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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아저씨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각동화 2

헤르만 헤세 아저씨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각동화 2

헤르만 헤세 (지은이), 송명희, 글씸 (옮긴이)
  |  
단비어린이
2013-08-07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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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아저씨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각동화 2

책 정보

· 제목 : 헤르만 헤세 아저씨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각동화 2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3010908
· 쪽수 : 146쪽

책 소개

헤르만 헤세의 작품집 <환상 동화집>에 수록된 단편 소설 중 어린이들의 가치관과 세계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네 편의 이야기를 추려 엮은 책이다. 가치 있는 삶을 위해 끝없이 정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올바른 삶의 방향을 생각하게 한다.

목차

구도자
팔둠
낯선 별에서 생긴 일
젊은 시인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요하네스는 목사였고, 어머니 역시 독실한 신학자 가문 출신이라 기독교적 분위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했고, 이듬해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신학교의 속박된 생활을 못 견디고 뛰쳐나와 한때 자살을 시도했다. 시인이 되기를 꿈꾼 뒤 시계 공장에서 시계 톱니바퀴를 닦으며 문학수업을 시작했다. 1895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해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를 출간했다. 1904년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출간하여 문학적 지위를 얻었다. 그해에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했으며, 스위스로 이주해 시작에 몰두했다. 그 후 인도 여행으로 동양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으며, 아내의 정신병, 헤세 자신의 신병 등 가정적 위기를 겪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스의 광적인 폭정에 저항하는 등 파란 많은 세월을 겪었다. 주요 작품으로 《수레바퀴 밑에서》, 《게르트루트》,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트문트》, 《유리알 유희》(1946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등이 있다. 1877년 7월 2일 남부 독일 칼브에서 태어남. 1881년 스위스의 바젤로 이주함. 1890년 라틴 어 학교에 입학함. 1891년 어려운 주州 시험을 통과하고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감. 1893년 칸슈타르 고교를 중퇴함. 1895년 서점 견습 점원이 됨. 1899년 처녀시집 《낭만적인 노래(Romantische Lieder)》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을 발간함. 1901년 시문집 《헤르만 라우셔(Hermann Lauscher)》를 발간해 시인 부세의 주목을 받음. 1902년 《시집(Gedichte)》을 어머니에게 헌정했으나, 어머니는 출판 직전에 별세. 1904년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Peter Camenzind)》로 일약 인기 작가가 됨. 9세 연상인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함. 1906년 제2의 장편소설인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를 발표함. 1907년 소설집 《이 세상 이야기(Diesseits)》를 발간함. 1908년 《이웃 사람(Nachbarn)》을 발간함. 1910년 《게르트루트(Gertrud)》를 발간. 방랑벽이 심한 그와 피아니스트인 아내와의 불화로 인도 지방으로 여행함. 귀국 후 스위스 베른으로 이주함. 1911년 시집 《도상(途上, Unterwegs)》을 발간함. 1912년 《우회로(迂廻路, Umwege)》를 발간함. 1913년 〈로스할데(Roßhalde)〉를 씀. 이 작품에 그려진 예술가의 결혼 생활의 파국은 마침내 헤세 자신의 현실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반전주의자로 지목받아 국적을 스위스로 옮겼으며, 같은 입장에 있던 R. 롤랑과 친교를 맺음. 1915년 서정적인 방랑자의 이야기 《크눌프(Knulp)》와 시집 《고독자의 음악(Musik des Einsamen)》을 발간. 전쟁의 체험과 정신병이 악화된 아내와의 이별 등은 헤세의 작품 경향을 일변시켰음. 1919년 정신 분석 연구로 자기 탐구의 길을 개척한 대표작인 《데미안(Demian)》을 발간함. 1922년 《싯다르타(Siddhartha)》와 〈내면에의 길(Weg nach Innen)〉에서 불교적 해탈의 비밀을 추구하였음. 1927년 《황야의 이리(Der Steppenwolf)》를 발표. 이 작품은 내외의 분열과 고뇌를 그린 《데미안》과 일관되어 있음. 1928년 에세이집 《관찰(Betrachtungen)》을 발간함. 1929년 시집 《밤의 위안(Trost der Nacht)》을 발간함. 1930년 스위스에 있으면서 《지(知)와 사랑(Narziss und Goldmund)》을 발표. 이 작품은 신학자로서 지성의 세계에 사는 나르치스와, 여성을 알고 애욕에 눈이 어두워진 골드문트와의 우정의 역사를 다룬 것임. 1933년 소설집 《작은 세계(Kleine Welt)》를 발간함. 1942년 《시집(Die Gedichte)》을 발간함. 1943년 20세기의 문명의 비판서라 할 수 있는 미래소설 장편 《유리알 유희(Das Glasperlenspiel)》를 발표함. 1945년 시선집 《꽃 피는 가지(Der Blutenzweig)》를 발간함. 1946년 괴테상과 노벨문학상 수상. 《전쟁과 평화(Krieg und Frieden)》를 발간함. 1951년 《만년의 산문(Spate)》을 발간함. 1954년 《헤세와 로망 롤랑의 왕복 서한》을 발간함. 1955년 《악마를 부름(Beschworungen)》을 발간함. 1962년 8월 9일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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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독어독문학과 석사를 마치고,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독일의 여행사에 근무하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마음의 자석》《다음 차원으로의 여행》《마음은 하나》《바다로 간 이야기》《전쟁과 대중문화》《난 남자란 말이에요》《독일 문화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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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참을 가다 보니 산을 오르기가 좀 수월해졌다. 이젠 마지못해 끌려가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 나아가고 있었으며 노래하는 데 신경 쓰다 보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어느 순간 마음이 편해지며 더 이상 바위가 미끄럽게 느껴지지 않았다. 실제로 바위는 내게 친근하게 굴며 발을 헛디딜 때마다 나를 받쳐 주기도 했다. 이윽고 머리 위에 손바닥만 한
쪽빛 하늘이 보였다. 한참 지나자 푸른 호수 같은 하늘이 눈에 들어왔다.
-구도자


