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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의 부엌

그 남자, 그 여자의 부엌

(부엌에서 마주한 사랑과 이별)

오다이라 가즈에 (지은이), 김단비 (옮긴이)
  |  
앨리스
2018-11-12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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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의 부엌

책 정보

· 제목 : 그 남자, 그 여자의 부엌 (부엌에서 마주한 사랑과 이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1963398
· 쪽수 : 268쪽

책 소개

부엌은 참 희한한 공간이다. 그곳에 발을 들인 사람과는 부쩍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고, 또 보글보글 끓고 있는 냄비처럼 마음 깊숙한 곳에 묻어둔 이야기가 자연스레 흘러나오기도 한다. <그 남자, 그 여자의 부엌>은 마음의 빗장을 열고 오래 묵혀 숙성되었거나, 이제 막 시작하는 남자와 여자의 사랑을 테마로 부엌을 그렸다.

목차

들어가며_애달픈 비밀의 공간

같은 식탁 다른 음식은 끝의 시작
주어지고, 떠나가고, 보살핌받고, 사랑받는
인기 푸드 블로거의 사랑
결혼 54년, 주택단지에서 생활하는 부부의 기준
노숙자 부부의 어떤 올곧은 일상
이혼, 미각을 잃은 뒤에……
충실한 삶을 살지 못하다
40대, 가정의 위기 끝에 발견한 것
그녀와 그녀의 식탁
오래된 민가 부엌에서 오늘도 그는
조금씩 어머니가 되어가는 기록
스물여덟 살 남자가 마흔한 살 여자에게 만들어주는 돼지고기 장조림
터키, 단란함의 실마리
50년 된 문화주택이 가르쳐준 생활의 소리
공간이 알려주는 부부의 궁합
‘집’과 결혼, 두 모녀의 요리 천국
아흔두 살, 기도 속에서 살아가는 예법

<부엌 탐방기>
① 금슬 좋은 부부는 일본술을 자주 마신다?!
② 사랑의 뒷이야기

<요리연구가의 부엌>
① 인디펜던트, 프랑스의 사랑에서 배운 인생의 룰
② 지나치게 생각하지 않는 행복

맺음말을 대신하며

저자소개

오다이라 가즈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에세이스트.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사회에서 밀려난 물건·사건·가치관을 테마로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 『도쿄의 부엌』 『정크·스타일·키친ジャンク·スタイル·キッチン』 『이제 비닐우산은 사지 않는다もう、ビニ-ル傘は買わない』 『쇼와 언어 사전昭和ことば辭典』 『신슈 할머니의 맛있는 반찬信州おばあちゃんのおいしいお茶うけ』 『매일의 산책에서 발견하는 산더미 같은 행복日-の散步で見つかる山もりのしあわせ』 등이 있다. 2013년부터 『아사히신문』디지털 ‘&w’에 연재 중인 「도쿄의 부엌」은 조회수 1위의 인기 칼럼으로 자리잡았고,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부엌에서 행복론을 찾은 콜럼버스’라고 불리는 그녀는 지금도 땀을 닦으며 카메라를 메고 누군가의 부엌문을 노크하러 간다. 홈페이지 http://www.kurashi-no-gara.com/ 『아사히신문』디지털 ‘&w’에 「도쿄의 부엌」 연재 중 http://www.asahi.com/and_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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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일본의 다양한 문학작품과 문화 에세이를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쿄의 부엌』 『그 남자, 그 여자의 부엌』 『오로지 먹는 생각』 『파노라마섬 기담/인간 의자』 『달의 얼굴』 『그럼에도 일본인은 원전을 선택했다』 『읽기로서의 번역』 『책이라는 선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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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카메라를 메고 홀로 모르는 집에 찾아간다. 현관에 들어서면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 부엌으로 직행해 삼각대를 세우고 촬영을 시작한다.
뻔뻔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부엌 취재가 어느새 140곳을 넘었다. 요리를 잘하고 못하고는 관계없다. 세련됐나, 깔끔한가, 낡은 것인가 새것인가도 묻지 않는다.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하지 않은 부엌. 하지만 그곳에는 반드시 크고 작은 이야기가 있다.
_「애달픈 비밀의 공간」에서


죽기 전 1개월은 자택에서 보냈다. 병원보다 집이 훨씬 마음이 편하고, 자기는 먹지 못해도 손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내의 모습을 보는 것이 남편에게도 기쁨이었다.
마지막으로 만든 요리는 무엇이었나요. 그렇게 묻자 그때까지 유쾌하게 인터뷰에 술술 대답하던 그녀의 눈에 순식간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질냄비로 지은 굴밥이요. 그 사람이 무척 좋아했죠.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하지만 위루술을 해서 삼키지를 못하니까 맛만 보고 휴지에 뱉어내면서…….”
_「인기 푸드 블로거의 사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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