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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아저씨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각동화 1

헤르만 헤세 아저씨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각동화 1

헤르만 헤세 (지은이), 송명희, 글씸 (옮긴이)
  |  
단비어린이
2013-08-13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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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아저씨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각동화 1

책 정보

· 제목 : 헤르만 헤세 아저씨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각동화 1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3010892
· 쪽수 : 146쪽

책 소개

헤르만 헤세의 작품집 <환상 동화집>에 수록된 단편 소설 중 어린이들의 가치관과 세계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네 편의 이야기를 추려 엮은 책이다. 사람이 살면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궁극적으로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목차

도시
아우구스투스
아이리스
유럽인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요하네스는 목사였고, 어머니 역시 독실한 신학자 가문 출신이라 기독교적 분위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했고, 이듬해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신학교의 속박된 생활을 못 견디고 뛰쳐나와 한때 자살을 시도했다. 시인이 되기를 꿈꾼 뒤 시계 공장에서 시계 톱니바퀴를 닦으며 문학수업을 시작했다. 1895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해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를 출간했다. 1904년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출간하여 문학적 지위를 얻었다. 그해에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했으며, 스위스로 이주해 시작에 몰두했다. 그 후 인도 여행으로 동양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으며, 아내의 정신병, 헤세 자신의 신병 등 가정적 위기를 겪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스의 광적인 폭정에 저항하는 등 파란 많은 세월을 겪었다. 주요 작품으로 《수레바퀴 밑에서》, 《게르트루트》,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트문트》, 《유리알 유희》(1946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등이 있다. 1877년 7월 2일 남부 독일 칼브에서 태어남. 1881년 스위스의 바젤로 이주함. 1890년 라틴 어 학교에 입학함. 1891년 어려운 주州 시험을 통과하고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감. 1893년 칸슈타르 고교를 중퇴함. 1895년 서점 견습 점원이 됨. 1899년 처녀시집 《낭만적인 노래(Romantische Lieder)》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을 발간함. 1901년 시문집 《헤르만 라우셔(Hermann Lauscher)》를 발간해 시인 부세의 주목을 받음. 1902년 《시집(Gedichte)》을 어머니에게 헌정했으나, 어머니는 출판 직전에 별세. 1904년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Peter Camenzind)》로 일약 인기 작가가 됨. 9세 연상인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함. 1906년 제2의 장편소설인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를 발표함. 1907년 소설집 《이 세상 이야기(Diesseits)》를 발간함. 1908년 《이웃 사람(Nachbarn)》을 발간함. 1910년 《게르트루트(Gertrud)》를 발간. 방랑벽이 심한 그와 피아니스트인 아내와의 불화로 인도 지방으로 여행함. 귀국 후 스위스 베른으로 이주함. 1911년 시집 《도상(途上, Unterwegs)》을 발간함. 1912년 《우회로(迂廻路, Umwege)》를 발간함. 1913년 〈로스할데(Roßhalde)〉를 씀. 이 작품에 그려진 예술가의 결혼 생활의 파국은 마침내 헤세 자신의 현실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반전주의자로 지목받아 국적을 스위스로 옮겼으며, 같은 입장에 있던 R. 롤랑과 친교를 맺음. 1915년 서정적인 방랑자의 이야기 《크눌프(Knulp)》와 시집 《고독자의 음악(Musik des Einsamen)》을 발간. 전쟁의 체험과 정신병이 악화된 아내와의 이별 등은 헤세의 작품 경향을 일변시켰음. 1919년 정신 분석 연구로 자기 탐구의 길을 개척한 대표작인 《데미안(Demian)》을 발간함. 1922년 《싯다르타(Siddhartha)》와 〈내면에의 길(Weg nach Innen)〉에서 불교적 해탈의 비밀을 추구하였음. 1927년 《황야의 이리(Der Steppenwolf)》를 발표. 이 작품은 내외의 분열과 고뇌를 그린 《데미안》과 일관되어 있음. 1928년 에세이집 《관찰(Betrachtungen)》을 발간함. 1929년 시집 《밤의 위안(Trost der Nacht)》을 발간함. 1930년 스위스에 있으면서 《지(知)와 사랑(Narziss und Goldmund)》을 발표. 이 작품은 신학자로서 지성의 세계에 사는 나르치스와, 여성을 알고 애욕에 눈이 어두워진 골드문트와의 우정의 역사를 다룬 것임. 1933년 소설집 《작은 세계(Kleine Welt)》를 발간함. 1942년 《시집(Die Gedichte)》을 발간함. 1943년 20세기의 문명의 비판서라 할 수 있는 미래소설 장편 《유리알 유희(Das Glasperlenspiel)》를 발표함. 1945년 시선집 《꽃 피는 가지(Der Blutenzweig)》를 발간함. 1946년 괴테상과 노벨문학상 수상. 《전쟁과 평화(Krieg und Frieden)》를 발간함. 1951년 《만년의 산문(Spate)》을 발간함. 1954년 《헤세와 로망 롤랑의 왕복 서한》을 발간함. 1955년 《악마를 부름(Beschworungen)》을 발간함. 1962년 8월 9일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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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독어독문학과 석사를 마치고,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독일의 여행사에 근무하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마음의 자석》《다음 차원으로의 여행》《마음은 하나》《바다로 간 이야기》《전쟁과 대중문화》《난 남자란 말이에요》《독일 문화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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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처럼 물질적인 풍요의 거품이 사라지면서 정신적인 것에 대한 새로운 열망이 싹트게 되었다. 인간의 내면적 가치를 추구하는 학자와 예술가, 화가와 시인들이 생겨난 것이다.
새로운 야망에 부풀어 도시를 건설했던 개척자들의 후예는 이제 차분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들은 인간 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며 삶의 시련과 아픔을 이야기했다. 화가들은 낡은 동상이나 고풍스러운 정원의 모습에서 우수에 젖은 아름다움을 발견하여 화폭에 담았다. 시인들은 옛사람들의 영웅담이나 한 시절의 영광을 돌아보는 사람들의 조용한 꿈을 섬세하게 그려 냈다. 그리하여 이 도시는 다시 한 번 세상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도시


어느 순간 아우구스투스는 비록 하찮은 것일지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빵 가게 문의 손잡이에 손이 닿지 않는 작은 아이를 위해 그는 기꺼이 문을 열어 주었다. 때때로 길바닥에 앉아 구걸을 하는 사람에게 주머니에 있는 몇 푼의 돈을 나누어 주었다. 길을 가다 장님을 보면 무사히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그것조차 할수 없을 때에는 사람들에게 밝고 따뜻한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위로를 해 주었다.
-아우구스투스


아침이 되어 안젤름이 눈을 뜨고 꿈의 세계에서 빠져나오면, 정원은 늘 새로운 모습으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단단한 초록색 꽃받침 속에 말려 있던 꽃망울이 어느새 보드라운 혀를 내밀 듯 봉오리를 펼치고 있었다. 맑은 아침 공기 속에 이슬을 머금고 있는 모습은 신비하기 그지없었다.
꽃은 오래전부터 꿈꾸어 온 세계를 향해 다정하게 첫 인사를 건넸다. 아마 꽃받침에 감싸여 있는 밑부분에는 이미 노란빛의 고운 꽃잎이 섬세한 줄무늬를 만들며 향기의 샘을 준비하고 있으리라.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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