팔둠의 모든 사람이 소원 한 가지씩을 이룰 수 있었던 이야기는 전설로 남았다. 그러나 바로 그날 산이 생겨났다는 사실을 믿으려는 자는 없었다. 산은 세상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그 자리에 있었고, 영원히 그곳에 서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산은 모든 이의 고향이자 바로 팔둠이었다. 사람들은 바이올린 연주자처럼 자신도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며 세상에서 사라질 수 있기를 바랐다.
산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사람들 속에 있었다. 아침이면 먼 바다에서 붉은 태양이 고개를 내밀고 서쪽 산봉우리를 넘어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밤마다 별들이 같은 자리에서 외롭게 반짝이는 모습도 지켜보았다. 겨울이 오면 산은 눈과 얼음으로 몸을 감싸고 봄이 오면 눈사태를 일으켜 모습을 가다듬었다. 여름에는 눈이 녹지 않은 바위틈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 싱싱한 기쁨을 노래하고, 큰 비가 내리면 콸콸 소리를 내며 힘찬 물줄기를 흘려 보냈다.
-팔둠


왕이시여, 제발 말씀해 주십시오. 이곳 사람들의 영혼 속에는 자신들이 옳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깃들어 있지 않나요? 신의 자비를 구하거나 백성들을 아끼고 올바르게 끌고 가는 지도자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남아 있지 않나요? 서로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마음과 보다 이성적으로 질서를 갖추어 더 아름다운 세상을 일구어 나가려는 생각을 꿈에라도 해 본 적이 없나요? 모두가 하나 된 세상에서 남을 기쁘게 하고 돌봐 주며 전체를 위해 뭐든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 따윈 가져 본 적이 없냐고요?
제가 사는 곳에는 인간의 영혼을 찬양하는 음악이 있고, 신에게 경배하며 서로를 축복해 줍
니다. 과연 그런 것들이 이곳에는 애초부터 없었다는말인가요?
-낯선 별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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