오페라의 요람 |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IV. 여름 시즌
음악가들의 바티칸 성당 | 빈 무지크페라인
전통을 잇고 미래를 내다보는 오페라 제국 | 빈 슈타츠오퍼
지휘자의 무덤이 된 오페라 극장 |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다 |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
축구 명가의 또 다른 자랑거리 | 맨체스터 할레 오케스트라
V. 여름 축제
프랑스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 |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
스키 마을이 여름 음악 축제의 장으로 | 베르비에 페스티벌
아름다움과 연극, 예술이 대기에 스며든 축제 |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오직 바그너만을 경배하는 축제 |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이별의 순간에는 마침표가 필요 없다 | 루체른 페스티벌
여행을 마치며 | 다시 찾아올 음악을 기다리는 시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네덜란드어로 콘세르트허바우는 연주회장을 뜻하는 보통명사이자 고유명사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이 공연장에 둥지를 틀고 있는 상주 교향악단이 바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다. 지난 2007년 2월 처음 콘세르트허바우를 찾았을 때에도 베를린 필이나 빈 필하모닉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 아침 9시부터 암스테르담 시민 1,200여 명이 이 공연장 앞에서 줄을 서고 있었다. 그날 저녁 브루크너의 교향곡 3번 연주회를 앞두고, 오전 리허설부터 이미 성황을 이루고 있었던 것이다. _「시민의 손으로 세운 최고의 음악당 |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에서
18개월의 공사 기간과 200만 파운드의 예산을 들여서 1951년 5월 3일 문을 연 2,900여 석 규모의 로열 페스티벌 홀은 전쟁의 피해를 재건하는 동시에 영국의 음악적 저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건물로 떠올랐다. 영국 국왕 조지 6세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 연주회에서는 런던의 다섯 개 교향악단이 에이드리언 볼트와 맬컴 사전트의 지휘로 엘가의 「위풍다당 행진곡」 1번 등 애국적인 분위기의 음악들을 연주했다. _「과거에 대한 긍지와 미래에 대한 낙관이 스민 공연장 |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