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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고전문학론
· ISBN : 9788962923759
· 쪽수 : 444쪽
책 소개
목차
- 장금자 : 시어머니 의심 아래 종부의 설운 삶
“그때는 뭐, 참기름빙도 생전 안 맽겨. 어른이 가주고
다락에 여놓고, 주먼 하고 안 주믄 모하고.”
- 이경미 : 참으로 어려운 시아버지 시집살이
“내가 왼손잡이를 배워가지고 오니요, 우리 시아부이
있는데. 이거 작두에두 들이대드라고요.”
- 배귀연 : 별난 시어머니 때문에 마음고생한 날들
“마음 쪽으로 고생을 했어요. 며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방에 들어가서 안 나와.”
- 이정순 : 시아버지 빚 갚느라 고생한 인생
“속이는데 우리 할아버지는 꾀도 없이 자꾸 황우같이.
퍼주기만 하구 쿡 찍으고 쿡 찍으고...”
- 구선영 : 괴팍한 시어머니 시집살이는 현재진행형
“소풍 가는데 그냥 보내면 되지 뭐 살 게 있냐고.
앉아 있다 보니까 뭔 재털이가 고만에 휙 날아와.”
- 정정녀 : 깐깐한 시아버지를 모시고 산 세월
“아버님, 그만하시오. 저들이 잘못했으니까 어머니 죄가
없습니다. 이러면 며칠 빌어야 돼.”
- 김동예 : 이십 년을 하루같이 시아버지 술심부름
“한 달이면 열흘은 주정 안 하는 날이 없고,
스물 날은 평균적으로 맨날 주정해야 해.”
- 권오숙 : 여덟 번 장가간 시아버지를 모신 삶
“지금 홀아비들이 못 가지 그땐 장가를 참 잘 갔어요.
일 년에 두 번 세 번 갔으면 많이 갔지.”
- 이남화 : 호랑이 시어머니 밑에서 살아온 세월
“어머니가 울고 갔어요. 시어머니가 사돈댁이 와도
본 척도 안 해고, 그래서 몇 번 울고 갔어요.”
- 육기순 : 친정을 무시한 양반 시아버지
“육서방네 딸, 며느리 안 본다고. 마당에서 콩을 까부리는,
주먹콩 반 가마 다 쏟아 내버려.”
- 서경님 : 돌아보면 눈물나는 머슴처럼 산 세월
“밥 채리갖고 담어서 깢고 들어가불고 나만, 고놈 부수막
앞에서 조렇게 긁어묵고.”
- 강정수 : 병든 시부모의 똥오줌 수발
“다리 좀 내놓이소, 발꾸락 닦구러, 쿤게 날로 팍
쥐박은 기라. 내가 고마 히떡 넘어가갖고.”
- 김윤남 : 딸처럼 키운다던 시어머니의 구박
“우리 어머이는 한 가지 딱 시작하믄 열흘도 좋고,
보름도 좋고, 설도 팔월도 엄고.”
- 임상이 : 손주들을 업어 키운 시아버지
“시아바시도 많이 인심 좋아가, 뭐 아 낳아 노니까 뭐
시아바시 다 업어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