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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시리우스에서 온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3191409
· 쪽수 : 200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3191409
· 쪽수 : 200쪽
책 소개
아이들의 엉뚱한 공상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 시작해 공상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상처를 발견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 싸워’ 보라는 시훈의 외침은 우리 모두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유에프오를 타고 온 아이 7 / 외계인과 친구가 되다 26 / 회초리로 맞은 날 45 / 누리 가출 사건 60 / 비행접시를 찾아서 74 / 다섯 살 꼬마 아이 94 / 그림자 괴물 112 / 다시 나타난 시몬 126 / 그림자 괴물의 정체 145 / 호루라기 할아버지 164 / 우주 악당을 물리치다 178 / 글쓴이의 말 196
리뷰
책속에서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 그러니까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노란 우비를 입은 이 아이가 시리우스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거다. 거기다 길을 잃은 우주 미아. 영화에서 본 이야기 같다. 아니 만화에서 봤던가. (…) 나는 배를 잡고 한바탕 웃었다. 하지만 그 애는 웃지 않았다. 무척 진지한 눈빛으로 천천히 입을 떼었다. “믿기 싫으면 믿지 않아도 돼. 사람은 원래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동물이니까.”
나는 아빠가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다섯 살 때 돌아가시는 바람에 아빠에 대한 기억이 없다. 엄마랑 똘똘 뭉쳐서 나를 따돌리는 누나를 볼 때마다 아빠가 살아 있으면 내 편을 들어 줬을 텐데 하는 생각에 더 그립고 보고 싶다.
엄마가 다시 회초리를 매섭게 들어 올렸을 때였다. (…) 다섯 살쯤 된 꼬마 아이가 울고 있었다. 그 순간 뜨거운 열기가 가슴을 뚫고 확 올라왔다. 뜨거운 불길에 휩싸이기라도 한 듯 온몸이 후끈거렸다. 특히 목덜미의 흉터가 타는 듯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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