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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시네마 클래식 (32편 영화 속에서 만나는 클래식 선율)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88961962315
· 쪽수 : 240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88961962315
· 쪽수 : 240쪽
책 소개
32편의 영화를 통해 익숙하던 클래식 음악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영화의 인상적인 장면이나 줄거리, 주제를 설명하는 가운데 영화에 쓰인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면서, 왜 그 영화에, 그 장면에 그 클래식 음악이 쓰였을까를 설득력 있게 해설해준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영화가 ‘책으로 지은 집’이라면, 이 집을 지탱하는 벽과 기둥이 베토벤의 음악들이다. 마리가 잠들기 전에 흥얼거리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 3악장은 피아노 독주와 첼로 선율, 주인공의 노래로 다양하게 변주되면서 여주인공의 주제 음악이 된다. 등장인물이나 사물, 배경과 분위기를 상징하는 ‘유도동기(leitmotif)’들이 얽히고설킨 바그너의 오페라처럼, 이 영화도 등장인물들에게 베토벤의 선율을 하나씩 짝지워준다. …… 베토벤의 음악이 흐를 즈음이면, 마리가 다음번엔 누구의 집으로 향할지도 미리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_「책 읽어주는 여자」 | 베토벤 작곡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
음악에서 침묵은 죽음을 의미한다. 음악이 침묵에서 시작해서 침묵으로 끝나듯이, 삶이란 기나긴 죽음 사이의 찰나에 지나지 않을지 모른다. 종교적 의미가 아니라면, 죽은 자는 그 음악을 들을 수조차 없다. 따라서 추모곡은 죽은 자가 아니라, 실은 살아남은 자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가慰靈歌에 가깝다. 선생님을 떠나보냈던 교정이든, 대통령을 잃은 국장의 순간이든, 전사자를 남겨둔 채 떠나가는 베트남의 전장이든 말이다. 결국 추모곡이 위로하는 건 우리 자신이다. _「플래툰」 | 새뮤얼 바버 작곡 「현을 위한 아다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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